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23살 여자에요.. 대세를 따라서 음슴체? 로 쓰겠슴 남들 다 바다로 떠나는 휴가철에 난 휴가를 못갔음 일을해서 바쁘거나 시간이 없어서 못간게 아님 난 잉여임 단지 갈 사람이 없었음 ... ㅠㅠ 같이 가기로 한 초등학교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가 있었지만 여자 둘이 가는건 왠지 내키지도 재밌을거 같지도 않아서 점점 미루게 됐음 아 올해도 바다는 못가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할때 쯤 고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내던 한살 많은 오빠 랑 술을 먹다가 그오빠가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는거임 2대2 로 아빠차를 끌고 간다고 했고 성격도 굉장히 쿨하고 남자치고는 말도 엄청 많고 한마디로 아주 재밌고 한마디만 내뱉어도 터지는 유쾌한 성격에 소유자 였음 우리는 고민하다가 차도 렌트할 필요도 없고 같이 여행가면 재밌을꺼 같아서 가게됐음 2박 3일로 강원도 속초를 가게됐음 처음엔 차를 끌고오는 오빠 가 내친구랑 나한테 너네 돈없는거 아니까 있는사람이 더낸다며 7만원만 내라고 했음 염치는 없었지만 너무 좋았음 (먹고 죽을라고 해도 돈이 진짜 없었음..) 그런데 여행가기 전날 갑자기 10만원씩 내라는거임 우리는 벌써 7만원을 준비했다고 갑자기 그러면 어쩌냐고 하니까 그럼 방값만 니들이 내라함 팬션을 2박3일에 방2갠데 10만원에 잡았음 (솔직히 좀 위생도 안좋고 냄새도 나고 더러웠음 그니까 싼거...) 방값만 내라한다고 10만원만 내는건 아닌거 같아서 우리들이 7씩 냈음 그래서 첫날에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진창 먹고 쏘맥도 말아먹고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보냈음 근데 중요한건 혈액형 따지기 싫치만 내친구 빼고 세명이 B형이었음 그래서 더 재밌었음 서로 자기 할말만 하면서 제각각 싸우는데 한명은 무릅꿇고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은 주방에서 칼들고 오고 한명은 소리지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은 멍하니 그장면을 지켜보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무조건 자기 할말만 하고 헐뜯고 웃고 싸우고 막말하고 이런 진짜 이상한 광경이었음 술이 취하기도 전에 다들 멍멍이가 되서 짖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해수욕장 으로 갔음 가위바위보를 했음 내가졌음 내가 물에 빠졌음 난 바닷물이 그렇게 짠건지 처음 맛봤음 물을 다섯 번 마실때까지 아무도 건져주지 않았음 내가 알아서 일어났음 내앞에 세명이 다 있었음 허우적 거리는데도 절대 건져줄 생각을 안하는 냉정한 사람들 이었음.. 내친구는 튜브 타다가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음 튜브 끌고 저멀리 발안닿는 깊은 곳에 가서 버리고 옴 아무리 살려달라고 외쳐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음 발도 안닿는데 튜브를 뺏으려고 함 암튼 재밌었음 펜션에 돌아와서 또 싸우는거임(장난으로) 두명이 조용하면 두명은 꼭 싸우고 있음 내친구랑 오빠가 싸우는데 내친구가 방문이 유리로 되있었는데 그걸 주먹으로 치다가 유리를 깨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살살 친거 같았는데 유리가 박살이 났음 손에서 피철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엉엉 울었음 아프다고 그러면서 피멈출 때까지 술마시면 안된다고 마시기 싫다고 뻐기는거임 그래서 나는 막날이니까 네명이 같이 재밌게 술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아야 되지 않겠냐고 설득하면서 그럼 피멈추면 마셔라(이미 피는 멈춰있었음) 하면서 좋게 타일렀음 근데 차끌고 온 오빠가 취기가 올랐는지 불만이 터진건지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내친구한테 늘어놓는 거임 첫날부터 그오빠는 여행이 재미없지 않냐? 