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화장실 이용하실때 조심하세요..

무한질주.2010.08.26
조회227,690

일단 저는 대한민국 지극히 평범한 28살 남자 직딩입니다.

 

리플 읽어보니깐 여자인줄 알았다는 분들 계시는데 정말 남자ㅋ

 

군번 02-7200**** 엊그제 예비군 6년차 향방작계도 다녀왔어요ㅜㅜ

 

절대 제 자랑하려고 올린거 아니고 그냥 별 이상한사람이 많으니깐 조심하시라는

 

의도로 글쓴거니깐 제발 이상한 소리는 하지마세요..부탁입니다!!

 

아..인천 검단(왕길동) 먹자골목내 상가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집 화장실아니고서는 일단 조심하셔야 될것 같아요ㅜ

 

 

 

 

비가 많이 내리던 어제 회식이 있어서 술한잔 마시고 집으로 가는길에

 

급 소변이 마려워서 근처 상가 건물 화장실에 직행...

 

남자 화장실 들어가다가 문득 여자 화장실을 쳐다보는데 화장실 위에 녹색 물체가

 

매달려 있는걸 확인...(사람인줄 전혀 몰랐어요...얼핏 보고 지나가서)

 

설마 사람은 아니겠지 하고 아무렇지 않게 시원하고 일을 보고 나오다가 다시 여자 화장실

 

쳐다봤더니...오 마이 갓!! 어떤 변태새끼가 두칸으로 나뉜 여자 화장실 칸막이에

 

매달려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다른칸을 보고있더라고요.

 

순간 어떻게 할까 망설이는 0.1초 사이 모습을 감추더라고요.

 

전 바로 외쳤습니다. "야 나와"ㅋㅋㅋ

 

잠시 정적이 흐른뒤 어떤 여자분 나오시더라고요.

 

뭔일이 있는지 모르는 눈치...ㅜㅜ(술은 약간 드신듯했음)

 

일단 여자분을 화장실 밖으로 나가시게한후 다시 나오라고 재자 소리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잠시동안 핸폰에 동영상이나 사진 지웠던거 같은데..ㅜㅜ

 

암튼 잠시후 나오더군요.

 

순진하게 생기고 마른체격에 한 놈이 고개를 숙이며 나오더라고요.

 

전 주저없이 목덜미를 확 잡아서 살짝 육두문자를 날리면 위협을 줬습니다.

 

죄송하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을 하더군요.

 

가뜩이나 성범죄로 인해 흉흉한 세상인데 절대 용서할수 없었습니다.

 

아무 잘못없는 여성분들 얼굴이나 신체부위 찍혀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면

 

그분들은 엄청난 피해를 받는거잖아요.

 

그냥 목덜미 잡은채로 근처 지구대로 끌고갔습니다.

 

제가 본 자초지종을 경찰관한테 말해주고 나왔습니다.

 

그 놈 원망과 분노의 눈빛으로 절 쳐다 보더라고요.

 

암튼 일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오늘 회사와서 그 얘기를 직원들한테 했더니...

 

잘했다는분과 그럴 필요까지 있었냐는 분. 대체 왜 그랬냐는 분...ㅋㅋㅋ

 

그 변태놈이 앙심 품고 너 죽이려 하면 어쩔꺼냐는 분까지...

 

전 두렵지 않습니다.

 

혹시나 몰카에 찍혔을 여성분들이 더 걱정될뿐이에요.

 

제 여자친구나(여친은 없지만) 아는 여성분이 그런 일 당했다고 하면....ㅜㅜ

 

암튼 여성분들 오픈된 화장실 이용하실때 혹시 모르니깐 위에 한번 쳐다보고

 

이용하세요.  짧은 옷차림으로 술취해서 홀로 걸어다니시는 여성분들보면

 

정말 저러다가 뭔일 있음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여성분들 화장실 이용시에 조심하시라고 이렇게 허접하게 글 한번 써봤어요.

 

오늘도 날씨가 비오고 흐린데 저녁에 술한잔 하시는 여성분들 모두 조심하세요...^^

 

 

 

 

 

 아..간만에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와서 봤더니 허접한글인데 많이들 읽어주셨네요!

 

전 결코 훈남이 아닐뿐더러 자랑하려고 쓴글은 더더욱 아니에요!

 

허세?소설? 위에도 말씀들렸듯이 그냥 여자분들 조심하라고 올린것뿐이에요.

 

그래도 악의적인 리플보단 칭찬해 주시는 글이 대부분이라 기분좋으네요^^

 

아...위에 글이랑은 상관없지만 해솔반 박쌤...정말 미안 ㅠㅠ진심으로 사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