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자꾸만 눈에 보이니 정말 비싼 돈 주고 속병 나서 돌아버릴 것 같은 감정을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어서.. 이런 경험을 다른 분들이 부디 겪지 않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이사를 앞둔 분들께서만 한번 읽어보세요..
이사를 앞두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남편이 한 업체에 전화해보라며 연락처를 알려줬는데도 불구, 제 나름대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조사한 결과..
한 업체에 눈이 가게 됐습니다.
믿음의 기업이라고 하며 기독교인 스멜을 강하게 풍기는 이름.. '크리X챤 이X몰'
'크리스챤'을 강조하며 홈피에도 기도하는 손 그림이 있길래.. 아.. 신앙이 깊은 사장님이신가보다.. 라 생각하며 게시판을 둘러보게됐고 거기 이용후기에 보니 여기저기 만족한다는 후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상담을 받았지요.
포장이사를 계약할 당시 소장님이란 분이 ‘사모님네는 가구들도 신혼가구고 새것이라 ‘안심이사’로 잘 해야 한다'고 날 설득하시더군요. 신랑이 추천해줬던 다른 곳 견적보다 대략 10만원 가량 비싸다고 말씀 드렸는데 신랑분한테 욕 안먹게끔 자기네들이 잘 하겠다고, 지금 비수기라 계약하는 안심이사 가격에 로얄이사처럼 잘 해드리겠다고 하시며 저렴한 가격에 A급 팀장을 붙여 주겠다고, 걱정하지말라고, 이사만 전문적으로 한지 20년이 넘었다고 해서 믿고 계약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아직 소유한 집이 없고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이사를 대략 6번 정도했는데 다른 곳 보다 나은 점 하나 없고 정말 최악의 이사였습니다.
화장대_화장대가 서랍장 형태라 신랑이 없으면 나 혼자서는 무거워서 잘 움직이지도 못함. 콘센트가 바로 화장대 놓는 위치 뒤에 있어서 이사하는 날 화장대 뒤에 콘센트를 먼저 연결해주시고 난 다음 가구 배치하셔야 한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대충 가구 옮겨놓고 해준다고 말씀하시고는 그냥 가버림. 그래서 이사후 전화로 그 부분을 말씀 드렸더니 그게 무슨 큰일이냐고 살면서 이것저것 옮기면서 할 수 있는 건데 뭔 작은걸 가지고 그러냐 고 말함. 누가 그걸모름????? 그냥 짐만 다 던져놓고 갈거면 누가 비싼돈주고 포장이사를 함???
가구_상담할 때는 우리 집에 있는 가구들이 신혼가구고 새거라 안심이사로 남편한테 욕 안먹게 잘 해야 한다고 날 설득하더니 가구를 천으로 잘 싸지도 않고 바로 테이프를 부쳐서 뗀 다음 상처가 확확 나 있고 여기저기 눈만 돌리면 기스나 긁혀 일어난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건 대체 뭐 하자는 시추에이션????????? 결혼 후 남양주로 이사오기 전에 다른 곳을 통해 이사 두 번 하면서 애써 찾아야 보이던 흠집 하나 없던 신혼가구들이 이번 이사하면서 완전 중고가구가 되어버렸음. 가구 기스나 가장자리 흠집들은 말할 것도 없고 책장이나 침대, 가구를 천으로 싸지도 않고 바로 테이프를 붙여놓고 뗄 때도 조심성 없이 확 떼버려서 나뭇결 다 벗겨져서 그걸 말씀 드렸더니 그래서 지금 나보고 어쩌란 식으로 대응함.
케이블선_컴퓨터 선은 다 널부러져 있고 정리 하나도 안 해놓고 그냥 책상 위에 모니터랑 케이블,전원선 등 말 그대로 그냥 던져놓고 감. 내가 포장이사 다른 곳도 여러 군데 해 봤지만 선도 다 연결해주고 마무리까지 해놓고 갔는데 그냥 이렇게 두고 가시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20년 동안 이사일 하면서 한번도 컴퓨터 선 꽂아준 적 없다고 어느 업체가 그런 거 해주더냐고 이름 대보라고 함.
TV_TV 나사도 다 안박아주고 그냥 던져놓고 가면서 오히려 신랑한테 그리 어려운 일 아니니까 돌려서 고정시키라고 일을 시키고 감.