술자리가 재미없지 않냐? 이런 말을 달고 살았음 근데 또 그러는거임 여행이 재미없다고 넌다쳤다고 술은 안마신다면서 왜 안주는 처먹고 있냐고 친구랑 싸우는거임 난 아무말 안하고 처음엔 참았음 그래 내가 잘못한것도 있는거 같고 술먹고 괜히 욱해서 싸우기 싫어서 그러다가 내친구가 화가나서 그냥 잔다고 하고 가버림 다른오빠 한명은 싸우기전부터 전화하러 밖으로 나가있었음 그오빠랑 나랑 둘이 남아있었음 이젠 나한테 화살이 돌아와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었음 여행이 재미없다고 너네는 너무 수동적이라고 계속 듣기만 했음 처음엔 참았음 그러지말고 불만있으면 네명 다모이면 얘기하자고 좋게 말했음 친구한테 일어나라고 했지만 잠든건지 잠든척한건지 일어나지 않았음 그러는데도 술에취한건지 뭔지 자기할말만 계속하더니 참고 있는 나를 너무 화나게 했음 나도 따졌음 내가 뭘 잘못했냐고 똑바로 얘길하라고 할말 다했더니 자꾸 하던 말 반복하고 내가 자기 말을 중간에 끊는다고 함 니가 내말 을 끊고 있다고 나는 니말을 하나도 안듣고 있다고 함 그럼 지할말만 내가 들어야되고 내말은 왜안들어줌?? 나중엔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더니 나한테 "너 맞아본적 있냐?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론 조카 쫄았음 진짜 덩치도 덩치고 한대 칠 기세였음 그래도 "때려봐" 이랬음 다행히 맞지는 않았음 더이상 말이 안통하고 기분도 나쁘고 얘기하기 싫어서 그만 하자 고 했더니 그때가 새벽 3시였는데 "나간다 "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지가 끌고 온차 다시 끌고 혼자 진짜 가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올때는 남은 세명이서 터미널가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옴 정말 즐거웠고 재밌었다고 생각했던 여행이 한순간에 망한 여행으로 바껴서 사진도 한장없고 (그오빠 디카로 찍었음) 집에올때도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왔음 여행 갔다온후로 다들 쌩깟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누가 잘못한건지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둘이 갈껄
2박3일의 망한여행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23살 여자에요..
대세를 따라서 음슴체? 로 쓰겠슴
남들 다 바다로 떠나는 휴가철에 난 휴가를 못갔음
일을해서 바쁘거나 시간이 없어서 못간게 아님 난 잉여임
단지 갈 사람이 없었음 ... ㅠㅠ
같이 가기로 한 초등학교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가 있었지만
여자 둘이 가는건 왠지 내키지도 재밌을거 같지도 않아서 점점 미루게 됐음
아 올해도 바다는 못가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할때 쯤
고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내던 한살 많은 오빠 랑 술을 먹다가
그오빠가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는거임 2대2 로
아빠차를 끌고 간다고 했고
성격도 굉장히 쿨하고 남자치고는 말도 엄청 많고
한마디로 아주 재밌고 한마디만 내뱉어도 터지는 유쾌한 성격에 소유자 였음
우리는 고민하다가 차도 렌트할 필요도 없고 같이 여행가면 재밌을꺼 같아서 가게됐음
2박 3일로 강원도 속초를 가게됐음
처음엔 차를 끌고오는 오빠 가 내친구랑 나한테 너네 돈없는거 아니까 있는사람이
더낸다며 7만원만 내라고 했음
염치는 없었지만 너무 좋았음 (먹고 죽을라고 해도 돈이 진짜 없었음..)
그런데 여행가기 전날 갑자기 10만원씩 내라는거임
우리는 벌써 7만원을 준비했다고 갑자기 그러면 어쩌냐고 하니까
그럼 방값만 니들이 내라함
팬션을 2박3일에 방2갠데 10만원에 잡았음
(솔직히 좀 위생도 안좋고 냄새도 나고 더러웠음 그니까 싼거...)
