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제로 겪은 살인사건용의자 사건입니다.읽어보시구 매사 조심하세요

학생2010.08.27
조회887
우선 저는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4학년 남학생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조금 글이 길더라도 넘기지 마시고 꼭 읽어주세요 
특히 대학생 여러분도 당할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느라 글이 깁니다.

제가  학점이랑 이수학점때문에 이번에 여름학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근데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계절학기는 많이 짧잖아요
게다가 이 과목은 다 공부를 하는 건 불가능한 과목이고
마지막날에 교수가 대략적인 틀을 잡아주면 거기에 맞춰 채우고 
서술해야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런 관계로 교수가 기말 바로 전날에 틀을 잡아주고 
담날 바로 기말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근데 제가 중간을 좀 망쳐서 기말을 잘봐야만 했어요
그래서 동방에서 밤을 샐 각오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열시쯤에 동방엘 갔습니다. 
근데 여름이라서 덥고 그렇다가 동방에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고 긴의자에 좀 누워있으니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살짝 잠들었나봐요 

그러다가 왠지 모르게 인기척이 나는거 같아서 깼습니다. 
참고로 우리 동방은 실습실이있고 옆에 준비실이 연결되어 있는대
준비실을 우리가 동방으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3층에 있고 
높아서 그런지 창문에 방법창은 없습니다. 
그래서 전 혼자있을때는 보통 복도에서 동방으로 들어오는 문이랑 
실습실에서 동방으로 들어오는 문 두개를 다 잠그구 있어요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        |                                               실습실   문|        |                                                                                                                           문|                                       --------------|        |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동방에서 잤다는거지요

사실 저는 한번자면은 세상 모르고 자곤합니다. 
근데 사람의 감각이라는게 참 신기한게 어쩐지 갑자기 눈이 떠지더라군요 
그러면서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그 두 문 중에서 복도에서 들어오는 
문에 사람이 서서 있는거 같기도 하고 누가 걸어다니는거 같기도 한겁니다. 
그냥 느낌이라는게 그렇더라고요...거기다 에어컨도 틀었겠다 
쌀쌀하고 갑자기 오싹하는 기분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소리안나게 문을 향해서 걸어갔어요 
걸어가면서도 좀 스스로 좀 웃긴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나이먹고 이게 뭔짓인지....
그래도 문에 귀를 대고 잠깐 있었나 스스로 싱거워져서 귀를 땔려는대 
갑자기 손잡이가 찰칵하면서 돌아가는겁니다. 그땐 정말 헉하고 숨이 멎더라구요
시간이 열한시쯤 댔었던걸로 기억합니다.....그냥 가만히 있었음 대는대
그때 불현듯  이렇게 으스스한 기분으론 공부를 못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용기인지 문을 활짝 열었었습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왠 중년남자가 서있는겁니다.
그 사람도 나를 보고 놀랐는지 안에서 뭐하고 있었냐고 묻더라군요
그래서 놀래켜서 죄송하다구 불꺼놓고 자고 있었다고 그랬습니다.
원래 우리학교는 12시쯤이면 경비아저씨가 와서 잔류자 싸인을 받아갑니다. 
그래서 나는 경비아저씨인줄 알고 좀 안심했어요


긴장이 풀리면서 그 아저씨가 눈에 다 들어오더라구요 
근대 순간 이상한게 경비아저씨가 열두시 전에는 온적이없고 
경비아저씨면 문을 부술듯이 두드려서 싸인을 받아갑니다.
근데 꼭 도둑고양이처럼 그렇게 서있고 자세히 보니깐 
그냥 경비복이 아니라 곤색남방같은걸 입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경비모자도 허술하고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안을 쳐다보고 들어오지는 않더라구 
결정적으로 눈이 너무 이상한겁니다.... 사람외모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눈빛이란게 정말 무시할수 없잖습니까??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대 그 눈빛이 뭔가 있는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학생말고 또 누가 있냐고 묻고 안을 기웃기웃 거리는겁니다. 
뭔가 좀 수상쩍었지요.......
사실 제가 책을 많이 읽어서 상상력이 풍부한것도 있고 해서 
스스로 과대망상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람의 감각이라는게 희안한게 뭔가 계속 이상한거에요
저 말고 또 누가 있냐고 물으시길래 
순간적으로 여자애 하나 더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사람이 여자애는 어딨냐고 묻는겁니다. 
여기서 뭔가 이상했지요 
보통경비아저씨라면 그런거 묻지도 않고
빨랑 싸인이나 하라고 일초도 안있고 바로 가버린단말입니다.
아 물론 여자애가 있다는대 없으니깐 자꾸 안을 들여다보고 계속 물어본걸 수 도 있어요..
그래도 뭔가 아닌거 같은겁니다.

