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냥 내꺼해라ㅋ 라는 소리를 한 오글남

인터넷소설대사꺼져2010.08.26
조회1,861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어느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22살 여자사람입니다!!!

살다살다 저도 판이라는걸 써보는 날이 오는군요 음흉

한번쯤 써보고 싶었던 음,슴,체... 나도 한번 써보겠음...

 

다른걸 떠나서.. 어제 톡을 보니까 패션테러리스트+일진허세남을

만난 여자분 글을 읽다보니 저는 인터넷소설 드립을 친 남자가 떠올라

댓글을 달았더니 공감 눌러주신 두분과 톡을 써보라는 두분..

총 네분을 위해서 이렇게 끄적여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을수도 있으니 그점 유의하시고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끄

나님 의외로 진짜정말 많이 소심함 ㅠ..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느날 친구가 짜증을 내더니 저한테 대뜸

남자소개 받을래? 라는 소리를 들었음

그런데 저는 그전에 소개받은 남자한테 입은 타격이 아직남아

그닥 소개를 받고 싶진 않았음.

 

원래 남자에 굶주린 여우라 남자소리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그남자에게 받은 타격은 너무나도 큰바람에...도 불구하고 새초롬하게

그래? 그럼 번호알려줘~ 이러면서 그 오글이랑 인연을 맺게 되었음.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고 전화도 하고.. 문자나 전화상으로는 되게 착했음.

음~ 괜찮네~ 착하네착해~ 하면서 열심히 문자를 초 스피드로 주고받고 있었는데

소개 시켜준 친구가 싸이로 사진을 보여줬음.

음~ 괜찮네괜찮어~ 좋아좋아~ 이러면서 연락을 꾸준히 했음 음흉

 

제가 그닥 이쁜것도, 귀여운것도, 키가 큰것도, 몸매가 좋은것도 아닌지라

남자 키, 얼굴 같은거 안따짐~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이틀 뒤, 시간이 맞아서 소개시켜준다는 친구랑

저랑 그 오글이랑 셋이서 만나게 되었음.

그래서 평범하게 셋이서 카페가서 이야기하고, 영화보고 그러고 헤어졌음.

그렇게.. 그렇게 그날 딱!!!!!!!!!!!!!!!!!!!! 하루를 평.범.하.게. 만나고 헤어졌음.

 

그런데, 택시기사께서 남자친구인가봐요? 이러길래..

아니라고 그냥 친구라고 했더니.. 바람끼가 있어보인다고함... 흠 에헴

 

무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잘갔냐, 나는 잘들어왔다, 조심히가라

이런식으로 문자를 하다가 전 핸드폰을 집어들고 샤워하러 들어간순간 문자가 왔는데

ㅅㅂ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 그럼, 우리 오늘 1일째인가? "

 

 

 

 

 

호ㅓㅎ;ㅣ호허ㅗ하ㅣ;허ㅏㅣ허ㅏㅣ호호ㅓㅏㅣㅎ;허ㅣㅏㅎ;ㅎ

 

이게뭐하는짓? 지금 내게 뭐하는짓? 나 무슨잘못했음? 나에게 왜 이런말을함?

 

하아. 핸드폰을 변기통에 빠뜨리지 않은게 다행이였음

핸드폰 그 화질이 좋다는 롤리팝1이였으며.. 아직 할부도 남은 내핸드폰 저세상 갈뻔...

 

저는 순간 씻는것도 잊은채 바로 핸드폰을 닫아버리고

거실에 나가서 멍하니 쇼파에 앉아있었음. 문자할 맛도 안났으며, 할말도 생각이 안났음.

그러고 정신을 가다듬고 씻고오겠다고 연락을 하고, 씻은뒤에 연락을 늦게 하였음.

그때부터 이 오글이와 전 인연이 아니라고, 성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뜨문뜨문 하기 시작하였음.

 

그런데 제가 일하는시간이 일정치가 않아서 쉬는날도 뒤죽박죽임.

