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판은 처음써보는데요 어떻게시작해야 웃길지몰라서 어짜피 모기많이물린건 제자랑이니까요 그냥 바로시작할게요 저는 올해 죽음의 4학년이 된 평범한 여대생이구요 방학때 닭집에서 알바를 하다가.. 한편으로는 뭔가 더 돈이 될만한 일을 찾고있었어요 그렇게 투잡거리를 물색하던중에 입질이 오는 문자가 날아오더라구요 "수목조사알바. 인천도화. 일당 8만원" 아 대박이다 일당 8만원이면 이건 뭐 다른 알바에 비해 견줄게 못되는 노다지인거에요 그래서 저는 당장 전화를 걸었어요 망설임조차 없었어요 그리고 이 행운을 동기들과 누리고자 친구들을 섭외했지요 근데 그게 불행의 시초가 될줄이야 제 전공이 조경이라서 수목조사알바 경험이 있거든요 어떤 나무가 어디에 심어져있는지 체크해서 도면으로 촵촵 쳐서 제출하는건데 말로 듣기엔 엄청 쉬워보이죠. 네 어려운일 아니에요 어떻게보면 그래서 냉큼 한다고 하고 인천으로 갔지요 집은 잠실인데 출근시간이 무슨 한시간 삼십분.. 하지만 일당 팔만원에 그게 뭐 대수라고요 아 그날 정말.. 중부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갔던 구름한점 없는 폭염의 날씨.. 이틀만 개고생하면 되겠다 싶어서 달려갔는데... 정작 맡은 구역은 거대한 풀숲.. 마치 밀림을 방불케하는 짐승돌 겨털처럼 무성한 잡초를 헤치고 일을 시작했어요 꺄랴걀갸야갸걀꺄륵러ㅜ 집에는 조냉가고싶은데 그렇게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부색은 점차 국적을 잊은듯 검게 변해가고.. 첫날 집에와보니.. 94군데에 모기가 물려있더라구요.. 그것도 3디다스 무늬의 산모기. 잉녀언니 잉남오빠들 함께 세어보아요 밑에서 두번째 사진 보시면.. 발과 다리 색 차이가 ㅋㅋㅋㅋ개탔어요 정말.. 아무튼 첫날은 그렇게 끝나고.. 죽음의 다음날이되었어요 그날은 비가 왔는데 찌끔찌끔 오다가 쇅 그치고 나니까 모기들이 어우 혹자의 말로는 마치 땡땡이 레깅스를 신은것 같다고...ㅋㅋㅋ꺆ㅋ랴꺌꺌ㅋㅋ 집에와서 수량집계를 해보니 다리 팔 어깨 몸통 가리지 않고 총 112개의 모기자국이.......... 저 어디가서 수혈받을뻔했어여 아... 그냥 좋은 추억으로 담아두려고 다음날 내과가서 잡병 옮지 말라고 주사도 두대나 맞고 약먹고 연고바르고 사람들은 피부병이냐 전염되는거냐 에이즈냐 별소리를 다하고.... 흥미로웠던 건 닭집에서 일할때 단골손님들이 매번 오늘의 다리상태를 체크해주셨다는거....ㅋㅋㅋㅋ 아 피서갔다와서 이렇게 됐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은데... 놀다가 이렇게된거면 누구탓을하겠어요. 하긴 돈준다고 낼름 해놓고 또 누구탓을하겠어요 쨌든.. 뭐 살면서 언제 이래보겠냐 하면서 사방으로 자랑하고다니긴하는데 뭐 군대다녀온 사람들은 근무중에 이백방도 넘게 물려봤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군대는 그런곳인가요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네. 일당은 아직까지도 입금이 안되고있어요 안녕히계세여
사진有) 알바하면서 산모기 112방 물렸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판은 처음써보는데요
어떻게시작해야 웃길지몰라서
어짜피 모기많이물린건 제자랑이니까요 그냥 바로시작할게요
저는 올해 죽음의 4학년이 된 평범한 여대생이구요
방학때 닭집에서 알바를 하다가.. 한편으로는 뭔가 더 돈이 될만한 일을 찾고있었어요
그렇게 투잡거리를 물색하던중에 입질이 오는 문자가 날아오더라구요
"수목조사알바. 인천도화. 일당 8만원"
아 대박이다
일당 8만원이면 이건 뭐 다른 알바에 비해 견줄게 못되는 노다지인거에요
그래서 저는 당장 전화를 걸었어요 망설임조차 없었어요
그리고 이 행운을 동기들과 누리고자 친구들을 섭외했지요
근데 그게 불행의 시초가 될줄이야
제 전공이 조경이라서 수목조사알바 경험이 있거든요
어떤 나무가 어디에 심어져있는지 체크해서 도면으로 촵촵 쳐서 제출하는건데
말로 듣기엔 엄청 쉬워보이죠. 네 어려운일 아니에요 어떻게보면
그래서 냉큼 한다고 하고 인천으로 갔지요 집은 잠실인데
출근시간이 무슨 한시간 삼십분.. 하지만 일당 팔만원에 그게 뭐 대수라고요
아 그날 정말.. 중부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갔던 구름한점 없는 폭염의 날씨..
이틀만 개고생하면 되겠다 싶어서 달려갔는데... 정작 맡은 구역은 거대한 풀숲..
마치 밀림을 방불케하는 짐승돌 겨털처럼 무성한 잡초를 헤치고 일을 시작했어요
꺄랴걀갸야갸걀꺄륵러ㅜ 집에는 조냉가고싶은데
그렇게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부색은 점차 국적을 잊은듯 검게 변해가고..
첫날 집에와보니.. 94군데에 모기가 물려있더라구요.. 그것도 3디다스 무늬의 산모기.
잉녀언니 잉남오빠들 함께 세어보아요
밑에서 두번째 사진 보시면.. 발과 다리 색 차이가 ㅋㅋㅋㅋ개탔어요 정말..
아무튼 첫날은 그렇게 끝나고.. 죽음의 다음날이되었어요
그날은 비가 왔는데 찌끔찌끔 오다가 쇅 그치고 나니까 모기들이 어우
혹자의 말로는 마치 땡땡이 레깅스를 신은것 같다고...ㅋㅋㅋ꺆ㅋ랴꺌꺌ㅋㅋ
집에와서 수량집계를 해보니 다리 팔 어깨 몸통 가리지 않고
총 112개의 모기자국이.......... 저 어디가서 수혈받을뻔했어여
아... 그냥 좋은 추억으로 담아두려고
다음날 내과가서 잡병 옮지 말라고 주사도 두대나 맞고 약먹고 연고바르고
사람들은 피부병이냐 전염되는거냐 에이즈냐 별소리를 다하고....
흥미로웠던 건 닭집에서 일할때 단골손님들이
매번 오늘의 다리상태를 체크해주셨다는거....ㅋㅋㅋㅋ
아 피서갔다와서 이렇게 됐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은데...
놀다가 이렇게된거면 누구탓을하겠어요. 하긴 돈준다고 낼름 해놓고 또 누구탓을하겠어요
쨌든.. 뭐 살면서 언제 이래보겠냐 하면서 사방으로 자랑하고다니긴하는데
뭐 군대다녀온 사람들은 근무중에 이백방도 넘게 물려봤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군대는 그런곳인가요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네.
일당은 아직까지도 입금이 안되고있어요
안녕히계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