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거 떨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대한민국1%잉여처럼 톡이나 읽으면서 집에서 킥킥거리는 스물세살 대학생 솔로입니다........ 도저히 오늘 있었떤 슬픔을 혼자 느낄수없어서 일단 대세인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해보고 싶었음) 바야흐로 때는 2010년 8월 28일 군대전역한지 6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지나고 본인은 이제는 민간인에 익숙해져가는 준민간인임 사건의 발단은 친구놈의 쇼핑에서 시작됐음 친구놈이 동아리를 하는데 운영진이 되었음 그래서 정장을 한벌마추고 정장구두가 필요하데서 L.T백화점으로 같이 쇼핑을하러가자고함 본인은 대학교 기숙사생 (아는사람만 안다는 주말에 기숙사공포,심심해서 토나옴) 이기때문에 흔쾌히 승낙했음 근데 어제 있었던 술자리에서 이친구랑 본인만 2시간 원빈화보영화 '아저씨'를 보지 못한거임... 우린 어제 지키지못할 약속을 했던 거임 내일 같이 보러가자 역시 할일없던 본인은 쿨하게 머 남자둘이 볼수도있지하고 결론지음 L.T에서 구두를 구입한후 그 백화점7층에 영화관으로 갔음 아무생각없이 엘레베이터를 내리는데 ....대박 영화관은 이미 풀방.........대략 93%가 커플..... 이거 들어가자마자 등에 식은땀이 줄줄흐르고 마치 야동보다 엄마한테 걸린놈처럼 움찔거렸음 그래도 뭐 괜찮아 머어때 하면 표를 끊으러 갔음 표는 친구가 끊으러 갔는데.........돌아오는친구왈 "개쪽팔리네 ㅅㅂ" 내가물었음 "왜?" "이거 18세라서 신분증검사해야된다잖아 ...ㅅㅂ .........두장달라했더니 같이온사람도 신분증 검사해야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근데 남자둘이왔는데 어떻게 ....그냥 솔직히 말했어 ...남자둘이왔다고........." 본인은 엄청 처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머라하디?" "아 쪽팔려서 고개 숙이고 누구랑왔는지 가르켜보래잖아 ㅋㅋㅋ 니 가르키니까 마치 찐따둘이서 잘하는 짓이다 하는 표정을 지으며 됐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진짜 대박 쪽팔렸음 본인은 고딩일때도 남자친구들과 자주 영화를 보러갔었음 근데 군대갔다온뒤 아직 민간인완전체가 되지 못한 상태였기에 남자둘이라는게 형언할수 없는 느낌이었음 마치 죄를 지은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꿋꿋하게 영화를 보러 들어감 괜찮다를 속으로 반복하면서.........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음 영화도 턱이 30도로 들린다는 전설에 앞에서 3번째줄 그것도 C - 15 16 센터 그앞으로 커플 양옆으로 커플 뒤로 커플 가운데 남자둘 이미 남자둘을 의식한 본인으로써는 진짜 바늘방석이었음 마치 덩싸다 끝자락에 살짝 걸린 덩이 걸린느낌 그기분 사람들이 숙덕거리는거 같기도했음 괜히 우여곡절끝에 영화가 시작되고 본인은 대한민국 예비역병장 남자임 근데 2시간동안 감탄만하다 나왔음 나오면서 친구한테 말했음 "원빈은 진리다"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었음 이런 옆집아저씨였으면 나라도 대쉬했을법함 특히 "오지마 피뭍어" 하는데 진짜 미치겠었음 ..................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역시 사람들은 개떼처럼많았음 하지만 영화에 심취해 친구랑 원빈액션 및 원빈대사를 줄기차게 따라하며 백화점을 빠져나왔음 하지만 엘레베이터에서 내얼굴보고 이성을 되찾았음 빠져나와서....................우린결국 둘이서 데이트를 하길 결심함.... 결국 대학로까지 둘이 다정하게 걸어갔음 결국 둘이 다정하게 저녁을 먹음 결국 둘이 다정하게 술한잔까지 기울임 결국 맨날 소개팅에 쓰는 돈 아까워서 안쓰고 버티다가 남자둘이 소개팅했음............... 뭐 친구랑 친목을 다져서 너무 기분좋았던 하루였지만 다시는 남자단둘이서 셋도 아닌 둘이서 영화관은 못갈거같음 내 인생에서 잊지못할 영화를 보게 해준 친구야 너무 고맙고 다신 영화보러가잔말 하지말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둘이서.....................아저씨를보다
안녕하십니까
이거 떨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대한민국1%잉여처럼 톡이나 읽으면서 집에서 킥킥거리는
스물세살 대학생 솔로입니다........
