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좀도둑을 잡았어요!

sc MOM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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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

인천 가좌동에 살고있는 25살 애기엄마입니다!

 

이거 톡감이다 싶어서 쓰는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실망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음슴체가

대세라고 하길래 애기엄마지만 20대인지라 대세를 따를까해요ㅋ

 

때는 어제 오전 9시 10분경이었음!

 

본인은 평소에 8시경에 일어남 어제도 8시에 일어났음

참고로 어제는 정기적인 베이비맘들의 모임이 우리동네에 사는

다른 애기엄마네서 있었음! 본인은 시부모님과 함께살아서 패스!

 

시엄마가 한달에 한번 있는 밥봉사를 하러 가신다길래

부랴부랴 엄니와 아침을 먹은후 모임차 학익동에서

신랑출근시간에 맞춰 가좌동으로 넘어오고 있던 애기엄마에게

집이 비니 우리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함!

 

엄니가 정확히 9시 12분경에 나가셨고 애기엄마에게

어머니가 나가셨으니 오고싶으면 오라고 전화한 뒤

나는 잠옷에서 집과 동네에서는 입으나 도보 10분이상

의 장소에서는 입기 조금 창피한 집 앞 외출용 원피스아닌

원피스로 갈아입는 중이었다.

 

 

발그림설명) 1은 현관 2는 베란다 초록부분은 아버지의 난실

언니락 써잇는 곳은 아들의 고모방 3이 내방! 내 방에서

현관을 보면 빨간 스프레이가 되있는 곳만 보임!

현관에서 내 방을 보면 3번 스프레이 쳐져있는곳만 보임

 

본인은 큰 점있는곳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으며

아들은 내 앞에서 개어놓은 옷가지들을 펼치는 중이었음

 

옷을 갈아입는데 아들이 뭔가가 짜증났는지 앵~ 하고

짜증을 냈는데 이상한 인기척이 드는거임

그래서 방문을 나와보니 2번 보면 ㅍㅏ란줄 보이심?

저것이 유리창이 통유리창! 거실쪽 유리창은 불투명하지만

 

누군가가 움직이는 실루엣이 보임

근데 왠 남자가 티테이블 쪽에서 황급히 현관쪽으로 향하는 거임!

 

우리 시아버지... 난을  아끼셔서 난을 도둑맞겠다 싶어서

후다닥 2번과 거실의 경계선 (검은것은 문이요........ㅋㅋㅋㅋ)

문에 서서 누구세요? 하고 그 남자네게 물어보았음

 

딱봐도 횡설수설이라는 단어가 딱 드러맞는 행동들!

얼버무리며 이재균씨네 집아니예요? 라고 도둑님이 말하심

아닌데요? 라 고하자 도둑님이 언제 이사오셨냐고 물음

아마 2년은 더 됐을껄요? 라고 하자 도둑님은 신고오셨던

파란 슬리퍼를 신으며 나를 쳐다보심 그래서 너무 무서운 나머지;

빨리 나가세요 그런 사람 안 살아요 라고 하면서 더 가끼이 다가갔음

 

그러자 슝 우리집을 빠져나감...... 다리와 손은 떨리고 심장이

튀어나올 기세로 뛰고있었으나..... 침착한 뒤 아이를 안고 애기엄마에게

전화하려던 찰라에 애기엄마가 언니~ 하며 우리집으로 왔고

있었던 일들을 설명햇음 애기엄마는 화들짝 놀랐고 나는

베란다로 나가는 불투명한 통유리문을(옆으로 미는 문임 창문같은 문)

슬쩍열어보니 헐.. 옆에 있는 다세대 주택을 뒤지고 있는것을 목격함!!

 

옆 다세대 주택은 총 3층이고 층당 3개씩 집이 있음!

3층부터 한집 한집 살펴보며 1층까지 내려옴!!!

그때 비가 엄청 쏟아져서 그런지 도둑님이 1층에서 잠시

비를 피하며 어디로 전화하는 척 하고 계셨음!

 

그때 얼핏 어제 얼핏 3층 다세대 주택 아주머니가

문을 살짝 여어두고 낮잠을 자는데 지갑을 도난당했다고

눈뜨고 코베이는 세상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났고

요즘들어 문 열린 집에 들어가 지갑이나 귀중품만

쏙쏙 훔쳐달아나는 좀도둑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지라

직감적으로 저 사람도 그런 분류일꺼같다는 생각에

경찰서에 신고함! 경찰에 신고하고 다시 베란다를 보니

그 비를 뚫고 도둑님은 없어지셨음!!

 

12분에 어머니가 나가셨고 28분에 내가 경찰서에 신고를 했음

그리고10여분 지났을까 모르는 번호로 내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고

경찰이었음! 그 도둑님을 잡았다고 함 내가 인상착의를 말해준 탓에

쉽게 찾았다고 함! 경찰이 잡았을 당시 본인 집에서 3분정도 떨어진

다세대주택을 어슬렁거리고 있었음!!

 

그렇게 잡혀서 갔고 본인은 모임에가서 신명나게 논후

5시경 본인의 집으로 귀가하고 있는데......

골목길이 2갈래가 있음 한쪽은 우리집가기 쉬운 골목과

돌아가야하는 골목이 있었음 당연히 쉬운골목으로 가고 있는데

헐........ 도둑님과 비슷한 인상착의가 지나가길래

무서워서 돌아옴! 온뒤에 문을 잠근채 있었음!

 

도둑님이 노란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후로 우체국 택배 아저씨 보고도 소리지름; 우비가 노란색;;

 

암튼 노란색에 민감해져 있구나 싶어서 그러려니 햇는데..

경찰이 3시경에 전화한다고 해놓고 5시까지 전화가 없어

내가 전화를 걸어보니 도둑님이 귀가 조치됐다고 한다..

 

도둑이 아닌거 같다나 모라나........ 근데 내 직감에는 분명

도둑같았거늘... 내 직감을 한탄하며 시아버지 퇴근과 신랑의

방문에 소리만 질러댐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움...

현관문 열리는 소리만 나면 자동으로 소리지름 ㅠㅠ

 

그런데 밤 10시경?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음

진술하러 오라고함 그래서 가서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은 결과

 

그 도둑님은 전과가 엄청남 절도 폭행 상해죄등 교도소를 수없이

들락날락 거리는 떠돌이였음 거주지는 속초였임!

 

지구대에서 조사햇을때는 마구 발뺌해서 귀가조치 시켰으나

보고서가 경찰서로 넘어왔고 그 사람을 알아보니

엄청난 전과를 지니고 있어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었음!

그래서 다시 경찰서로 잡혀왔고 전적을 말하고 늘 비슷한 수법으로

집을 터는 그 도둑님의 수법을 말하며 조사한 결과

 

도둑님은 자백을 하였고 그리하여 도둑님의 만행이 들어남!

그리하여 그 도둑님은 곧 구속됨.....................^^

나도 사람인지라 측은한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어쩌면 차라리 집없고 하루하루 벌어서 사는 범인님께는

교도소가 낫겠다 싶은 생각도 조금 들어서 위안이 됐음!

 

여기까지구요!

여름철이라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계시는 분들이

저희골목만해도 정말 10집은 넘는거 같아요!

문단속 철저히 하시구요! 하하하 그래도 경찰들 썪*다는

톡 많이봐서 경찰을 조금은 꺼려했는데......

본인 남편이 경찰공무원 준비중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동네 경찰분들은 안 그렇더라구요^^

문단속 정말 잘하시구요 범죄는 남의 일이 아니랍니다 톡커님들!

잃어버리고 난 후에 후회말구 미리미리 지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