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이거 맨날 보기만 하는 28살 남자입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저... 솔직히 술 한 잔 먹었습니다... 지금 택시 내리자마자 글 씁니다... 네... 술 한 잔 먹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정신 못 차리고 쓸데 없는 말 지껄일만큼 마시진 않았습니다... 서면에서 지하철 타고 와서 수영교차로에서 차 탔습니다... 저 12시쯤 아는 분 차 타고 수영교차로에서 망미동 방면으로 차 얻어타고 갔습니다. 생각에 5~1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근데 연산교차로에서 다 놀고... 4시 반쯤 택시 탔습니다... "기사님~ 부경대 정문 쪽으로 가주세요" "아 예 예 " 저 사실 수영교차로에서 얼마 안 갔다고 생각해서 얼마 안 가 나온 교차로가 수영교차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수영교차로라면 우회전 해야하는데 기사님이 직진했습니다. "기사님, 우회전 아닙니까" "직진해야 가깝습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탄 곳이 연산교차로랍니다. 저 부산 길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니고 20살 때부터 차 타고 다녀서 9년동안 부산 길 익혔습니다. 착각했나보다... 아, 예~ 서면쪽으로 갑니다. "어? 이 길 서면쪽이네" "이 길이 제일 가깝습니다." "대남교차로 쪽은 먼가요?" "그 쪽은 완전 돌아가는겁니다" "그 쪽이 가깝지 않나요? 아... 먼가보군요" 그리고 바로 같이 노셨던 분 전화 왔습니다. 저... 같이 놀 동안 술 거의 안 마셨습니다. "예~ @#$%#@^&%^&* 쏼라 쏼라" 통화하는동안 차가 서 있었습니다... 누워서 통화해서 길 못 봤습니다. '아... 신호 걸렸나보다...' 4시 44분에 6분 11초 통화했습니다. 통화 다 하고 일어났는데 "어디로 갈까요 손님?" "부경대 정문요... 차가 안 간 게 서 있었던 건가요? 와...." "손님이 대남 교차로 얘기해서 서 있었습니다." "......? 그냥 가 주세요... 신호 걸린 게 아니라 그냥 서 계신거에요?" "네..." 출발합니다... 서면쪽으로 갑니다... "이 쪽으로 가면 좀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길 같은데..." "....." "아... 제가 수영교차로에서 탔다고 착각해서요..." "손님 제가 도둑놈인 줄 압니까?" "기사님 기분 나쁘시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이 쪽으로 가면 서면으로 해서 돌아가는 것 같아서요" "그럼 제가 사기라도 친다는 겁니까?!" "그런 뜻이 아니라..." . . . . "와... 내가 사기꾼도 아니고... 경찰서 갈까요?!"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아까 말씀 드렸듯이 기분 나쁘시라고 한 말이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 좀 돌아가는 것 같아서...." "제가 도둑놈이란 거 아닙니까? 경찰서 갑시다" "아니 됐습니다." . . . . 정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갑 꺼내놓고 다시 얘기했습니다. 요금 9200원 나왔습니다. "XXXXXXXX (쌍욕) 그렇게 못 믿겠으면 경찰서 가자고!" "아니 기사님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분 나쁘시라는 게 아니고..." "XX(쌍욕), 경찰서 가자고! 이 요금하고 경찰서에서 당신 돌아오는 요금하고 다 내야 돼! 무조건 당신 손해야! 가자고!" "아.. 그게 아닌데..." "가서 해결보자고!" 저... 욱했습니다. "아, 왜 가까운 데 놔두고 먼 데 갑니까?!" "나 아는 경찰서 갈꺼니깐 지금 나오는 요금 다 내고 함 해보자!" "나 참... 일단 차 세워요" "못 세워, 돈 못 주겠으면 경찰서 가자! 아까 그 요금 주면 내가 없었던 일 치고 아까 그 돈만 받고 끝내주께. 어쩔까? 내 아는 경찰서 갈까? 아니면 돌아갈까?" "아까 말씀 드렸듯이 기사님 나쁘라고 한 얘기 아니라고요..." "닥치고, 가? 말아?" "아 내 참... 얘기 좀 들어보라고요" "가? 말아?" 어느 순간 차 돌립니다... "도착하면 아무 얘기 말고 그냥 내려" "......" 도착했습니다... 9200원 나왔던 거... 10000원 받고 잔돈도 안 줍니다... 길 찾기 어플 (스마트폰) 사용해서 검색합니다... 6300원 뜹니다... "3000원이나 더 나왔는데..." "아 그럼 다시 내 아는 경찰서 가든가! 무조건 니 손해야" "....." 주고 내립니다.... 차 번호 적고 기분 나빠서 바로 글 남깁니다... 저희 고모부, 큰 아버지 모두 택시 기사 하십니다...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고 최대한 짧은 거리 가려고 노력하시는 거 앎니다... 근데 같은 거리 3천원이나 더 나오는 거... 별 거 아닙니다... 직장인입니다 저도... 그 돈이 아까운 게 아니라... 저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협박에 사기까지 당한 기분입니다... 고생하시는 택시 기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내일 운송 조합에 전화도 할 생각입니다... 아니, 조금 있다가 할 생각입니다. 술 취해서 그렇다고 얘기할까 봐 버텼다가 바로 전화하렵니다. 메인 뜨면 택시 번호 공개합니다 소나타 부산 33마 79XX 그러는 거 아닙니다.
택시 기사 횡포...
