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헿ㅎㅎ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에 글 올리는건 처음이네요ㅋㅋ 샛파랗게 어린 중2 여자사람입니다ㅋ 여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있던 황당한 이야기를 해볼꺼니까 악플 다실 분은 머리에 피도 안마른 애가 개소리 하네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러히 그냥 뒤로가기 클릭해 주세요ㅋㅋ 거두절미하고 시작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보다야 제가 한~참 어리겠지만 장문의 글을 존대하려면 좀 힘들겠으니 저도 음슴체(?)를 써보도록 하겠..음!ㅋㅋ 난 열다섯 먹은 여자사람임.ㅇㅇ 그리고 열다섯 여자사람 답지 않게 야구를 매우 좋아함ㅋㅋ 부모님 모두 엘지팬이심..ㅇㅇ 그래서 나도 엘지팬 오늘 비와서 야구 우천취소됬으니까 시간도 남아돌겠다 판이나 써볼까 하고 써보는 거임ㅋㅋㅋㅋ 불과 1년 전의 일임ㅋ 다른 중학교 1학년 여자사람들이랑 다를 바 없이 나도 빅뱅을 매우 좋아했음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강대성 팬카페(빅뱅중에서 대성 제일 좋아했음^^) 에 가입해서 열활 하고 있었음ㅋㅋ 쨋든 그러다 작년 9월달쯤에 여차저차하다 그 카페에서 활동하던 회원이랑 그냥 온라인상에서만 친해지개 됨ㅋㅋ그당시 난 싸이를 안했으니까 맨날 카페안에서 채팅만 했음. 근데 그 사람도 엘지팬이라는거임ㅋㅋ그래서 막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그 사람은 스물세살 남자사람이였음. 쨋든 여차저차하다가 폰번까지 주고받게 됨. 하지만 학생요금제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한달에 문자 540통가지고 버텨야 하는 비루한 생명체였음ㅡㅡ 근데 맨날 폭풍문자가 오는거임ㄷㄷㄷㄷ 맨날 잘때 되면 잘자요~♡막 이런 문자 오고ㅡㅡ 난 완전 싫어서 진짜 맨날 그런 문자 오면 씹었음 근데 맨날 막 뭐하냐고 문자오고 그래서 아예 스팸번호로 지정해뒀음. 종종 스팸메세지함 들어가보면 뭐하냐는둥, 걱정된다는둥 별의 별 문자가 다 와 있는 거임ㄷㄷㄷ 그래서 이렇겐 안되겠다싶어서 쪽지로 엄마한테 폰 뺏겼다고 그랬음 근데 아랑곳하지 않고 막 맨날 여신님이라고 막 문자오고(으어워으어우엉ㅡㅡ슈;발) 막 자기는 조련당하고 있다고문자오고(으으으아ㅜ어워어아ㅓ아) 여신님과의 문자질은 이제 불가능한 것인가.. 막 이렇게 문자오고ㅠㅠ완전 짜증나서 아예 연락 자체를 다 끊었음.ㅇㅅㅇ 근데 올해 야구 시작되고 난 학원에 쳐박혀 있어서 야구를 주말때밖에 못봤으뮤ㅠ 근데 막 스코어같은걸 알려주는거임 그래서 최소한의 답장만 해주고 경기 상황 알려주는거만 냉큼 계속 받아봤음 그러다 내가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림 중간고사 끝나고 두산팬 절친이랑(여자사람임) 어린이날 야구장 가기로 했음 근데 예매 시작일이 2주전 오전 11시인 거임..ㅠㅠ 그래서 진짜 ㄱㅏ고싶은데 어찌 할 방도가 없어서 그 사람한테 결국 예매를 부탁함ㅠㅠ 내가 그 짓을 하는게 아니였으뮤ㅠㅠ레알 후회를 얼마나 했는지 모름 뭐 쨋든 그리고 물론 절친한테도 그 남자 번호를 알려줌.