방값만 내라한다고 10만원만 내는건 아닌거 같아서
우리들이 7씩 냈음
그래서 첫날에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진창 먹고 쏘맥도 말아먹고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보냈음
근데 중요한건 혈액형 따지기 싫치만 내친구 빼고 세명이 B형이었음
그래서 더 재밌었음
서로 자기 할말만 하면서 제각각 싸우는데
한명은 무릅꿇고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은 주방에서 칼들고 오고
한명은 소리지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은 멍하니 그장면을 지켜보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무조건 자기 할말만 하고
헐뜯고 웃고 싸우고 막말하고 이런 진짜 이상한 광경이었음
술이 취하기도 전에 다들 멍멍이가 되서 짖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해수욕장 으로 갔음
가위바위보를 했음 내가졌음 내가 물에 빠졌음
난 바닷물이 그렇게 짠건지 처음 맛봤음
물을 다섯 번 마실때까지
아무도 건져주지 않았음
내가 알아서 일어났음
내앞에 세명이 다 있었음
허우적 거리는데도 절대 건져줄 생각을 안하는 냉정한 사람들 이었음..
내친구는 튜브 타다가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음
튜브 끌고 저멀리 발안닿는 깊은 곳에 가서 버리고 옴 아무리 살려달라고 외쳐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음
발도 안닿는데 튜브를 뺏으려고 함
암튼 재밌었음
펜션에 돌아와서 또 싸우는거임(장난으로)
두명이 조용하면 두명은 꼭 싸우고 있음
내친구랑 오빠가 싸우는데
내친구가 방문이 유리로 되있었는데
그걸 주먹으로 치다가 유리를 깨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살살 친거 같았는데 유리가 박살이 났음 손에서 피철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엉엉 울었음 아프다고
그러면서 피멈출 때까지 술마시면 안된다고
마시기 싫다고 뻐기는거임
그래서 나는 막날이니까 네명이 같이 재밌게 술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아야 되지 않겠냐고 설득하면서
그럼 피멈추면 마셔라(이미 피는 멈춰있었음) 하면서 좋게 타일렀음
근데 차끌고 온 오빠가
취기가 올랐는지 불만이 터진건지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내친구한테 늘어놓는 거임
첫날부터 그오빠는
여행이 재미없지 않냐? 술자리가 재미없지 않냐?
이런 말을 달고 살았음
근데 또 그러는거임
여행이 재미없다고 넌다쳤다고 술은 안마신다면서 왜 안주는 처먹고 있냐고
친구랑 싸우는거임
난 아무말 안하고 처음엔 참았음
그래 내가 잘못한것도 있는거 같고 술먹고 괜히 욱해서 싸우기 싫어서
그러다가 내친구가 화가나서 그냥 잔다고 하고 가버림
다른오빠 한명은 싸우기전부터 전화하러 밖으로 나가있었음
그오빠랑 나랑 둘이 남아있었음
이젠 나한테 화살이 돌아와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었음
여행이 재미없다고 너네는 너무 수동적이라고
계속 듣기만 했음 처음엔 참았음
그러지말고 불만있으면 네명 다모이면 얘기하자고 좋게 말했음
친구한테 일어나라고 했지만 잠든건지 잠든척한건지 일어나지 않았음
그러는데도 술에취한건지 뭔지 자기할말만 계속하더니
참고 있는 나를 너무 화나게 했음
나도 따졌음 내가 뭘 잘못했냐고 똑바로 얘길하라고 할말 다했더니
자꾸 하던 말 반복하고
내가 자기 말을 중간에 끊는다고 함
니가 내말 을 끊고 있다고 나는 니말을 하나도 안듣고 있다고 함
그럼 지할말만 내가 들어야되고 내말은 왜안들어줌??
나중엔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더니
나한테 "너 맞아본적 있냐?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론 조카 쫄았음 진짜 덩치도 덩치고 한대 칠 기세였음
그래도 "때려봐" 이랬음
다행히 맞지는 않았음
더이상 말이 안통하고 기분도 나쁘고 얘기하기 싫어서 그만 하자 고 했더니
그때가 새벽 3시였는데
"나간다 "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지가 끌고 온차 다시 끌고 혼자 진짜 가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올때는 남은 세명이서 터미널가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옴
정말 즐거웠고 재밌었다고 생각했던 여행이
한순간에
망한 여행으로 바껴서
사진도 한장없고 (그오빠 디카로 찍었음)
집에올때도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왔음
여행 갔다온후로 다들 쌩깟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누가 잘못한건지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둘이 갈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