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현재 21세인 90년생의 남학생입니다. 현재 2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그럼 제 얘기를 짧게 들려드릴게요.
우선 저희 아버지는 돈을 벌지 않으십니다. 제 동생이 교복을 맞출 20만원, 30만원이 없어도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내가 무슨 돈을 쌓아놓고 사는줄 아냐?'라던지 혹은 '이젠 다 지쳐서 상관하기도 싫다.'의 말들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대학교 중퇴의 학력을 가지고 계시고, 일자리는 결코 구하지 않은채 끝까지 사업만 고수하다가 지금은 모두 실패하시고 약 5억 이상의 부채만 남겨놓은채 저희 집은 이제 빨간 딱지가 붙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제 월세집에서 쫓겨나기 직전, 아버지는 제가 21년동안 살아온 처음으로 취업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설렁탕집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의 사업 적자를 메우기 위해 거의 10년 이상을 일 해 오시다가, 이번에 악재까지 겹쳐 몸이 망가지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실상 일 할 수 없는 체력때문에 평소에도 끙끙 앓고 계십니다.
그러나 겉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만. 그정도 가난하면 열심히 일이라도 해야지'하는 식의 한심하다는 시선이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조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2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졸업학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3학년, 어찌어찌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에 합격했으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반대아닌 반대로 진학하지 못하고, 결국 집 근처에 있는 이 전문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4년제의 비싼 등록금과, 기숙사비 혹은 자취비용때문입니다.
그렇게 저는 결국 그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이제 졸업학기를 남겨두는데... 저는 이미 2년간 사회를 경험하면서 세상이 어떤 곳인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에, 어떻게 해서든 소위 말하는 '명문대'로의 편입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미 경제적 능력을 잃으셨고, 아버지는 '공무원이나 해라'라는 말씀을 하시며 그 어떤 지원도 해주시지 않습니다.
사실 매학기 꼬박꼬박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에서 장학금도 받아가면서 다녔지만, 이제 이 학교를 졸업하고 남는것은 이제, 약 1200만원에 달하는 빚더미 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 방 뒷편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런 대화를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 "xx아빠, xx(동생)이 수능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데 그 돈이 없어" 아버지 "상황파악이 그렇게 안돼냐? 지금 뻔히 돈 없는거 아는데 그런 돈이 어딨어"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람들은 그런 의견들이 보여서 사실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성공하지 못한다는건 다 거짓말이다!! 라는 말이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아르바이트요, 좋습니다... 설마 저라고 아르바이트를 틈틈히 안했을까요.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족족 그 돈은 집의 공과금, 집세, 그리고 차비... 하고 나면 땡입니다. 제가 공부할수 있는 정말 최소한의 여견의 투자도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기에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1. 두달정도 풀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하루에 12시간 일) -목돈을 모아서 저의 미래를 위해 아껴놓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2. 틈틈히 주말 알바를 하며 용돈이라도 모은다. -위 말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제가 학자금 대출을 받고, 거기에 추가로 100만원을 현금 대출(생활비 명목)으로 받는 돈까지 모두 집의 공과금이나 집세로 나가는 판국에, 저의 아르바이트 비용이 그 어떤 저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사용되는것은 이미 아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은 여전합니다.
공부 못해서 성기문대 들어간 인간 쓰레기... 라던지... 실제로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회사원들이 하는 말을 언뜻언뜻 들어보면 그런 말들이 가끔 들려옵니다.
혹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남들은 충분히 다 버티는데 너는 그게 왜 안된다는 말이냐? 라던지... / 버틸수는 있을지언정, 미래는 없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있고, 꿈이 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하지만 현실의 많은 부분부분들이 제 발목을 잡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너는 현실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 말들이요.
그러나 저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제 모습들과, 제가 이루어낸 성과들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를테면 3점 초반에 머무르던 친구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제가 가르친 친구들이 이제는 학점 4점은 가볍게 넘는 모습들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혹은 제가 만들었던 자료들이 여러 기업과 컨택되어 보조자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작성했던 기업시나리오가 교수님들에 의해 수업자료로 쓰여지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모두 제가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임해서 그런 결과들이 나오기에 저 자신에게 당당하며 보람을 느끼지만,
저보다 조금 더 경제적으로 나은 친구들에 비해서 저는 미래를 개척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조금 많이 힘들다는 사실이 저를 기운빠지게 합니다.
톡커들이 말씀하시는바에 의해 '현실적이고 냉정하게'말을 한다면 저는 꿈을 버려야 합니다.
제가 원하는 그 길을 가려면 사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책값만 해도, 학원비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강의의 그 돈, 돈, 돈들이 저에게는 조금 무거운 짐들입니다.
써놓고보니 조금 많이 빡치네 아... 왜 나는 이 더러운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건지 아버지도 많이 원망스럽고
좀 나 혼자라도 살아보겠다고 돈좀 벌어서 강의비같은거라도 모아보려 그러면
또 '당장 가족들이 거리에 나앉게 생겼는데...'라는 말로 다시 무일푼이 되고... 그러면 진작에 일해서 모아두지라는 원망이 쌓이고
가난한게 죄는 아니지만 욕은 먹더라구
현재 2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그럼 제 얘기를 짧게 들려드릴게요.