ㅇㅇ 근데 절친이 그 남자랑 맨날 폭풍문자를 해대는거임ㅡㅡ 난 진짜 최소한의 문자만 했음ㅠㅠ레알 싫었음 맨날 하악하악이라고 문자보내고 근데 어느날부터 자꾸 막 절친이 그 사람 잘생겼냐고 막 물어보는 거임 솔직히 내가 그 사람 셀카(ㅡㅡ)를 한번 본 적 있는데 완전 오크.....;; 물론 내가 이쁜건 네버 아니지만 쨋든 못봐줄 정도로 오크였음ㅡㅡ보정 했는데 그정도면 진짜 현기증 남;; 어쨋든 계속 잘생겼냐고 물어보는데 난 탕수육 배달오면 탕수육의 바삭바삭함을 느끼기 위해 탕수육 소스를 조금만 끼얹어 먹고 감자튀김을 먹을때 케찹을 조금만 찍어먹는 차가운 도시 여자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 줬음.ㅇㅇ (복선이 되는 부분임ㅋㅋ잘 기억해두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예매하기 전에 갑자기 막 자기도 같이 가면 안되냐며ㅠㅠ막 그래서 처음엔 삼촌도 예매해서 서로 같이 가는거라서 안된다며 별별 변명을 다 하다가 결국 막 내 친구의 꼬드김과 기타 등등에도 꾿꾿히 버틸려고 했건만ㅠㅠ 거기서 거절하면 예매해달라그러기가 미안할듯 싶어서 걱정이 엄청 되는 가운데 알겠다고 해버렸음ㅠㅠ 내가 이거때문에 얼마나 후회하게 됬는지 모름ㅠㅠ 쨋든 그래서 걱정하고 걱정하던 어린이날이 왔음 ㅇㅈㄹ 지하철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하아아................................................... mlb모자에 보라색 카라티에 검은 캐주얼정장자켓(?)을 걸친 무턱에 여드름 쩌는 남자사람이 있는거임 두산팬새끼랑 나랑 아주 할말을 잃어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렇게 10분가량 벙쪄있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내가 가서 불렀음 제발 뒤돌아보지 않기를 바랬건만ㅠ그 남자사람이 맞았음ㅠㅠ 사진보다 300배는 오크 오크 개오크인 거임..ㅠㅠ 근데 게다가 두산팬새끼는 두산 응원석에 앉을거고 나랑 그 남자사람 둘이서 엘지 응원석에 앉아야될게 아니겠음?ㅠㅠ 내가 하늘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름ㅠㅠ 그래서 막 완전 대박ㅠㅠ경기를 보는게 보는게 아니였음 완전 나 원래 야구장 가면 엄청 응원 열심히 하는데 그날은 진짜 기분이 개떡같아서 나름 조용히 관람만 했음ㅡㅡ 결국 그날 경기는 졌고 난 끝나자마자 전화받는척 하고 아빠 회사가 근처여서 거기 들려야 된다고 둘러대고 급히 빠져나왔음ㅠㅠ완전 후다닥ㅠㅠ 그리고 친구랑 둘이 아무 말도 못하고 집으로 도망쳐 갔음.... 근데 절친년이 계속 그 사람이랑 연락을 하는거임..;; 근데 막 어느날 갑자기 막 자기 그사람 무섭다면서 더이상 연락하기 싫은데 어떻게하냐며 나한테 엄청 애원하는거임 왜그러냐그랬더니 막 그 사람 오글거리게 문자하는거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다 싫다면서 막 자기 연락 아예 끊고싶은데 어떻게하냐면서 번호를 바꿔야 되는거냐면서 나한테 막 사정을 하는거임ㅠㅠ 그래서 막 예전에 둘이 내기해서 진사람이 이긴사람 소원들어주기 했다며 자기가 이겨서 소원 하나 썼어야 됬는데 소원이라면서 더이상 연락 하지 말자고 문자 보냈다고함. 