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게 될까 두려운 남자이야기..

미안하지만2010.08.29
조회7,758

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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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http://pann.nate.com/b202575286

제3편
http://pann.nate.com/b202582969

제4편
http://pann.nate.com/b202587818

 

 

 

저는 경기도 광명에서 서식하며,

서울 합정동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28세 남자 입니다.

184cm의 키에 몸무게 74kg의 허리가 길고 목이 두꺼운 남자 입니다...ㅋㅋㅋㅋㅋ

 

참고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무서움과, 많은 잔인함을 내포시키고 있는 글이므로,

임산부와 미성년자, 본인이 겁이 많고 무서움을 잘탄다고 하시는 분은 절대 글을 읽지 마시고 뒤로가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추후의 이글을 읽으시고 정신적인 이상증세가 있으시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꼭 정신과 치료를 권해 드립니다. 으름장 아닙니다..

절대 으름장 아닙니다...

 

저는 예지몽을 꿉니다...

아주 어렸을때 부터요...

예지몽은 다들 무엇인지 아시죠?

꿈에서 꾸는 꿈들이 앞으로 닥칠 현실을 암시를 하는것입니다...

 

사실 이런얘기 하면 뭐 소설이니 구라니 해가면서 말씀들 하시는 분 계실테지만,

억지로 읽어보라고는 안할테니 뒤로가기 추천드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몽유병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자다가 새벽이 되어갈즈음에 벌떡일어나서 방이고 거실이고 불꺼진채

빙빙도는 그런 몽유병....

어떤분들은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전 아직도 제머릿속에

그장면들이 생생하게 있습니다..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무슨이유에서인지 어머님은 집에 안계시고, 누나둘과 아버지..제가 방안에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제가 자다가 벌떡일어나서 몸안에 개미같은게 엄청 많이 기어다닌다고,

무섭다고 하면서 벌벌떨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절 품안에 안으셨죠....

아마도 6~8살 정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1시간 정도는 아버지 품에서 그렇게 땀을 뻘뻘흘리며

그렇게 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말로는 설명을 하기가 힘들지만, 온갖벌레들이 제몸안속에서 기어다니는 그런

소름끼치는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님께서는 방앗간 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침일찍 일하러 나가시고,밤늦게 퇴근을 하셨습니다.
어느날 저희 3남매는 저녁을 챙겨먹고 느즈막히 나란히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저는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불꺼진 방안에서 혼자 빙빙돌고 있었습니다..
제자리에서 돌았던것이 아니라, 불꺼진 안방의 모서리를 빙빙돌았던거죠..
근데 이상한것이 제가 정신을 차렸는데도 불구 하고, 제몸은 계속 방안을 빙빙돌고 있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어떤 키작은 남자아이의 뒤를 제가 졸졸따라가고 있었던거죠....
제몸은 마치 너무나 가벼운듯이 그리고 즐겁다는듯이 그렇게 방안을 빙빙돌았습니다.
건너편에서 누나들이 잠에서 깨어나 부들부들떨면서 둘이 부둥켜 안고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빨간 토끼눈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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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은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학년이 점차 고학년이 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어느날 저희 어머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들아...내가 점을 봤는데, 점쟁이가 나한테 묻더구나...혹시 유산한적이 있냐고...난 너의 누나들을 낳기전에 남자아이를 유산한적이 있어...
근데 그 혼이 항상 너와 같이 다닌다고 말을 하더구나..."
사실전...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때당시에 그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 놀라울 정도로의 감각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유산이란 개념의 자체가 저에게 서질 않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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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임산부와 미성년자는 뒤로가기 버튼을 꼭 누르시고 현재 글을 읽지않도록 권해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심장이 약하신 분이나 무서움을 많이 타시는 분들은 꼭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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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꿈을 잘 꾸지 않습니다...
아니..많은 꿈을 꾸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그 꿈을 아무리 생각을 해내려 해도 도통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근데 만약......그 꿈이 너무도 생생하게 생각나는 날이면..어김없이 제 주위에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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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부산 감만동에서 태어나, 영도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했고, 부산 대저로 전학을 갔으며, 경남김해 장유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졸업을 했죠...

제가 기억하는 예지몽의 시작은 사실 여기서 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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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때의 일이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잠에서 일어나 학교를 가려고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어 집에서 나섰습니다...
저희 집에서 학교를 가는길은 두가진데, 대략

 

 

 

 

이렇게 됩니다...때문에 학교 가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논두렁길을 걸어가게 되죠...

 

그렇게 집에서 나와 논두렁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가 논중간에 서있었습니다.

 

'아 아직남았구나'

 

싶어서 다시 걸음을 재촉했죠....

 

한참 걷다가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논두렁 중간인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봤더니...

새벽네시 였습니다...

 

시계가 고장이 났거니 하고 고개를 다시 드니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배경같은...

마치 무슨 새하얀 컴퓨터 바탕화면을 보고있는듯이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고 끝없이 펼쳐진 그냥 새하얀 배경뿐이었습니다.

제가 서있는 바닥까지도 말이죠....

