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갔다가 파출소까지 행차해봤네요..

장보러갓다식겁2010.08.31
조회612

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8개월 된 아기를둔 24살 맘입니다.

일요일 저녁 진짜..이상한 일을 겪어 글을 올려봅니다..(속풀이겸..ㅠ.ㅠ)

때는 8월 29일 저녁. 친정식구(친정아버지 , 어머니 , 남동생) 하고 저와 신랑 애기. 이렇게..친정아버지 짜장면이 급 땡기신다기에~ 외식을 했죵.. 맛잇게 다들 먹고 장보러 갈까하고..(장보러 간지 좀 되서^^)

친정아버지 집에 가신다고..(경상도..남자들만 그런가요^^;;장보러 가는거 참..싫어하심ㅠ절대..경상도 남자들 비하발언도 아님--;;)

 

여기부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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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드리고 저희는 *마트로 향햇죵~

주차요원이 어서오십시요~ 그러면서 손으로 방향을 가르키는데 그곳에.. 주차할곳이 없더라구요.. 주차할려고 찾다가 뒷쪽에 많아 주차할려는 찰라

하얀색 승용차 아가씨가 주차된차를 빼고 계시더라구요..(장을 다 본모양..)

여자분이고 운전 서툰것같아 신랑이 기다리다가 창문내리고 방향 가르키면서

'저쪽으로 쫌 빼시면 저희가 알아서 갈께요~' 그랬어요

근데 차를 빼가면서

그여자분..(운전석 보조석 유리창이 반씩 열린상태에 선팅 안된상태)

'이개**가 뒤**라고' 이러는겁니다--;;

저희차는 보조석 제자리 창문이 다 열린상태..

저희신랑 장모님 처남이 타고 잇는상황에도.. 우리도 다 들은 상태라 열이 받아서

내려서 '지금 뭐라했어요?' 이러니깐  그여자하는말 ' 귓구멍에 ㅈ박아놨나 사람말 못알아듣냐고' ㅡㅡ헐.. 제가 아직 24년밖에 안살아봤지만... 입 그렇게 더러운사람 첨봤어요..

그러고 난다음에 욕을 욕을 그렇게 .. 귀구멍에 ㅈ박아놧나는 욕도 아니였습니다..

'ㅇㅅㄲ ㅅㅂ ㅈ달린놈맞나?'

그런 상욕은 첨들어봄.. 그러면서 '몇살쳐먹엇어 ㅅㅍㄻ~~' '몇살쳐먹엇냐고 ㅅㅍ'

이걸 계속 연발하는겁니다.. 그여자분은 30은 됐다더라구요..

그리곤  황당하고 저희도 싸우기도 싫고해서

제 남동생이 내려서 '죄송합니다 진정하세요' 이랬습니다..

근데 하는 말이 제동생이 자기를 쳤답니다....ㅡㅡ

그러면서 자기 상체를 제 동생 몸에 자꾸 밀면서 '쳐봐쳐봐!'...막 이랫슴..ㅡㅡ.;;

저희 엄마가 말릴려고 하니깐

'아줌마! 아줌마는 저쪽편이잖아? 그럼 가만히 있어!(삿대질을 하면서..)'

그러고  *마트 주차요원이고..안에 일하는 사람들..

장보고 주차장으로 오는 사람들..장보러 들어가는 사람들..

다 불러대는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모이니깐 112에 신고하더니

그러고서도 욕을 막 해대는겁니다.

저희신랑은 제가 막고 잇엇거든요..남잔데 썽이 안나겟습니까...

112 신고받고 경찰오니깐 갑자기..그여자 헐리우드 액션을 시작...

펑펑 울고 대성통곡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ㅡㅡ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경찰도 차번호 뭐 이런걸 적더라구요.. 대충 상황도 듣고...

그러고 파출소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저흰 장도 못보고 썽나가지고 바로 파출소 갓어요..

근데 기다려고 그여자 안오더라구요... 자기가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놓고.

장본거 집에 다 갓다놓으려고 그런지 삼십분 넘게 기다리니 생수한통 들고 걸어서 나타나더라구요..(파출소 근처가 집인듯한..)

신랑 말고는 다른 사람들은 들어오지말래서 밖에서 기다리는데 두루마리휴지를 풀어가면서 펑펑 울더라구요 안경까지 벗어가면서

헐....... 저희 진짜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ㅠ.ㅠ

안에서 뭐라하는지 모른상태에서 30분 가량 지나고...

경찰이 나와서 그러더라구요..사건 처리되면 둘다 상대가 벌금내야한다고..

좋게좋게 끝내자고 저희엄마가 가서 사과하고 나오라는거에요...ㅡㅡ잘못한것도없는데휴.. 저희엄마 들어가서 사과했습니다..

저희엄마가 들어갈때 그 여자분 남자친구분도 왔더라구요.. 한숨쉬며 담배피더라구요.

그여자분 제사때문에 서울사는데 내려왔다했는데..서울사람들 살기 팍팍한거..대충알겠음..

그리고 나와서 집으로 갔죠...

그리고 저희엄마 남동생 친정태려다주고 다시 마트가서 씨씨티비보니 그여자가 내남동생 먼저 밀쳤던거였음 .. 그여자가 내동생한테 폭행당한거라 주장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내동생이 당한거였음 ㅡㅡ

 

근데 나와서 신랑하는말..그여자가 두가지가 서운했답니다.

1. 자기가 운전중인데 차에서 내려서 따졌다는것

2. 경찰왓을때 저희엄마가 저희 신랑편들었다는것

이 두가지인데 황당해서.. 저희신랑은 욕듣고 가만히 잇어야합니까..

아님 사위가 가만잇는데 욕먹고 있는는 상황인데.

설령 사위가 잘못햇는데 장모가 사위편들겟습니까.

그래놓고

'당신부인이 나처럼 이런일 당햇으면 어쩔꺼냐고..'

죄송한데... 전 그런 상욕도 안하고.. 당신처럼 그런사람도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 웃긴게

저희 신랑한테

그여자 ; 애기아빤가봐요?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신랑 ; 아들인데요

그여자 ; 잘됐네요 아들이면^^

ㅡㅡ;;;;;;;;이건 뭔 시츄레이션...황당하기 짝이 없어서..남이사 아들이건 딸이건..

 

전 아직 가슴이 쿵닥쿵닥.. 다시한번 또 깨닳네요....

누가 욕을해도 난 가만히 있어야하고 누구 심기를 건들면 안되겠어요..

욕을하면 아.. 오래살아라고 기도해주는가보네..하고 지나가야겠음..ㅠ.ㅠ

그리고 그여자분이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랬으면..하는 ..

그리고 남한테 그렇게 해꼬지하면 자기한테 고대로 다 돌아온다는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