그리고 핸드폰을 껐는데 켜보니까 문자 엄청 와있고 막 키자마자 전화왔다고 함;; 그래서 막 무서워서 하루죙일 핸드폰 꺼놓고 살았음 원래 걔가 핸드폰 없이는 못사는데 막 무섭다며 하루종일 핸드폰 꺼놓고 그 남자랑 일촌 끊고 주소 바꾸고 나한테 막 싸이 탈퇴할까라며 막 물어보고ㅠㅠ 막 무섭다며 그사람 들어오면 어떻게하냐며 일부로 싸이에 막 욕 엄청 써놓고 완전 프로필만 남겨놓고 모든 메뉴 다 닫고 덕지덕지하게 꾸며져있던거도 다 치우고 애가 원래 그럴 애가 아닌데 막 꾸물꾸물하게 다니는걸 보고 친구 아저씨가 친구한테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봐서 너무 힘들다면서 다 털어놨다고 함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 사람 번호 알려달라며..ㅇㅇ그랬다 함 그래서 막 아저씨가 그 사람이랑 통화 했는데.. 그 사람이 막 아저씨한테 아버님이라 부르고 자기는 그아이 포기 못한다며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다고 했다고 함 와 진짜 친구한테 그 얘기 듣고 완전 어이가 없어서 친구가 막 화내면서 얘기하는게 그때 자기가 그 사람 잘생겼냐고 물어본게 그 사람이 나한테 좋은감정 있다고 해서 친구한테 나랑 연결해달라 그래서(!!!!!) 막 물어봤던 거라고 함 그러면서 자기가 예전에 내기에서 졌으면 그 사람이 뭘 시켰을지 몰랐을거라며 막 무섭다고 그러는거임. 계속 메신저같은걸로 나 너 포기 못한다고 온다고 함. 내가 친구가 나랑 그새끼랑 연결해주려고 했던 대목에서 화가 나서 아무 대꾸도 못했는데 계속 듣고있다 보니 이 모든 사건의 원이는 나인거임...ㅡㅡ 그래서 처음엔 막 화내려 했는데 되려 막 친구한테 미안해지고..;; 나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인데 그사람때문에 친구가 무서워하고 힘들어하고 있으니까 진짜 내가 한심해서 막 미안해지고ㅠㅠ 친구는 막 내가 그런게 아니지 않냐며 괜찮다고 하는데 난 안괜찮은 거임ㅠㅠ 그래서 쨋든, 계속 친구 아저씨한테 전화 문자 계속 와서 자기는 포기 못한다고 오고..;; 심지어 나한텐 걔 집주소까지 물어봤음 나 진짜 레알 섬뜩해서 그냥 문자 씹음;; 친구네 아저씨도 막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냐며. 친구한테 계속 막 자기는 너 없으면 못산다고 오고ㅠㅠ 결국 그 남자사람은 친구네 아저씨가 크게 화내고 자꾸 이렇게 나오면 법적대응(ㅋㅋㅋㅋ)하겠다고 하셔서 쫄아서 연락 끊음ㅋㅋ뭐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왠 법적대응ㅋ 거기에 완전히 넉다운되서 나가떨어짐.ㅋ 레알 미친놈임 내가 그 후로 인터넷상에서 사람 알게 되면 무조건 경계부터 함.. 싸이 주소 알려주는것도 엄청 꺼려하고 이름 알려주는것도 진짜 싫어함. 이게 다 그 미친놈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기가 참-- 여러분들도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이랑 너무 깊은 관계로 들어가려 하지 마셈... 