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급한 한국남자 천사장님 -5탄(종결)

천서방2010.08.26
조회151,040


 

성격 급한 한국남자 천사장님 -5탄(종결)

 

마지막 5탄갑니다~~ㅎㅎ
이제 너무 힘들어서 글쓸힘도 없는데 ..ㅋㅋㅋㅋ
톡커님들이 자꾸 아부지 찾아내셔서 ㅋㅋㅋㅋ
일이 손에 안잡혀서 바로 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엄마한테도 걸렸어요 ㅜㅜ
엄친딸분이 엄마한테 제글 잘보고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치겠음...
바로 기니까 음체 갈께여~~!

 

http://pann.nate.com/b202435419
성격 급한 한국남자 천사장님 -1탄

http://pann.nate.com/talk/202487268

성격 급한 한국남자 천사장님-2탄

http://pann.nate.com/b202505725
성격 급한 한국남자 천사장님 - 3탄

http://pann.nate.com/b202530901
성격 급한 한국남자 천사장님 -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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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그때도 그렇게 공부를 안했음.

......5학년때까지 구구단을 못뗏음.

아빠는 그때도 날 구구단을 떼기위해

방학때 한달정도 그 모텔로 데리고 갔음.


8층짜리 모텔이였는데 난 8층에있는 방에 있었고

아빠는 1층에 카운터를 보셨음.

가끔씩 잘하고 있나 인터폰으로 확인을 하셨음.

내방엔 티비가 한대 있었는데

아빠가 늘 말하셨음

 


"예림아 여기 TV는 절대보면안돼"

 


사실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게 사람심리임.

공부는 하기싫고 할건없으니까 티비를 봤음.

근데 희안하게 내방에있는 티비는 정규방송이 나오지않았음.

온통 살색화면만 나왔음.

 

 

 

 

 

마지막탄이니 손그림으로 갑니다ㄱㄱ

1탄부터 사랑해주신 톡커님들 서비스임♥

도전웹툰 준비중이라 많이신경은  못썼어요 ㅜㅜㅈㅅ..

 

 

 

 

난 그렇게 어른이 되어갔음.......

(ㅈㅅ이건아니고..)

 

 

 

심지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서

8층부터 1층까지 미친듯이 뛰어내려가며

탈출을 감행하다 1층에서 잡히기 일쑤였음.

(여긴 당시엘리베이터도 없었음)

 


그때 당시 사극 홍길동이 수련하는 장소로

쓰였을정도로 산으로 둘러쌓인

암튼 그렇게 고립된 곳이였음.

뭔가 적막하고 불길하고 무서운 곳이였음.

 

 

 

방학때 그곳에서 지낸지 일주일정도가 됐을까?

왠지 그곳에 있으면서도 뭔가 기분이 너무 좋지않았음.

난 아부지보고 너무싫다 답답하다 이곳이 무섭다고 했던걸로 기억함.


아빠는 그런 날위해 그때 당시 알게된 헬기조종사분에게

돈을 주고 날 헬기를 태워주기로 약속함.

근데 돈먹고먹튀했음.ㅋㅋㅋㅋㅋ

난 사기맞은 아부지보다 광분함.

 

 

 

결국 아부지는 개강을 앞두고

아부지는 날 원래 순대국집을 하던

식당부분에 아파트로 올려보냈음.

그렇게 아부지는 그곳에 모텔에 혼자 남게되심.

 

그후로 몇달후 바로 아부지는 그 모텔을 싼값에 팔아버리시게됨.

 

 


지금부터는 아부지한테 들었던얘기임.

(*그림은 상상이니 실제와다를수 있습니다.)

 

 

기억나는데로 얘기해보겠음.

내가 올라가고 아부지는

그 산속에 있는 모텔에서 매일 혼자 카운터를 보셨다고함.

어느날은

새벽에 모텔 물이 단수가 되어

물탱크를 보러 지하실에 내려가셨음.


지하실은 너무 어두웠고

손전등하나를 들고 내려간 아부지도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오셨음.

 

울아부지는 기가 엄청쌔심.

아마 그래서 한번보면 사람들이 잊지는 못하는것같음.

아부지가 얼마나 기가 쌔신지 예를 들어보자면, 울엄마는

무척 몸이 허하고 기가 약하신분임. 아빠랑 같이 붙어있으면

그렇게 살이 하나도 안찌심. 아빠랑 떨어져야 살이붙으심ㅋㅋ

이 정도로 쌔심.

 

그런데 그런 아부지도

지하실이 그렇게 너무 무서웠다고함.

손전등을 들고 지하실에서 물탱크를 보시면서..