와... 진짜 이거 맨날 보기만 하는 28살 남자입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저... 솔직히 술 한 잔 먹었습니다...
지금 택시 내리자마자 글 씁니다...
네... 술 한 잔 먹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정신 못 차리고
쓸데 없는 말 지껄일만큼 마시진 않았습니다...
서면에서 지하철 타고 와서
수영교차로에서 차 탔습니다... 저 12시쯤 아는 분 차 타고
수영교차로에서 망미동 방면으로 차 얻어타고 갔습니다.
생각에 5~1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근데 연산교차로에서 다 놀고... 4시 반쯤 택시 탔습니다...
"기사님~ 부경대 정문 쪽으로 가주세요"
"아 예 예 "
저 사실 수영교차로에서 얼마 안 갔다고 생각해서
얼마 안 가 나온 교차로가 수영교차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수영교차로라면 우회전 해야하는데 기사님이 직진했습니다.
"기사님, 우회전 아닙니까"
"직진해야 가깝습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탄 곳이 연산교차로랍니다.
저 부산 길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니고 20살 때부터 차 타고 다녀서
9년동안 부산 길 익혔습니다.
착각했나보다... 아, 예~
서면쪽으로 갑니다.
"어? 이 길 서면쪽이네"
"이 길이 제일 가깝습니다."
"대남교차로 쪽은 먼가요?"
"그 쪽은 완전 돌아가는겁니다"
"그 쪽이 가깝지 않나요? 아... 먼가보군요"
그리고 바로 같이 노셨던 분 전화 왔습니다.
저... 같이 놀 동안 술 거의 안 마셨습니다.
"예~ @#$%#@^&%^&* 쏼라 쏼라"
통화하는동안 차가 서 있었습니다... 누워서 통화해서 길 못 봤습니다.
'아... 신호 걸렸나보다...'
4시 44분에 6분 11초 통화했습니다.
통화 다 하고 일어났는데
"어디로 갈까요 손님?"
"부경대 정문요... 차가 안 간 게 서 있었던 건가요? 와...."
"손님이 대남 교차로 얘기해서 서 있었습니다."
"......? 그냥 가 주세요... 신호 걸린 게 아니라 그냥 서 계신거에요?"
"네..."
출발합니다...
서면쪽으로 갑니다...
"이 쪽으로 가면 좀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길 같은데..."
"....."
"아... 제가 수영교차로에서 탔다고 착각해서요..."
"손님 제가 도둑놈인 줄 압니까?"
"기사님 기분 나쁘시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이 쪽으로 가면 서면으로 해서 돌아가는 것 같아서요"
"그럼 제가 사기라도 친다는 겁니까?!"
"그런 뜻이 아니라..."
.
.
.
.
"와... 내가 사기꾼도 아니고... 경찰서 갈까요?!"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아까 말씀 드렸듯이 기분 나쁘시라고 한 말이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 좀 돌아가는 것 같아서...."
"제가 도둑놈이란 거 아닙니까? 경찰서 갑시다"
"아니 됐습니다."
.
.
.
.
정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갑 꺼내놓고 다시 얘기했습니다.
요금 9200원 나왔습니다.
"XXXXXXXX (쌍욕) 그렇게 못 믿겠으면 경찰서 가자고!"
"아니 기사님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분 나쁘시라는 게 아니고..."
"XX(쌍욕), 경찰서 가자고! 이 요금하고 경찰서에서 당신 돌아오는 요금하고
다 내야 돼! 무조건 당신 손해야! 가자고!"
"아.. 그게 아닌데..."
"가서 해결보자고!"
저... 욱했습니다.
"아, 왜 가까운 데 놔두고 먼 데 갑니까?!"
"나 아는 경찰서 갈꺼니깐 지금 나오는 요금 다 내고 함 해보자!"
"나 참... 일단 차 세워요"
"못 세워, 돈 못 주겠으면 경찰서 가자! 아까 그 요금 주면 내가 없었던 일 치고
아까 그 돈만 받고 끝내주께. 어쩔까? 내 아는 경찰서 갈까? 아니면 돌아갈까?"
"아까 말씀 드렸듯이 기사님 나쁘라고 한 얘기 아니라고요..."
"닥치고, 가? 말아?"
"아 내 참... 얘기 좀 들어보라고요"
"가? 말아?"
어느 순간 차 돌립니다...
"도착하면 아무 얘기 말고 그냥 내려"
"......"
도착했습니다... 9200원 나왔던 거... 10000원 받고 잔돈도 안 줍니다...
길 찾기 어플 (스마트폰) 사용해서 검색합니다...
6300원 뜹니다...
"3000원이나 더 나왔는데..."
"아 그럼 다시 내 아는 경찰서 가든가! 무조건 니 손해야"
"....."
주고 내립니다....
차 번호 적고 기분 나빠서 바로 글 남깁니다...
저희 고모부, 큰 아버지 모두 택시 기사 하십니다...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고 최대한 짧은 거리 가려고 노력하시는 거 앎니다...
근데 같은 거리 3천원이나 더 나오는 거... 별 거 아닙니다... 직장인입니다 저도...
그 돈이 아까운 게 아니라... 저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협박에 사기까지 당한 기분입니다...
고생하시는 택시 기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내일 운송 조합에 전화도 할 생각입니다...
아니, 조금 있다가 할 생각입니다.
술 취해서 그렇다고 얘기할까 봐 버텼다가 바로 전화하렵니다.
메인 뜨면 택시 번호 공개합니다
소나타
부산 33마 79XX
그러는 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