도저히 오늘 있었떤 슬픔을 혼자 느낄수없어서
일단 대세인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해보고 싶었음)
바야흐로 때는 2010년 8월 28일
군대전역한지 6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지나고
본인은 이제는 민간인에 익숙해져가는 준민간인임
사건의 발단은
친구놈의 쇼핑에서 시작됐음
친구놈이 동아리를 하는데 운영진이 되었음
그래서 정장을 한벌마추고 정장구두가 필요하데서
L.T백화점으로 같이 쇼핑을하러가자고함
본인은 대학교 기숙사생 (아는사람만 안다는 주말에 기숙사공포,심심해서 토나옴)
이기때문에 흔쾌히 승낙했음
근데 어제 있었던 술자리에서 이친구랑 본인만 2시간 원빈화보영화
'아저씨'를 보지 못한거임...
우린 어제 지키지못할 약속을 했던 거임
내일 같이 보러가자
역시 할일없던 본인은 쿨하게 머 남자둘이 볼수도있지하고 결론지음
L.T에서 구두를 구입한후 그 백화점7층에 영화관으로 갔음
아무생각없이 엘레베이터를 내리는데 ....대박
영화관은 이미 풀방.........대략 93%가 커플.....
이거 들어가자마자 등에 식은땀이 줄줄흐르고
마치 야동보다 엄마한테 걸린놈처럼 움찔거렸음
그래도 뭐 괜찮아 머어때 하면 표를 끊으러 갔음
표는 친구가 끊으러 갔는데.........돌아오는친구왈
"개쪽팔리네 ㅅㅂ"
내가물었음
"왜?"
"이거 18세라서 신분증검사해야된다잖아 ...ㅅㅂ .........두장달라했더니
같이온사람도 신분증 검사해야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근데 남자둘이왔는데 어떻게 ....그냥 솔직히 말했어 ...남자둘이왔다고........."
본인은 엄청 처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머라하디?"
"아 쪽팔려서 고개 숙이고 누구랑왔는지 가르켜보래잖아 ㅋㅋㅋ 니 가르키니까
마치 찐따둘이서 잘하는 짓이다 하는 표정을 지으며 됐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진짜 대박 쪽팔렸음
본인은 고딩일때도 남자친구들과 자주 영화를 보러갔었음
근데 군대갔다온뒤 아직 민간인완전체가 되지 못한 상태였기에
남자둘이라는게 형언할수 없는 느낌이었음
마치 죄를 지은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꿋꿋하게
영화를 보러 들어감
괜찮다를 속으로 반복하면서.........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음
영화도 턱이 30도로 들린다는 전설에 앞에서 3번째줄 그것도 C - 15 16 센터
그앞으로 커플 양옆으로 커플 뒤로 커플 가운데 남자둘
이미 남자둘을 의식한 본인으로써는 진짜 바늘방석이었음
마치 덩싸다 끝자락에 살짝 걸린 덩이 걸린느낌 그기분
사람들이 숙덕거리는거 같기도했음 괜히
우여곡절끝에 영화가 시작되고
본인은 대한민국 예비역병장 남자임
근데 2시간동안 감탄만하다 나왔음
나오면서 친구한테 말했음
"원빈은 진리다"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었음 이런 옆집아저씨였으면 나라도 대쉬했을법함
특히 "오지마 피뭍어" 하는데 진짜 미치겠었음 ..................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역시 사람들은 개떼처럼많았음
하지만 영화에 심취해 친구랑 원빈액션 및 원빈대사를 줄기차게 따라하며
백화점을 빠져나왔음
하지만 엘레베이터에서 내얼굴보고 이성을 되찾았음
빠져나와서....................우린결국 둘이서 데이트를 하길 결심함....
결국 대학로까지 둘이 다정하게 걸어갔음
결국 둘이 다정하게 저녁을 먹음
결국 둘이 다정하게 술한잔까지 기울임
결국 맨날 소개팅에 쓰는 돈 아까워서 안쓰고 버티다가
남자둘이 소개팅했음...............
뭐 친구랑 친목을 다져서 너무 기분좋았던 하루였지만
다시는 남자단둘이서 셋도 아닌 둘이서 영화관은 못갈거같음
내 인생에서 잊지못할 영화를 보게 해준 친구야
너무 고맙고 다신 영화보러가잔말 하지말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