그런데 글쎄 계속 언제 만나냐고 징징대는게 아닙니까!!! 실망

솔직히 제가 일을 일정한시간에 일하고 쉬는날도 일정하다면은 만나겠는데

그게 아니잖음? 그런데 계속 연락할때마다 우리 언제만나냐고

그때부터 슬슬 짜증이 났음 우씨

 

제가 만나기 싫었던것도 있었지만, 시간이 진짜 안맞았음

 

그러던중에 저랑 그 오글남이랑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날 친구들이랑 한달전부터 약속을 했던거라 취소를 할 수 없었음..

그런데 그거가지고 막 트집을 잡기 시작하는거임.

 

나랑 만나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니냐.. 나랑은 언제만날거냐.. 왜 나랑만 시간이 안되냐..

 

그래서 아니다. 취소못한다. 친구들이랑 한달전부터 너랑 만나기전부터 약속이

잡혀있었던거다. 미안하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만나자. 이런식으로 넘겨버렸음.

 

그런데 웃긴게 진짜 그 오글이랑 저와 만날라고 시간을 맞출때마다 내가 약속이 있거나 일하는시간이라서 서로 계속 안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도 이야기를 하니.. 그 오글이와 넌 인연이 아닌것 같다는 말을함.

나도 그렇게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 오글이랑 시간을 자꾸자꾸 안맞게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꾸 연락할때마다 언제만나냐고 언제쉬냐고 하는거임

짜증이 나서 연락할때마다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너와 난 정말 인연이 아닌가보다 라고 계속 세뇌시켰음

그치만 이 오글이는 굴하지 않고 계속 연락할때마다 언제쉬냐고 언제 만나냐고 함

중간중간에 보고싶다라는 드립도 침 땀찍폐인으으 

 

그렇게 짜증이 나서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여태 연락했던거를 말해주었음

니 친구라서 함부로 막 못대하겠다고 말하니 이 친구는

 

난 소개만 시켜줬을뿐. 니네둘이 알아서 해결하삼.

 

이라는 시크한 대답을 해줌... 오오오오오 허걱

 

무튼, 그때부터 연락을 제가 왠만하면은 씹었음.

 

어느날 일 끝나고 핸드폰을 봤더니 띵동~ 이러더니 문자 하나가 와있는거임

그런데 왠지 모르게 그 오글일것만 같았고, 나는 보기가 싫었을 뿐이고,

왠지 불안한 스멜이 엄청 그 핸드폰에서부터 올라오는거임

올라와서 내 손을 감싸고 내 눈을 감싸고 내 뇌를 감쌌음.

내 손은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닫고 꾹 잡은 상태에서 집으로 가고 있었음

 

그러던중 친구를 만나서 친구에게

 

나 도저히 문자를 혼자 못보겠음. 같이 봐주겠음?

 

이러고 용기를 내어 문자함으로 들어갔음.. 역시나 그 오글이..

확인을 누르면은 문자 내용이 보이는건데 도저히 확인이 안눌러지는거임...

그거암???????????????????? 너무너무 무서워서 보고싫은 그 기분

무튼, 확인을 누른순간 놀람

집가는길도 까먹고 그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그 큰길에서 서서 소리를 질렀음..

그 문자내용은

 

 

 

 

 

영희야, 그냥 너 내꺼해라ㅋ

( 영희는 가명임 ㅇㅇ )

 

 

 

야이ㅆㅣ허ㅏ히ㅏㅣ;ㅇㄴ런아ㅣ겯쟈ㅐㅑㅐㅔㅕㅓ하ㅣ;ㄹ오허허ㅏㅓㅏㅇ라ㅣ헝라;ㅣ허ㅏ;ㅣㅎ리ㅓ알;ㅣ허;ㅏㅇ리하ㅣㅇㄹ;항리;너ㅘ히ㅗㅎㄹ'ㅏㅚㅎ'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할놈아 어디서 저런 못된말을 배워와서는 나한테 써먹느냔 말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진짜 그날 하루종일 패닉상태로 지내고 그 다음날 친구에게 상담을 하고 문자를함

 

문자가 늦어서 미안하다. 어제 문자에 대한건 난 그냥 너와 좋은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문자를 보냈음.

 

아... 이제 오글이와 빠2다.. 정말 빠2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끝나지 않는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지금도 연락오면서 연락할때마다 언제쉬냐고 놀람

 

 

 

응? 이거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함?

재미없는거 읽어주셔서 정말감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