 

 

 

 

 


"난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마누라도 있고
 이제까지 나쁜짓안하면서 살았고
 열심히 살았는데 IMF터졌고
 돈은 없고 먹고살려고 이러고있고
 토끼같은 자식들이 내가 없으면 너무슬퍼할테고"

 


혼자서 또 고해성사를 속사포 랩으로 하셨나봄.ㅋㅋ

그렇게 매번 무언가 고장이나 지하실을 갈때면

고해성사속사포 랩을 하셨다고함.

 

그렇게 그곳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껴가셨음.

 


 

 

어느 날은 낮에

스님 한분이 모텔로 오셨다고함.

카운터로 와서 아부지를 보더니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겁니다. 내년부터 잘풀릴겁니다"


하시더니 ..

 

 

 

 

그렇게 오래 목탁을 두드려주고 가셨다고함.ㅋㅋㅋㅋㅋㅋ

[똑똑또-독 똑똑똑- 똑똑또-독 똑똑똑-]

 

 

저희아빠 기독교셨는데

이날부터 불교신자되심ㅋㅋㅋㅋ

(웃어넘기세요 종교적싸움은 원치않음)

 

 

 

 

 

암튼,

그런일이 있던 후

어느날 비가 억수로 내리는 어느날밤이였음.

그날도 어김없이 아부지가

티비를 보시며 카운터를 보고있는데

어떤 젊은여자 한분과 중년부부가 같이

들어오셨다고함.


 

뭔가 젊은여자는 정신병자같이

 "히히히히~!!" 이상하게 웃고 있었고

부부로 보이는 사람이 조용히 방키를 받고

그 여자를 데리고 윗층으로 올라갔다고함.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부지는 별일 있겠냐는 생각으로 방키를 내주심.

 

 

다음날 아침...

그사람들이 내려왔는데

그 정신나가 보였던 젊은 여자가

정말 보살같이 편안한 표정으로

중년부부와 함께 걸어오고 있었음.

혈색까지 좋아진상태로ㅋㅋ

 

중년부부가 키를 주며 아부지에게 말을 꺼냈음.

 


"사장님~저희가 신내림을 받으러가는 중이였는데요.
 차를 타고 지나가다 저희 딸이 이쪽에 산을 가르키며
 이곳으로 가야된다고 해서 오게됐습니다."

 

"여기 산이 기운이 정말쌔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울아버지는 어떨결에 복받으시고

그분들은 그렇게 유유히 사라지심.

 


알고 보니 그사람들은 신내림을 받으러가던 중이였는데
받기로 한장소로 가다가 더 좋은 자리를 발견해서 들린거임.
아마 내 생각엔 거기 모텔에서 신내림을 받은듯함.ㅋㅋㅋㅋ

 

아버지는 그날 이후 기분이 더 찝찝해지셨음.
왠지 모텔에 혼자 있는게 너무 싫으셨다고함.

 

 


그렇게 모든게 잊혀져갈쯤 어느날
아부지는 모텔입구를 쓸고 있다가
모텔을 바로 똥값에 팔아버릴만한 사건이 생기심.

 


그당시 동네 할아버지가

마실을 나오신거임.
그런데..우리 아버지보고 대뜸.

 


"어? 여기 주인또바꼈네~ 아직 살아있구나구려?"


이런말을하심.

 

 


아빠가 너무 놀래서 무슨말씀이시냐고 여쭤보니
할아버지가 ㅋㅋㅋ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그때 당시 시체가 느무 많어서 여기다 그냥 태워묻었지 모~"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여기 6.25 한국전쟁때 사람들 많이죽었어..!!!

 

 


그렇게 유유히 마저 마실가심.

 


울아빠는 몇달이 지난 그때야
지금 쓸고있는 이땅이 시체들이 가득한 땅임을 알게되심.
그위에 세워진게 이 모텔이 였던거임.


아부지는 그동안 있었던 지하실,스님,신내림
같은 일들이 스쳐지나가며

그대로 건물을 처분하심.


 

나도 글쓰다 생각하니 그곳에

왜 난 한달동안 있었나싶음.
이런....아...
아...무서워지는데?? 아...시러..
졸지에 내가 무서워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튼 그렇게 사연이 많았던 우리가족에게
사연이 많은 모텔이 지나갔음.
지금도 그건물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그런데 거짓말같이 그당시 스님이 말한
내년에 아부지는 공인중개사를 다시 하시게됨.
그 뒤로 우리집은 서서히 일어남.
이렇게 내가 톡을 쓸수있는 개인컴퓨터까지 있게됨.ㅋㅋ
지금은 잊지못할 재밌는 추억이 되었고

 