옷_A급 팀장을 보내준다더니, 20년 이사경험의 베테랑들이라더니, 이건 동네 꼬마도 하지않을 어이없는 행동을 함. 털옷에 스카치 테이프를 감아서 운반하는 상상초월의 행동을 하심.
침대_침대는 침대밑 받침 이도 안 맞게 조립해서 한쪽 면이 올라와 있는 상태고 드레스룸 안에도 옷 걸 수 있게끔 깨끗하게 닦아 주신다더니 수건만 갖다 놓고 그냥 가버림.
이사하기 전에 내가 준비해야 할 물건이 어떤 게 있냐고, 수건랑 청소도구를 준비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사모님은 얼린 물 3통이랑 쓰레기봉지만 준비하면 된다’고 하더니 이사당일에 나한테 수건 달라고 함.. ㅋ 내가 혹시 몰라서 몇 개 챙겨 뒀었는데 급한대로 네 장을 드렸음. 이사다 끝나고 보니 부엌 행주들까지 수건로 만들어놓음..ㅎㅎㅎ
샷시_가구 올린다고 떼어놓은 안방 샤시문 4짝은 좌우 순서도 바꿔 달아서 문이 제대로 닫히지도 않음. 나중에 이사 끝나고 청소하면서 알게됨. 우리집 중 유일하게 에어컨 달린 방이 안방이라 문닫고 에어컨을 틀려고 했으나 문이 닫히질 않음. 한여름 에어컨을 틀어도 푹푹찌는 더위에 미칠뻔 했음. 이사업체랑은 실랑이조차 하기 짜증나서 남편과 동생 남친을 불러서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됨. 몇 번의 시도 끝에도 잘 안돼서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남양주는 너무 먼 거리라 일부러 다시 나갈 순 없다고 일주일 안에 다시 가서 달아주겠다고 함. 자기네들의 부주의로 문짝을 바꿔 달아서 문도 안 닫히게 해놓고 일주일 안에 온다고?????????? 진짜 이런 어이없는 곳 처음 봄.
도우미 아줌마_내가 이사 견적낼 때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 주방 아주머니임. 상담할 때 내가 지금 7개월 된 아기가 있어 이사할 때 이것저것 직접 꼼꼼히 챙겨보지 못할게 분명한데 내가 아는 언니 이사할 때 보니 오신 아주머니가 베테랑분이 오셔서 여태 살림살이 살아보신 경험으로 이것저것 코치도 해주면서 그릇이며 여러 가지 잘 배치해주시고 정돈해주시더라. 나도 그런 분이 꼭 필요하다고 상담 때 몇 번이나 말씀 드렸더니 걱정말라고하시며 A급 일 잘하는 아주머니 데려올 거라고 호언장담을 함.
그런데 A급은 커녕 이사나오는 집에서 부엌살림 담으면서 아줌마가 참기름 한 병을 다 쏟아서 온 그릇이며 앞치마 할 것 없이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고 아무리 닦아도 닦아도 미끌거림이 가시질 않음. 아줌마가 참기름 쏟을 때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 자기네들이 실수했다고 미안하다는 한 마디는 커녕 ‘아 짜증나’ 이러면서 남탓하기 바쁘고 정말 어이가 없는걸 넘어서서 개념이 없음. 부엌 찬장 안 그릇 놓는 곳도 제대로 닦지 않아 톳밥과 시커먼 먼지가 고스란히 다 닦여져 나오는데도 나한테 그런 건 살면서 닦고 살아야 한다면 되려 화를 냄.
화장실_화장실도 완전 먼지 투성이에 더러운채 놔두고 그냥 휑 가버렸음. 안심이사라는 게 일반이사랑 다른 게 화장실도 청소해주고 신경 써서 해준다고 인터넷에 버젓이 광고해놓고 나중에 물었더니 그건 인터넷이고 자기가 계약할 때 화장실 청소 해준다고 말한 적 있냐고 도리어 따져 물음. 그럼 해주지도 않을거면서 인터넷에 광고를 왜 함?????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 아님???? 과대광고로 신고를 해야 하는 건가??? 정말 말이 안나옴.
남양주로 이사오기 전 성남에 살았는데 성남 이사 나오는 집 주인이 이삿날 아침 우리 나가고 나면 청소할거라고 욕실에 청소도구를 챙겨다 둠. 혹시 몰라 이사업체에게 그건 여기 주인물건이니까 들고 오면 안된다고 몇 번이나 말씀 드렸고 알겠다고 하시더니 결국은 아무 생각 없이 덜렁 남양주까지 들고옴.