그래서 여자애는 내가 심부름시켜서 먹을거 사러보냈다고 조금 있으면 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저보고는 언제집에가고 여자애는 언제까지 있을꺼냐고 묻는겁니다.
전 이제 가고 여자애가 밤새도록 있을거라고 말하니깐 안을 쓰윽 보더니 가더라고요 
꼬치꼬치 캐묻는게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물어보자는 
맘으로 아저씨가 가는 등 뒤에서 싸인은 안받아가나요?
물으니깐 빤히 쳐다보면서 싸인???무슨싸인???이냐면서  되묻더라고요
순간적으로 등에 소름이 끼치는겁니다. 
아!!!!이새키 경비가 아니구나!!! 여기서 당황하면 안되겠더라고요
태연한척 잔류자 싸인받안받아가시냐구요라고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아...싸인......그러면서 자기가 깜빡했다고 
그냥 있으라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면서 가더라구요.... 

가고 문을 잠그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내가 오바한거 같기도 하고 
꺼림직하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편으론 후레쉬하고 모자도 항상쓰던 교통경찰모 같은게 아니구 
그냥어두운 모자만 써서 그렇지 경비아저씨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한시간쯤 지났나 
누가 문을 부술 듯이 두드리는겁니다. 
아...정말 경비아저씨구나 해서 열어주니깐 역시 경비아저씨인겁니다.
..잔류자 싸인받으러왔다고 빨랑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이 아저씨가 정말 경비아저씨면 아까 그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제서야 겁이나면서 아까 여자애 혼자 남아있을거라고 
후회가 막 되는겁니다. 사실 저만 혼자 남아있는대 말이죠...
그래도 몰라서 아까 경비아저씨가 왔다갔는대 
두 분이서 계시냐고 물어보니깐 
무슨소리냐고 당직은 원래 한명이라는겁니다......
혹시 그럼 이 건물에 저말고 또 누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학생말고 지하1층 실험실에 한명 더 있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이시기에 누가 학교에서 밤을 새냐고 두명 밖에 없다고 이건물에.......


아까 있었던 일을 얘기할까 하다가 도저히 이 아저씨랑은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일단 싸인은 하고 그냥 집으로 갈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당장 내일이 기말이라 도저히 가지는 못하겠고 그냥 남아서 하기로 하고 
무서워서 위에 그림에서 설명한대로 문을 세개를 다 잠가놓고 
동방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공부를 하다보니 막상 그딴일은 별것도 아닌거 같더라구요
왜냐면 취직이 바로 코앞이고 이거 망치면 나는 그냥 개망하는거라서 정말 죽는거라서.....
당장 기말이 중요하고 딴 일은 별일도 아닌거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한 3시쯤 책상에 기대서 좀 쉬고있었어요...
불은 다 끄고 스탠드만 켜놓고 있었어요....
그래서 밖에서 보면 안에 사람이 없는것처럼 보였을거에요... 


근데 복도쪽이아니라 실습실쪽에서 동방으로 들어오는 문에서 소리가 나는겁니다.
실습실쪽 문은 제가 위에서 그림으로 설명했다시피 
실습실로 들어오는 문을 잠궈놔서 아예 실습실에 들어올수가 없는대 말이죠...
누가 그쪽문은 건들수도 없는대 말이에요...
그런 와중에도 계속 찰칵찰칵 소리가 계속 나는겁니다........
정말 머리카락이 선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겠더군요......
도저히 아까처럼 문을 열 자신이 없어서 계속 없는 척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났을까.......소리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소리안나게 문에 가서 서 있었어요....