아부지는 더 강해지셨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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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드디어 한편으로 끝낼려고했던 천사장님편이 5편으로 급종결되네요^^;
글만 읽지말고 제 얘기좀 들어줘요~!!!엉엉
(나 반드시 훈훈하게 끝내야함 ㅜㅜ!!ㅋㅋㅋ)
성격이급하신분,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 분, 위치추적 하시는분,기가 쌔신분
이게 우리아부지시지만, 사실은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하시는 분이시랍니다.ㅎㅎ급해보이겠지만 사실임..ㅋㅋㅋㅋ


솔직히 어렸을땐 사실 아부지 원망도 많이했어요~
워낙 특이하기도 하시고 아부지 사업 때문에 친구사귀기

무섭게 하루아침에 전학만 5번다녔고.. 이사만 20번정도 다녔으니..
또 어릴때는 그렇게 위치추적하고
심하게 관심가지시는게 부담스럽고 싫었는데

어느덧 대학교까지가고 서로 바뻐지고 못만나는거 보니 그립기도 하네요 ㅜㅜ
저도 그리 얌전한 딸은 아니였으니 이제는 아부지 맘이 이해가되요
엄마가 자주 "너도 너같은 딸낳아봐"하시는데 전...정말
저같은딸 낳으면 성격버릴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싸우기도 하고 같이 힘들어서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그게 다 잊지못할 고생이고 경험이되고 추억이 됐네여ㅜㅜ
어릴적에 엄마아빠랑 밤새서 돼지창자 붙잡고 순대만들고 했었는데...ㅋㅋ

그렇게 특이하셨던 울아버지지만

 

저희 아버지는여~ 어렸을때 너무 가난해서 혼자서
아침에 신문,우유배달하고 학교도 제대로못다니면서 일하면서
남이 버린 문제집 줏어다가 혼자서 밤새 공부하신분이세요ㅎㅎ
어릴적에 끼니로 바게트빵 잴 싼거 사셔다가 3등분으로 나누어서
물에 불러뒀다가 죽처럼 드시면서 지냈셨고요..영양실조..ㅜㅜ
그래서 친가분들 다키가크신데 키가 안자라심..ㅜ

그래서 키에 민감하신것같아요

 

한겨울에 난방도 안되는 쪼그만방에서 공부하시다가 동상걸리셔서
지금은 아무 냄새도 맡으실수 없으시답니다..ㅜㅜ
그렇게 연애도 못하시고 일만하시면서 끝없이 공부했고..
그 노력으로 공인중개사 1회자격증따시고 땅사업하시게 된거고요 ㅎㅎ


자꾸 인터넷으로 톡커님들이 사진찾으시는데...저희아부지 맞아요!ㅋㅋ
지금은 아부지가 신문이나 뉴스에도 가끔 나오신답니다ㅋㅋㅋㅋ
뉴스에서는 뭐라고 말해달라고 거짓요구하다 아부지가 거짓말을 못한다고
솔직하게 발언하셔서 편집당하고 몇초 나오셨지만 ..ㅋㅋㅋ
그렇게 솔직하신분이셔서 ㅋㅋ그래도 성격은 급하지만

정이많으셔서 주변에 적도 안두신답니다.ㅎㅎ
불경기라 힘드실텐데...↓↓아부지 사무실이예요^^
http://map.naver.com/local/company_view.nhn?code=11882987
리뷰에 아버지 응원글좀 써주세요 !!ㅎㅎ

 


 

 

 

(잘나온 사진으로 올려드리고싶었는데..ㅜㅜ
 미공개사진은 집에올라가면 추가해서 올릴께요^^)

 

 

그리고 어차피 톡걸릴것같아서 하는말인데..
아부지한테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빠!! 저 예림이예요!!

아빠 저이제 23살인데 전에 아빠랑 같이

밥먹었던 선배가 사실 남자친구예요!! 부끄
지금 3년넘게 교제중이고요

절대 아빠가 걱정안하게끔
서로 도움이되는 친구로 잘사귀고 있어요~~
아빠처럼 저한테 무한애정으로 지켜주는 사람이니까..
이제 우리 교제좀 허락해주세요!!!
저도 우리 오빠여친처럼 남친 데려와서 같이 밥먹고싶어요!!!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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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장편이였던 천사장님편

사랑해주신 톡커님들 감사드리고요ㅎㅎ

네이트,네이버,다음 도전웹툰에서 뵈여~~ 부끄

오늘은 다들 부모님께 사랑한다 말해보세요ㅋㅋ

한주 잘마무리하세요^^~~후속편에서 뵐때까지 ㅂ2ㅂ2

 

 

만화 찾으시는분들이 계셔서 ㅜㅜ

멍때리면서 보는 웹툰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227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