우선 저희 아버지는 돈을 벌지 않으십니다.
제 동생이 교복을 맞출 20만원, 30만원이 없어도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내가 무슨 돈을 쌓아놓고 사는줄 아냐?'라던지 혹은
'이젠 다 지쳐서 상관하기도 싫다.'의 말들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대학교 중퇴의 학력을 가지고 계시고, 일자리는 결코 구하지 않은채 끝까지 사업만 고수하다가 지금은 모두 실패하시고 약 5억 이상의 부채만 남겨놓은채 저희 집은 이제 빨간 딱지가 붙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제 월세집에서 쫓겨나기 직전, 아버지는 제가 21년동안 살아온 처음으로 취업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설렁탕집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의 사업 적자를 메우기 위해 거의 10년 이상을 일 해 오시다가, 이번에 악재까지 겹쳐 몸이 망가지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실상 일 할 수 없는 체력때문에 평소에도 끙끙 앓고 계십니다.
그러나 겉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만. 그정도 가난하면 열심히 일이라도 해야지'하는 식의 한심하다는 시선이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조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2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졸업학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3학년, 어찌어찌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에 합격했으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반대아닌 반대로 진학하지 못하고, 결국 집 근처에 있는 이 전문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4년제의 비싼 등록금과, 기숙사비 혹은 자취비용때문입니다.
그렇게 저는 결국 그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이제 졸업학기를 남겨두는데...
저는 이미 2년간 사회를 경험하면서 세상이 어떤 곳인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에, 어떻게 해서든 소위 말하는 '명문대'로의 편입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미 경제적 능력을 잃으셨고, 아버지는 '공무원이나 해라'라는 말씀을 하시며 그 어떤 지원도 해주시지 않습니다.
사실 매학기 꼬박꼬박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에서 장학금도 받아가면서 다녔지만, 이제 이 학교를 졸업하고 남는것은 이제, 약 1200만원에 달하는 빚더미 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 방 뒷편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런 대화를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 "xx아빠, xx(동생)이 수능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데 그 돈이 없어"
아버지 "상황파악이 그렇게 안돼냐? 지금 뻔히 돈 없는거 아는데 그런 돈이 어딨어"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람들은 그런 의견들이 보여서 사실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성공하지 못한다는건 다 거짓말이다!!
라는 말이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아르바이트요, 좋습니다...
설마 저라고 아르바이트를 틈틈히 안했을까요.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족족 그 돈은 집의 공과금, 집세, 그리고 차비... 하고 나면 땡입니다. 제가 공부할수 있는 정말 최소한의 여견의 투자도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기에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1. 두달정도 풀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하루에 12시간 일)
-목돈을 모아서 저의 미래를 위해 아껴놓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2. 틈틈히 주말 알바를 하며 용돈이라도 모은다.
-위 말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제가 학자금 대출을 받고, 거기에 추가로 100만원을 현금 대출(생활비 명목)으로 받는 돈까지 모두 집의 공과금이나 집세로 나가는 판국에, 저의 아르바이트 비용이 그 어떤 저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사용되는것은 이미 아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은 여전합니다.
공부 못해서 성기문대 들어간 인간 쓰레기... 라던지... 실제로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회사원들이 하는 말을 언뜻언뜻 들어보면 그런 말들이 가끔 들려옵니다.
혹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남들은 충분히 다 버티는데 너는 그게 왜 안된다는 말이냐? 라던지... / 버틸수는 있을지언정, 미래는 없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있고, 꿈이 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하지만 현실의 많은 부분부분들이 제 발목을 잡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너는 현실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 말들이요.
그러나 저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제 모습들과, 제가 이루어낸 성과들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를테면 3점 초반에 머무르던 친구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제가 가르친 친구들이 이제는 학점 4점은 가볍게 넘는 모습들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혹은 제가 만들었던 자료들이 여러 기업과 컨택되어 보조자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작성했던 기업시나리오가 교수님들에 의해 수업자료로 쓰여지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모두 제가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임해서 그런 결과들이 나오기에 저 자신에게 당당하며 보람을 느끼지만,
저보다 조금 더 경제적으로 나은 친구들에 비해서
저는 미래를 개척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조금 많이 힘들다는 사실이 저를 기운빠지게 합니다.
톡커들이 말씀하시는바에 의해 '현실적이고 냉정하게'말을 한다면
저는 꿈을 버려야 합니다.
제가 원하는 그 길을 가려면 사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책값만 해도, 학원비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강의의 그 돈, 돈, 돈들이
저에게는 조금 무거운 짐들입니다.
써놓고보니 조금 많이 빡치네 아...
왜 나는 이 더러운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건지
아버지도 많이 원망스럽고
좀 나 혼자라도 살아보겠다고 돈좀 벌어서 강의비같은거라도 모아보려 그러면
또 '당장 가족들이 거리에 나앉게 생겼는데...'라는 말로 다시 무일푼이 되고...
그러면 진작에 일해서 모아두지라는 원망이 쌓이고
이게 그 가난의 굴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