그래서 너무 놀라 정신을 차렸는데

제 방이었고 가족들은 누워 자고 있었습니다. 어두 컴컴한 새벽이었고, 저혼자 꿈을꾼것이었습니다...

별로 무섭지도 않은꿈이었고, 아이여서 그랬던것인지 대수롭지 않게 여겨 금새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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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계단을 아무리 올라가도 문같은건 전혀 없고, 그냥 건물의 계단만 계속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지쳐갈때쯤 계단의 끝이 보였는데, 그계단의 끝엔 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굳게 닫힌 철문이었고, 힘껏 밖으로 밀어 재끼니 끼리릭 하면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아까 꿈에서 봤는 그냥 하얀 배경만 있었습니다...
눈살을 찌푸려 자세히 보니 저만치서 바닥에 뭔가가 희뿌옇게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전 다가갔습니다...
제또래의 어떤 어린아이가 엎어져 있었습니다...
그냥 그아이이는 일자로 뻗어서 얼굴과 배쪽은 바닥을 향해 있었고, 등과 뒤통수, 엉덩이가 하늘을 보고 있는 형상이었죠..
전 아무생각없이 손으로 툭툭쳐보았지만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서야 무서운 생각이 든 저는 주춤하며 발로 툭툭건드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스스로 몸을 뒤집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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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뒤집어진 앞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수천만마리의 구더기가 있었습니다.
앞모습은 인간의 형상이 아니었고, 구더기가 바글바글한 모습에 전 너무 놀라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가방을 매고 학교를 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꿈은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기분은 왠지 모르게 계속 찝찝한 상태 였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학교안에는 소각장이 있었습니다.

학교의 구조를 간략하게좀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 점심 도시락을 먹고 모래판에서 모래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옆에 울타리 넘어서는 소각장이 있습니다...

 

원래는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고 학교를 파하고 나면 소각장에 불을피워 쓰레기 소각을

하는거였죠..

근데 이상하게 그날은 쓰레기양이 많았는지 점심시간에 쓰레기 소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친구랑 모래장난을 하고 있는데 소각장에서 애들이 막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무슨일 일까?'

 

소각장쪽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소각장은 보통 큰구덩이가 깊에 파여있는 형태였습니다.

소각장안에는 쓰레기가 활활타고 있었고, 움직이는 뭔가가 있어, 그쪽으로 봤더니,

 

어떤 아이가 온몸에 불에 휩싸여 소각장안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었습니다.

불에 휩싸인 그 아이는 소각장 밖으로 계속 기어올라오려고 했지만

자신의 키보다 큰 구덩이에 빠져 쉽지가 않았습니다.

 

도와주려는 생각도 하지 못했고, 저와 친구는 너무 놀라 바닥에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그아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불이 붙은 몸으로 소각장을 빠져 나왔고,

 

'으으으...........'

하는 소리와 함께 모래판쪽으로 기다시피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모래판 위에 털썩하니 엎어졌습니다.

 

저와 제친구는 몸에붙은 불을꺼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에다가 모래를 뿌렸습니다..

응급처치 뭐 이런게 어디있겠습니까...

오로지 그냥 불을꺼야 한다는 일념하에.....

 

선생님들이 달려 나오셨습니다.

여선생님은 소리를 지르고 남선생님들은 얼른 옷을벗어 그아이에게 덮으려고 다가가는순간...

 

 

엎어져있던 그아이는 몸을 반바퀴돌려 똑바로 눕는 자세를 취했는데...

온갖 피부들이 녹아내렸고, 얼굴의 형채는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많이 녹아 내렸었습니다.

시커먼 눈알은 코랑같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다 타버린 옷가지 안으로 모래와 같이 살갖들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구급차가 금방와서 그 아이를 실어 갔습니다.

 

 

 

 

 

 

 

 

오후수업을 받는내내 저와같이 있던 친구는 계속 울었고,

전 갑자기 생각난 꿈때문에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정신을 잃고 있었습니다.

 

오후내내 선생님들께서는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아라,

이런건 아이들이 엄마아빠한테 말하는거 아니다..

부터 해서 입막음을 엄청 시켰고, 그렇게 그날은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학교를 가서 아침시간에 선생님께서

그아이는 새벽에 죽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다시한번 일깨워 주시며 절대 밖에 나가서도, 심지어는 이 안에서도 절대 입밖에 꺼내지 말라고 하셨으며, 저와 제친구에게는 많이 놀랐겠다시면서 너희도 마찬가지로 절대 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된다고 주입을 시켰습니다.

 

저도 집에도 말은 일체 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시간은 흘러 김해 장유에 위치하고 있는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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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놀라셨죠?

생동감있게 서술하기 위해서 거름종이 없이 글을써내려 갔는데,

너무 충격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제친구와 몇몇동기들은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너무많은 이사화 전학을 다녀서,

학창시절의 친구들은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억에 남아있는 친구들도 별로 없구요...

 

이글이 사실이냐 아니냐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인증? 그런거 없습니다.

 

소설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소설처럼 읽어주시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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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입학하고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글도 너무 길고,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 한번에 다쓸수 없으니,

응원해 주시면 차곡차곡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