이상한 사람 걸리면 저처럼 됨ㅠㅠ 진짜 당부하는거임. ㅠㅠ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있었는데 여기라도 써놓으니 후련함ㅠㅠ 여태까지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너무너무 고마움^^ 그나저나 친구년이 내 맘대로 판에 글싸질러놓은거 보면 화낼텐데ㅋㅋ으잌ㅋㅋ 너무 화내지 마ㅋㅋ그래도 막 니 사진이나 이름을 올리고 그러진 않았잖니ㅋㅋㅋ ㅋㅋㅋ물론 톡 올라가면 나도 내가 어떤 짓을 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걱정 붙잡아ㅋㅋ난 차가운 도시 여자(=차도녀)니까ㅋㅋ 어처피 너도 잉여 나도 잉여ㅋㅋㅋㅋ (+혹시라도 당사자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그때 다 못한 쌍욕을 해주고싶음ㅡ,.ㅡ)
열다섯 중딩과 성인이랑 사귈뻔한 실화ㅡㅡ
헤헿ㅎㅎ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에 글 올리는건 처음이네요ㅋㅋ
샛파랗게 어린 중2 여자사람입니다ㅋ
여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있던 황당한 이야기를 해볼꺼니까
악플 다실 분은 머리에 피도 안마른 애가 개소리 하네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러히 그냥 뒤로가기 클릭해 주세요ㅋㅋ
거두절미하고 시작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보다야 제가 한~참 어리겠지만
장문의 글을 존대하려면 좀 힘들겠으니 저도 음슴체(?)를 써보도록 하겠..음!ㅋㅋ
난 열다섯 먹은 여자사람임.ㅇㅇ
그리고 열다섯 여자사람 답지 않게 야구를 매우 좋아함ㅋㅋ
부모님 모두 엘지팬이심..ㅇㅇ 그래서 나도 엘지팬
오늘 비와서 야구 우천취소됬으니까 시간도 남아돌겠다
판이나 써볼까 하고 써보는 거임ㅋㅋㅋㅋ
불과 1년 전의 일임ㅋ
다른 중학교 1학년 여자사람들이랑 다를 바 없이 나도 빅뱅을 매우 좋아했음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강대성 팬카페(빅뱅중에서 대성 제일 좋아했음^^)
에 가입해서 열활 하고 있었음ㅋㅋ
쨋든 그러다 작년 9월달쯤에
여차저차하다 그 카페에서 활동하던 회원이랑 그냥 온라인상에서만
친해지개 됨ㅋㅋ그당시 난 싸이를 안했으니까 맨날 카페안에서 채팅만 했음.
근데 그 사람도 엘지팬이라는거임ㅋㅋ그래서 막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그 사람은 스물세살 남자사람이였음.
쨋든 여차저차하다가 폰번까지 주고받게 됨.
하지만 학생요금제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한달에 문자 540통가지고 버텨야 하는
비루한 생명체였음ㅡㅡ
근데 맨날 폭풍문자가 오는거임ㄷㄷㄷㄷ
맨날 잘때 되면 잘자요~♡막 이런 문자 오고ㅡㅡ
난 완전 싫어서 진짜 맨날 그런 문자 오면 씹었음
근데 맨날 막 뭐하냐고 문자오고 그래서 아예
스팸번호로 지정해뒀음. 종종 스팸메세지함 들어가보면
뭐하냐는둥, 걱정된다는둥 별의 별 문자가 다 와 있는 거임ㄷㄷㄷ
그래서 이렇겐 안되겠다싶어서 쪽지로 엄마한테 폰 뺏겼다고 그랬음
근데 아랑곳하지 않고 막 맨날
여신님이라고 막 문자오고(으어워으어우엉ㅡㅡ슈;발)
막 자기는 조련당하고 있다고문자오고(으으으아ㅜ어워어아ㅓ아)
여신님과의 문자질은 이제 불가능한 것인가..
