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바람피시는 아버지

뭐어쩌겠어2010.08.29
조회583

글이 무척깁니다..어린여학생 하나살린다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고 조언해주세요..

올해 20살인 대학교 1학년 여대생입니다.

사립대를 다니고있고,

아버지 회사에서 학자금으로 등록금의 50%를 내준다고 듣고있습니다.

(큰회사는 아니고 자동차 부품공장입니다)

저희집을 말하자면

부모님이 맟벌이하세요..

아빠 월급으로 저희를 뒷바라지하기엔 월급이 부족했죠.

그래서 엄마는 집안일을 뒤로하고 매일 아르바이트로 식당에가시거나

일을 하셧어요.

 

아빠는 그런엄마를 보고,

집이 엉망이다 집좀치워라 등등..

저한테 "니엄마가 드러우니 나도 살기싫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고..

엄마가 아빠가 바람핀거 안 뒤로 술을 자주드시게됫는데

"알콜중독자랑 살기싫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저희집은 그렇게 서로 서로 책임을 얽메여가고 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제가 처음 알게된건 초등학교 다닐때즈음.

추석이였습니다.

정신없이 가족들이 이야기하느라 오손도손 모여있을때즈음

아빠 지갑에서 저와 제동생 사진이있었습니다.

왠지 그사진 뒷장엔 엄마의 사진이 있을꺼 같아..(예감?)

사진을 뺏는데 제사진 뒤엔 낯선여자의 증명사진이 있었습니다..

어린마음에 충격먹어

 

아빠에게 달려가..(가족들 다있는곳)

이여자 누구냐고 물어댓습니다.

그때 물론 엄마도 처음알앗겟죠..

그날 저때문에 할아버지댁이 왈칵 뒤집혓습니다..

 

할머니, 친가쪽 가족분들

저희 어머니에게 "자식교육 어떻게 시켯길래 애가 저모양이냐" 부터시작해

"니가 내조를 잘못하니 남자가 바람피는것이 아니냐"

며 쏘아 붙엿습니다..

 

그날은 초딩인 제가 생각이 무척 짧앗습니다..

무튼 그날부터 악몽이 시작되엇죠..

 

고학교때, (이때저희부모님은 각방을 쓰시고계셧어요)

그여자 (바람피는 아줌마)

저를 찾아와 미안하다며 무릎을꿇더군요.

그리고는 우리집까지 찾아와

엄마에게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더군요.(술먹고)

엄마랑 집안에서 머리뜯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울어머니 그여자에게서 각서를 받아냅니다.

저희아버지 안만나겟다고.

아빠는 우리집에서 엄마랑 그아줌마랑 다툴동안

전화도안받고 집에들어와서 싸우는 광경을보고는 말리지도 않고

나가버렸습니다.(정말 무책임한 남자죠)

 

고등학교때 알고보니

더무서운건 전 그아줌마의 딸과 아는사이라는것 입니다.

아빠는 그걸알고 저랑 그딸과 친하게 지내기위해

계속 이어주엇고..

 

무튼..대학생이된 지금

저희아버지 엄마에게

"자식은 니가 다키워라 난 원룸에서 혼자살겟다. 회사에서 좋은조건에 사직을 권한다. 합의 이혼하자. 변호사선임하면 돈도 더들고 힘들다."

이런식의 이혼을 요구햇습니다..

아직도 그아줌마 만나고 있구요 확신합니다.

제가 타지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있는데

가끔 집에가면 아버지 제눈치 보십니다.

문자할때, 전화할때

제가 그아줌마 찾아가 엄청 쌍욕을했거든요..

 

한때의 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악몽이 기네요..

저희집은 형식적인 가정입니다.

저랑제동생은 이로인해 엄청 친한 남매가 되었구요

동생도 아빠를 엄청싫어합니다.

이유인즉

친구들 다있는 자리에서 아빠가 옆자리에 엄마가아닌 다른아줌마를 태우고 동네를

돌아다니니 말이죠.

 

어떻게해야할까요..

전 대학을 졸업하고싶고,

저희 어머니는 절 대학보내실 능력이 안되시고..

아빠는 사직 위기에 놓여잇고

휴학을 해야할지..휴

 

친구말로는..간통죄도 바람피는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야한다군요.

제가 미행할 사람을 붙여놓을 능력도 안되고,

속이 상하네요..

 

이대로 이혼시키는게 맞는것일까요..

엄마너무 힘들어하시는데,

엄마도 물론잘못한건잇죠..(집안일, 잦은 음주)

근데 그거못지않게 아빠가 엄마를 볶아대고 바람피고

등록금내기도 벅찬대 그여자랑 회사먹고 옷사주고 논다고

월급의 절반정도를 혼자 다씁니다..(자기가 번돈 자기가 쓰겟다고..)

 

어떻게하죠..휴..살고싶지 않습니다..

제가 죽으면 아빠가 정신차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