지하철에서 문제있을 시 문자를 보냅니다!!!

1호선뇨자2010.08.25
조회62,117

나는 직장인 26세 女 !!!!!!!

 

언젠가 톡에서 읽었던 문자보내기를 이용해서 뿌듯했던 적이 있는지라 ㅋㅋㅋ

이렇게 톡을 씁니다!!

 

동대문에서 지하철을 탔는데(저는 인천까지 쭉~ㅠㅠ)

 

정말 가관인 장면이 포착, 그것도 둘이나......-┏

한 아저씨는 의자 한 줄에 자리잡고 누워서 가고 있고,

 

 

아, 그림판 어려움..ㅈㅅ..ㅠㅠ 이렇게 고이 손을 모으고 타고 계심

 

 

 

게다가 어떤 할아버지(음,,요즘은 다들 워낙 젊으셔서, 대략 60대초반)는

사람들한테 가서 "천원만 줘" 안 주면 "니미럴 !@$@#^@!%"

 

그것도 여자한테만 가서 하는 거임.  안 주면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안가요ㅠㅠ

 

결국 아줌마들 자리 포기하고 딴 칸 감. 다행히 난 자는 척 ㄱㄱ......

 

옆칸 가서 또함, 내 옆옆 의자는 여전히 자고 있는 아저씨 있음.

 

나 톡에서 보고 문자 하는 번호 저장해놨음

내 전화부엔 "전철문자" 라는 이름의 1544-7769 !!!!

 

"현재 종로3가 진입중, OOOO-1 열차안에 누워서 가는 술취한 아저씨와

줄무늬 티에 대머리인  할아버지가 돈 뜯고 있는데 둘중에 하나라도

제발 치워주세요"

 

라고 두 개에 걸친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실 톡으로 쓰려고 보니 "치워주세요" 가 쫌 그랬는데;;

그 당시 마땅히 단어를 잡지 못 했음, 빨리 치우고 싶은 마음뿐이라ㅠㅠ

 

근데 ㅋㅋㅋㅋㅋ종로에서 정차한다고 방송나오고 ㅋㅋㅋㅋ공익 탐 ㅋㅋ

누워있는 아저씨 일어나라 하고 ㅋㅋ딴칸에 할부지 잡으러 갔음!!!!!!!!!!

 

바쁘셨던 분들께 죄송스럽지만, 그런 사람들은 없는 게 더 좋지 않음?? ㅠㅠ

한 3-4분간 정차하고 다시 출발했음, 누워있던 아저씨 앉으니

우리칸에 서있는 사람 몇 없어서 뿌듯했어요ㅋㅋㅋㅋ

 

여러분도 불쾌한 사람이 있거나 불편한 사람 있으면 문자!!!!강추!!!!!!!!!

한두번 에어컨 안 나와서 문자했을 때 강냉 해주셔서 감사♥

 

끝은 어떻게 하는 거임? ......아 몰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