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답변도토리드려요) 친구이자애인이상인 에이비형남자에게

어떡하죠2010.08.31
조회908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제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성실하게 해주시는 분들께 도토리 선물해드릴께요

중요한 부분은 체크해뒀어요...

 

ab형남자에게 상처를 줘버렸네요...

ab형 남자에게 믿음을 잃는다는거 다시는 안된다는거 잘 아는 사람인데요

두번을 잃고 한번 기회를 얻었던 사람이에요

 

첫번째는 애인 이하 친구 이상인 그 애에게 한번 고백했었어요

죽어도 친구, 가족같은 사이라고 말해놓고

좋아지는 마음을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서 덜컥 고백해버렸었죠

좋아한다고 말해서 잃고싶지 않았다고... 연락다신 안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던 저한테

한달정도 뒤에 먼저 연락해서 아무렇지 않게 연락해주던 아이에요

그 아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거죠 (잘은 모르겠지만 친구로서겠죠)

 

두번째는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버릴 수 없어서

제 친구랑 친하게 지내는 걸(제 친구가 그 아이 이상형에 가깝거든요)

질투해버렸어요.

둘도 없는 친구지만 저한테는 1년넘게 짝사랑해오던 아이인데...

질투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한테 가서 울었죠.

그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고 제친구랑 친하게 지내는거도 싫다고...

저를 남들보다 조금 특별하게 대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제 친구한테도 똑같은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고...

그 때 친구로라도 남아야했는데... 친구로서 남을 기회를 준 걸 고맙게 생각해야했는데

울고 들어오는 저한테 왜 우냐고 말해보라고, 그렇게 말했을때

쪽팔려서 너한테 어떻게 얘기하냐고 울어버리고 나와버렸어요...

자존심은 쎄서... 다시 고백하고 차일 용기는 없으면서 그렇게 나와버렸네요

 

제가 특별하긴했던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누구보다도 특별하냐고 물을 땐 그렇다고 하고선

화가나면 너따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으니...)

가끔 손도 잡아주고, 가끔 업어도 주고, 가끔은 포옹도 해주고..

늘 팔짱을 끼고 걷고, 함께 밤새는거 좋아하고... 데이트 자주하고..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팔베게 하고 잠자기도 하고...

(참고로 한번도 키스나 잠자리는 한 적 없습니다)

이런 것 조차도 제가 하는거니까 니맘대로 해라 이런거였을까봐 슬퍼지네요

하지만..가끔 넘어질 땐 먼저 손내밀어주고... 팔짱끼라고 팔 굽혀주고...

전 여자친구를 빼고는 처음이라며

밤에 골목길에서 저 혼자만을 위해 추는 춤이라면서 춤춰주고...

노래방가면 제가 좋아하는 노래 예약해서 불러주기도 하고...

남들에게 친구이상 연인이하라고 했을 때도 그냥 씨익 웃고...

술먹고 슬쩍 사라지면 찾으러 오고.. 술 많이 되면 그만 마시라며 화내고..

남들이 저 술 먹이려고 하면 술 못먹이게 하고...

노래방에가서 다리 베고 누워있으면 머리 쓰다듬으면서 노래불러주고..

그런데...이것들 다 제 착각인가요? 혼자 설레발친거였을까요...?

 

혼자 착각하고 혼자 좋아하고 혼자 설레발쳐서 혼자가 되버렸네요

그 아이... 제가 용기내서 연락 했을 때, 받지 않더라구요 전화 다 넘겨버리고...

화가 난거겠죠, 걔는 모르거든요 질투해서 그런거란거

왜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한건지

화났을 것 같아요 친한 사람끼리 쪽팔려서라는 말했던게

아니면 질투해서 그런것도 알고 있어서... 연락 안받는 것일수도 있어요

친구가 아니면 싫은걸까요? 아니면 친구로서 더이상 믿음이 없는걸까요...

반년이 지났습니다. 너무 보고싶은데 보러 갈 자신이 없습니다.

연락 다신 안하겠다고 해놓고... 연락하고싶고, 보고싶은 저를 보고있으면

저도 제가 싫어지는데......

 

 

여기서 저 궁금한거는...

1. 에이비형은 친구는 친구 여자는 여자 선을 긋나요?

(한순간도 저는 그애한테 여자가 아니었던건가해서요..)

2.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그 아이가 한번쯤 제 생각 할까요?

(에이비형인데... 돌아서면 끝이라는 그 에이비형..)

3. 기회를 다시 줄까요? 이젠 끝인걸까요?

4. 보러간다면, 반년이 지난 지금... 연락안하겠다고서 연락한다면 뭐라고 할까요..?

 

독하게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답변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