그러다가 귀를 가까이대는대 하필 삐끗해서 의자를 건들인겁니다....
아무리 작게 소리가 나더라도 그 조용한데 안들리겠습니까.......
그래서 순간 얼어붙어서 문에 귀대고 있는대 사람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안에 사람있지???이러는겁니다.....목소리는..너무 작아서 아까 그 중년남성목소리인지 
뭔지는 구분 할 수 없었습니다...........
대답이없으니깐 좀 더 크게 오빠야....오빠가.............
뭐라고 하는대 잘 안들려서 귀를 더 가까이 대니깐
........중간엔 못들었어요..너무작아서..그리고..........몰랐어?? 문열어봐봐...이러는겁니다.
아까말했듯이 아무도 없고 저는 남자인대다가 
그 복도에서 실습실로 들어오는 문도 잠가서 
실습실 쪽으로는 들어올수도 없단말입니다.....
그리고 왜 대체 왜 속삭이는거냐고....누가 있는거 같음 문을 발로차던가 하지요.....
게다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는 그냥 문열고 나가면 되잖아요.......
이쪽에다 대고 문을 열으라고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단말입니다.
완전 쫄아있는대 그렇다고 문을열고 도망치면 바로 쫓아올거같고.......
계속 그러고 없는 척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읽는 사람들은 제가 답답해 보일지 모르지요 
남자답게 왜 소리지던가 하지 왜그랬냐고 
근데 생각해보세요 저는 잃을게 많습니다. 할것도 많고요 
근데 아까말했듯이 그 사람 눈빛은 평범하게 직장갖고 
밥먹고 사는 사람 눈이 아니었단말입니다....
세상에서 그런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아닙니까??...
조폭이고 건달이고 뭐고간에...잃을게 없는 사람말입니다.....

그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지 깨고 부시고 한참을 그랬습니다. 
좀 조용해지고 저는 몸을 사리고 해뜨기만을 기다렸지요 괜히 여기서 문 열고 살피다간 큰일날거 같아서요9시면 조교들 오니깐 그때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긴장상태에서 뜬 눈으로 9시까지 기다리니깐 
조교가 와서 문열으라고 하더군요....하느님 만난줄 알았습니다.......
그 조교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실습실에 들어가니깐....
어제 제가 에어컨틀어놔서 창문을 닫아놨는대.....
창문이 열려있고 아주 난장판을 해놓고 갔더라구요.......
실습기계가 고가장비라서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보는대....
뿌옇게 나와서 잘 보이지도 않고...
또 올지도 몰라서 일단 신고만 하고 경찰은 조교가 만났습니다...
저는 시험보고 집이 지방이라 바로 기차예약한거 타구 집으로 와서 전화로만 경찰한테
인상착의랑 옷가지 같은거 설명해줬습니다....경찰도 사실 단순한 좀도둑이나 심해봤자
강간범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했습니다. 

그게 한 열흘정도 지났나....집앞 도서관을 다니는데 옆에 파출소가 있더라구요....
거기에 현상수배범이 사진이 있는대......
살인혐의 그 사람이 있는겁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경너머 그 눈빛은 잊을수가 없어요....
그게 어제고  오늘까지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집에만 있었습니다......
정신챙기고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적은겁니다.
사람 일 정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매사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사세요.....
정말 지금도 패닉상태입니다.
저번에 여기까지 적었는대 더 추가해서 올립니다. 신고는 했구요 우선 저는 이런일에 끼기 싫어서 학과에 대신 맡겼구학과에서 신고했다네요...파출소 순경이아니라 정식으로 형사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저도 어두워서 그 사람에 대해서본게 많이 없어서 딱히 설명할것두 없구요형사분이 전화하셔서 언제 서울올라오냐고 와서 참고인 진술해야한다고 해서 서울올라가서 형사분 만나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에서 수사한다는대 일단 학교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사실은 저와 학과사무실 사람들만 알구요아마 제 주임교수님도 알고 계실 듯 합니다. 교수님한테 전화도 한번 왔구요...괜히 저희동아리 사람들 자주밤새구 여자애들도 있는대공포감조성 할수없구요 사실 그 범죄자가 또 온다는게 더 웃기잖아요대신 학과사무실에도 늦게까지 인원이 남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