막 이렇게 문자오고ㅠㅠ완전 짜증나서
아예 연락 자체를 다 끊었음.ㅇㅅㅇ
근데 올해 야구 시작되고
난 학원에 쳐박혀 있어서 야구를 주말때밖에 못봤으뮤ㅠ
근데 막 스코어같은걸 알려주는거임
그래서 최소한의 답장만 해주고 경기 상황 알려주는거만 냉큼 계속 받아봤음
그러다 내가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림
중간고사 끝나고 두산팬 절친이랑(여자사람임) 어린이날 야구장 가기로 했음
근데 예매 시작일이 2주전 오전 11시인 거임..ㅠㅠ
그래서 진짜 ㄱㅏ고싶은데 어찌 할 방도가 없어서
그 사람한테 결국 예매를 부탁함ㅠㅠ
내가 그 짓을 하는게 아니였으뮤ㅠㅠ레알 후회를 얼마나 했는지 모름
뭐 쨋든 그리고 물론 절친한테도 그 남자 번호를 알려줌.ㅇㅇ
근데 절친이 그 남자랑 맨날 폭풍문자를 해대는거임ㅡㅡ
난 진짜 최소한의 문자만 했음ㅠㅠ레알 싫었음 맨날 하악하악이라고 문자보내고
근데 어느날부터 자꾸 막 절친이 그 사람 잘생겼냐고 막 물어보는 거임
솔직히 내가 그 사람 셀카(ㅡㅡ)를 한번 본 적 있는데
완전 오크.....;;
물론 내가 이쁜건 네버 아니지만
쨋든 못봐줄 정도로 오크였음ㅡㅡ보정 했는데 그정도면 진짜 현기증 남;;
어쨋든 계속 잘생겼냐고 물어보는데
난 탕수육 배달오면 탕수육의 바삭바삭함을 느끼기 위해
탕수육 소스를 조금만 끼얹어 먹고
감자튀김을 먹을때 케찹을 조금만 찍어먹는
차가운 도시 여자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 줬음.ㅇㅇ
(복선이 되는 부분임ㅋㅋ잘 기억해두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예매하기 전에 갑자기 막
자기도 같이 가면 안되냐며ㅠㅠ막 그래서 처음엔
삼촌도 예매해서 서로 같이 가는거라서 안된다며 별별 변명을 다 하다가
결국 막 내 친구의 꼬드김과 기타 등등에도 꾿꾿히 버틸려고 했건만ㅠㅠ
거기서 거절하면 예매해달라그러기가 미안할듯 싶어서
걱정이 엄청 되는 가운데 알겠다고 해버렸음ㅠㅠ
내가 이거때문에 얼마나 후회하게 됬는지 모름ㅠㅠ
쨋든 그래서 걱정하고 걱정하던 어린이날이 왔음 ㅇㅈㄹ
지하철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하아아...................................................
mlb모자에 보라색 카라티에
검은 캐주얼정장자켓(?)을 걸친
무턱에 여드름 쩌는 남자사람이 있는거임
두산팬새끼랑 나랑 아주 할말을 잃어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렇게 10분가량 벙쪄있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내가 가서 불렀음
제발 뒤돌아보지 않기를 바랬건만ㅠ그 남자사람이 맞았음ㅠㅠ
사진보다 300배는 오크 오크 개오크인 거임..ㅠㅠ
근데 게다가 두산팬새끼는 두산 응원석에 앉을거고
나랑 그 남자사람 둘이서 엘지 응원석에 앉아야될게 아니겠음?ㅠㅠ
내가 하늘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름ㅠㅠ
그래서 막 완전 대박ㅠㅠ경기를 보는게 보는게 아니였음
완전 나 원래 야구장 가면 엄청 응원 열심히 하는데
그날은 진짜 기분이 개떡같아서 나름 조용히 관람만 했음ㅡㅡ
결국 그날 경기는 졌고 난 끝나자마자 전화받는척 하고
아빠 회사가 근처여서 거기 들려야 된다고 둘러대고
급히 빠져나왔음ㅠㅠ완전 후다닥ㅠㅠ
그리고 친구랑 둘이 아무 말도 못하고 집으로 도망쳐 갔음....
근데 절친년이 계속 그 사람이랑 연락을 하는거임..;;
근데 막 어느날 갑자기 막 자기 그사람 무섭다면서
더이상 연락하기 싫은데 어떻게하냐며 나한테 엄청 애원하는거임
왜그러냐그랬더니 막 그 사람 오글거리게 문자하는거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다 싫다면서 막 자기 연락 아예 끊고싶은데 어떻게하냐면서
번호를 바꿔야 되는거냐면서 나한테 막 사정을 하는거임ㅠㅠ
그래서 막 예전에 둘이 내기해서 진사람이 이긴사람 소원들어주기 했다며
자기가 이겨서 소원 하나 썼어야 됬는데
소원이라면서 더이상 연락 하지 말자고 문자 보냈다고함. 그리고 핸드폰을 껐는데
켜보니까 문자 엄청 와있고 막 키자마자 전화왔다고 함;;
그래서 막 무서워서 하루죙일 핸드폰 꺼놓고 살았음
원래 걔가 핸드폰 없이는 못사는데 막 무섭다며 하루종일 핸드폰 꺼놓고
그 남자랑 일촌 끊고 주소 바꾸고 나한테 막 싸이 탈퇴할까라며 막 물어보고ㅠㅠ
막 무섭다며 그사람 들어오면 어떻게하냐며
일부로 싸이에 막 욕 엄청 써놓고
완전 프로필만 남겨놓고 모든 메뉴 다 닫고 덕지덕지하게 꾸며져있던거도 다 치우고
애가 원래 그럴 애가 아닌데 막 꾸물꾸물하게 다니는걸 보고
친구 아저씨가 친구한테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봐서
너무 힘들다면서 다 털어놨다고 함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 사람 번호 알려달라며..ㅇㅇ그랬다 함
그래서 막 아저씨가 그 사람이랑 통화 했는데..
