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만난 전 여친과 술을 마시고...

하늘과바다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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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지만.. 리플 부탁드려요~ 

 

이틀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1년여만에 만났습니다.

 

오래 사귄건 아니었지만... 둘다 첫만남에 반해서 제가 고백을 했고,

 

다음날부터 연인사이가 되었더랬죠...!

 

약 한달여를 사귀면서 네번을 만났었고, 그중 두번을 모텔에 갔습니다..

 

하지만... 관계는 하지 않았더랬죠..!

 

전역시.. 남자라... 본능을 참지 못해 계속 귀찮게 굴었으나...

 

첫번째 모텔에선 키스까지만 허락하더니... 두번째 모텔에선 가슴까지 허락했더랬죠.

 

그당시엔 너무나 사랑했기에... 그녀의 거절을 참아낼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내여자가 싫다는데... 강제로 어쩔수가 없었더랬죠.

 

대신 만날때마다 진도는 나가고 있었으니까... 최후의 그날을 기다렸던 거였죠...!

 

그러다가... 한달여만에 이별을 통보받았고, 이별을 통보받았을때도 첨엔...

 

너무나 맘이 아파서 미련을 갖다가 너무나 사랑하기에 보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를 귀찮게..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대신... 싸우거나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고... 그냥.. 제게서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나요?

 

여튼... 그래서 서로에게 나쁜감정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생각날때 안부정도만 물어오다가... 이틀전에...

 

제가 그녀가 사는곳을 갈일이있어! 그날도 그냥.. 안부를 묻다가 너네 동네인데.. 함볼래?

 

별뜻없이 문잘보냈는데...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나 갑자기... 그러나... 너무나 기쁜맘으로 만났습니다.

 

그녀 직업... 언론계통으로서 상당히 개방적이고 진보적입니다.

 

사람만나는게 일이고, 집안 역시 아버지, 어머니 모두 전문직에 언니또한 행시를 패스한  정부 고위직 공무원입니다. 집안으로나 자신직업으로나 누구에게 기죽을만한 여건도 아니었고,

 

그녀 성격또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되바라지거나... 속히 말하는 싸가지없고 그런건

 

아닙니다. 당당한것뿐이지요... 그래서, 주변 직장이나, 업계 선후배, 또는 지인들에게서

 

남자 소개건이 많이 들어오는 그런 그녀였습니다.

 

여튼.... 중략...

 

이번에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식당 거리를 배회하던중...

 

마땅한게 없어... 곱창집을 들어갔습니다. 전 차가 있었기 때문에.. 술은 자제 할려구했죠.

 

그런데.. 곱창집에서 술을 자제하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여길봐도 술, 저길봐도 술이니.... 우리도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그간에 안부를 주고받고, 사귈때 얘기도 하고..

 

그녀... 여전히 남자 소개팅건이 많다는 이야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기분좋게 나누었습니다. 

 

한병반씩 세병... 서로 딱 좋게 취기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먹고... 나왔는데... 우연히 그녀 직장사람들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날은 매주 정해진 부서 회식날인데... 빠지고 저를 만난 거였습니다.

 

난처해하는 그녈보며... 전... 그냥 차에서 한두시간자고 가면 되니까..

 

직장사람들한테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녈 보냈습니다.

 

차에서 쉬면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술은 조금만 마시라고...

 

혹시모르니.. 끝나면 연락달라고...

 

한시간 반쯤지났을까?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끝나고 다 헤어졌다고...

 

자기는 집에가는 길이라고... 그런데.. 제차가 알고보니 그녀의 집에가는 길목에 세워져 있었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는게 아쉬워서~ 얼굴 좀 더보자구... 집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다시 그녈 만났습니다. 그녀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뒤돌아섰습니다.

 

다시 차로 돌아가는길에~ 또 문자를 보냈습니다.

 

과음했으니까... 물 충분히 마시고 자라고... 혹시 갈증나면 이온음료 사다줄테니 말하라고..

 

그녀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물이 떨어졌다고.. 물좀사다달라고...글구... 한잔 더하고싶으면 술도 사오랍니다.

 

흠.... 그녀 원래는 언니랑 자취를 했었는데.. 몇달전 언니가 결혼하면서 혼자 산다고 합니다. 물이랑 이것저것 사들고 그녀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려니...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이제 여자친구도 아닌데...

 

취하면 이번엔 지켜줄 자신없는데...하지만... 어차피 술을 마셨기 때문에 운전은 못하겠어서 좀 쉬다 가자생각하며 못이기는척 들어갔습니다. 서로 약간의 취기는 있었지만.. 티비를 보면서 또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술을 다마시고.. 그녀가 피곤하다며 먼저 침대로 누웠습니다. 전 바닥에서 자랍니다.

 

전 당연히 그래야했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역시... 남자란게 어디 본능을 참기가 쉽습니까?

 

슬쩍 침대위의 그녀손을 잡았죠~ 가만히 있습니다..

 

슬쩍 침대위로 올라갔습니다... 또 가만히 있습니다...

 

슬쩍 입을 맞추니... 반응을 합니다...머리속에선 1년전이 생각이 나더군요..

 

슬쩍~ 가슴에 손을 얹어봤습니다... 첨엔 뿌리치더니... 잠시후 가만히 있습니다.

 

슬쩍~ 아랫도리로 손을 옮겨봤습니다.. 흠...19금인가? ㅋ 뿌리치더군요...

 

모른척하고~ 또 손을 대봤습니다... 또 뿌리칩니다~

 

애교섞인 목소리로 하지마~ 빨리자~! 하면서 제손을 뿌리칩니다...

 

흠... 1년전과 같은상황... 그런데... 더 웃긴건... 그녀가 하지말라면 1년전과 마찬가지로 저두 그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내여자도 아니고... 지켜줄것도 없는데... 그녀가 하지 말란다고 또 못합니다...

 

왜 흔히들 여자들의 말은 안되요~안되요~ 되요~ 되요~라고 하지만..

 

비록 애교섞인 목소리이긴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나 뿌리치는 손결이 진심이란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녀를 지켜주어야만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밥까지 차려주며 먹고가자고해서 같이 밥을먹고 혼자일찍 나왔습니다...

 

여튼...이제 결말을 짓겠습니다...

 

위의 전여친과 같은 행동... 심리?...

 

도대체 뭔가요? 사귈때도 그러고... 이번에도 그러고...

 

그럴꺼같음... 모텔을.. 집에를 들이지 말든가.... 작년에 이별을 통보받았을땐...

 

심지어 그런생각까지 했습니다.. 모텔을 두번이나 갔는데.. 아무일이 없어서 그런건가?라는....

 

그래서 이번엔 지켜주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집안까지 들어갔던건데...

 

전,... 또... 왜 거칠게 하지 못하는 걸까요?  제가 문제인건가요?

 

제가 아직 그녀에게 미련이 있어서 또 지켜주고야만 것일까요?

 

사실 그런것도 조금 있습니다. 그녀앞에선 다잊었다고... 아무런 느낌없다고.. 말했지만...

 

속으론 함부로 하면 다신 그녈 못볼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건가요?

 

그저 엔조이라면... 관계를 해야 하는게 맞는것이고, 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집으로 들이지 말았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그녀는 제게 마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에 조건 좋은남자들이 너무나 많다보니까... 평범한 저는 눈에 차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아직 관계까지는 허락하지 않는 걸까요?

 

그녀는 꼭 관계까지 가지 않더라도~ 키스와 약간의 애무만으로 만족하는 걸까요?

 

여자님들... 저의 전 여친인 이친구의 맘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