그 사람이 막 아저씨한테
아버님이라 부르고
자기는 그아이 포기 못한다며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다고 했다고 함
와 진짜 친구한테 그 얘기 듣고 완전 어이가 없어서
친구가 막 화내면서 얘기하는게
그때 자기가 그 사람 잘생겼냐고 물어본게
그 사람이 나한테 좋은감정 있다고 해서
친구한테 나랑 연결해달라 그래서(!!!!!) 막 물어봤던 거라고 함
그러면서 자기가 예전에 내기에서 졌으면 그 사람이 뭘 시켰을지 몰랐을거라며
막 무섭다고 그러는거임.
계속 메신저같은걸로 나 너 포기 못한다고 온다고 함.
내가 친구가 나랑 그새끼랑 연결해주려고 했던 대목에서 화가 나서 아무 대꾸도 못했는데
계속 듣고있다 보니 이 모든 사건의 원이는 나인거임...ㅡㅡ
그래서 처음엔 막 화내려 했는데
되려 막 친구한테 미안해지고..;;
나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인데 그사람때문에 친구가 무서워하고 힘들어하고 있으니까
진짜 내가 한심해서 막 미안해지고ㅠㅠ
친구는 막 내가 그런게 아니지 않냐며 괜찮다고 하는데
난 안괜찮은 거임ㅠㅠ
그래서 쨋든, 계속 친구 아저씨한테 전화 문자 계속 와서
자기는 포기 못한다고 오고..;;
심지어 나한텐 걔 집주소까지 물어봤음
나 진짜 레알 섬뜩해서 그냥 문자 씹음;;
친구네 아저씨도 막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냐며.
친구한테 계속 막 자기는 너 없으면 못산다고 오고ㅠㅠ
결국 그 남자사람은 친구네 아저씨가 크게 화내고
자꾸 이렇게 나오면 법적대응(ㅋㅋㅋㅋ)하겠다고 하셔서
쫄아서 연락 끊음ㅋㅋ뭐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왠 법적대응ㅋ
거기에 완전히 넉다운되서 나가떨어짐.ㅋ
레알 미친놈임
내가 그 후로 인터넷상에서 사람 알게 되면
무조건 경계부터 함..
싸이 주소 알려주는것도 엄청 꺼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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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그 미친놈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기가 참--
여러분들도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이랑
너무 깊은 관계로 들어가려 하지 마셈...
이상한 사람 걸리면 저처럼 됨ㅠㅠ
진짜 당부하는거임.
ㅠㅠ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있었는데
여기라도 써놓으니 후련함ㅠㅠ
여태까지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너무너무 고마움^^
그나저나 친구년이 내 맘대로 판에 글싸질러놓은거 보면 화낼텐데ㅋㅋ으잌ㅋㅋ
너무 화내지 마ㅋㅋ그래도 막 니 사진이나 이름을 올리고 그러진 않았잖니ㅋㅋㅋ
ㅋㅋㅋ물론 톡 올라가면 나도 내가 어떤 짓을 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걱정 붙잡아ㅋㅋ난 차가운 도시 여자(=차도녀)니까ㅋㅋ
어처피 너도 잉여 나도 잉여ㅋㅋㅋㅋ
(+혹시라도 당사자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그때 다 못한 쌍욕을 해주고싶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