나중에 성남주인이 자기가 갖다둔거 어디 갔냐고 전화해서 찾음. 보니 남양주까지 들고 왔길래 왜 그걸 가져왔냐고 거기 두라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냐고 이거 내 물건 아니니 이전 주인집에 다시 가져다 놓으셔야 한다 했더니 ‘이 거지 같은 거 거저 줘도 안 가져 가겠구만 이거 가져온걸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치냐’고 하며 그냥 무시하고 우리 집에 두고 갔음. 결국은 내가 이전 주인한테 세제랑 수건 값 부쳐주고 마무리함..
거지같거나 말거나 거저 줘도 안 가져가거나 말았거나 내가 분명히 우리 물건 아니라고 얘기 했고 거기다 둬야 한다고 했는데 챙겨온 건 자기네 책임이면서 나한테 오히려 눈에 쌍심지 키고 이상한 여자로 취급함.
너무너무 화가나고 분한마음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그 소장의 태도와 불만을 토로하고자 연락했더니 상담직원이 하는말.. 그 소장이 사장님이라서 따로 조취해 드릴 사항은 없네요… 이럼.. ㅎㅎ
이사 끝내놓고 집안이며 여기저기 ‘꼬라지’를 보니 정말 속에서 천불이나서 A급 소장(=사장)님이시라던 분께 전화를 걸었더니 정말 완전 싸울 기세로 덤벼듬. 나한테 얼마나 완벽한 이사를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더운 날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고생했는데 서운하다고 함..ㅎㅎㅎ 그래서 이사 공짜로 해줬음?? 서운하다고 하게?? 완전 개념상실 인간임.
내가 언제 공짜로 이사해 달라고 했나요??
더운 날 이사하면서 힘들고 짜증나는 거 난들 왜 모르겠으며 이사라는게 집을 옮기는건데 어떻게 실수가 없을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비싼돈주고 그냥 운반이사가 아닌 포장이사 업체에 맡기는 건 그만큼 가구들이나 물건들이 흠집없게 소중히 잘 옮겨지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고, 우리가 직접 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포장도 잘 해서 싸주니까 나름 거금을 들여 포장이사 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제가 이사 처음 해본다면 모든 업체가 그렇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네요.
계약전엔 사모님 사모님 하시더니 이사후엔 바로 아줌마 아줌마로 호칭이 바뀌시더군요?
이사 후 몇 번 전화를 드려서 저랑 한바탕 하신 후에 또 안방 들어와 보니 안방샷시문을 거꾸로 다셔서 문이 닫히질 않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초유의 사태에 너털웃음 터뜨리고 전화드렸더니 아에 제 전화도 안받으시던데요?
몇 번을 해도 안받으시길래 좀있다 남편전화로 했더니 바로 받으시더군요. 자기네들이 잘못한 사항들에 대해 한번의 인정이나 사과는 없고 절 유별난 아줌마 취급하셨죠.
예, 신랑이 계약하라고 추천한 다른 업체가 있어서 견적당시 그말도 했었는데 신랑한테 욕 안먹이고 잘 선택했다고 칭찬받을거라 하더니 제대로 욕 한바가지 얻어먹었네요.
그리고 주제넘는 발언일지도 모르겠지만 크리스챤 이라고 함부로 강조하지 말아주셨음 하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당신네 같은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기독교신자들까지 욕먹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상담할때는 할렐루야 이러면서.. 이사끝나고 돈 지불하고나니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내 성격상 진짜 이런거 쓰고 있는 이 시간도 너무 아깝고, 이렇게 지면에 풀어쓰기엔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는 사항들이 끝도 없지만 이렇게 아까운 시간, 떠올리기조차 싫은 당신네 이사센터와의 기억을 다시 상기하며 쓰는 건 나같은 피해를 입는 분이 이 글을 보고 한 분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정말 새 집에서의 새 출발을 시작하는 복된 이삿날. 올바른 업체 선정하셔서 부디 저처럼 속병나지 마시길..
진짜 이런 이사업체 만큼은 피하세요!!! 전 병났네요 휴..
아.. 정말 내가 귀찮은 성격이라 이런거 왠만하면 안쓰는데..
살면서 자꾸만 눈에 보이니 정말 비싼 돈 주고 속병 나서 돌아버릴 것 같은 감정을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어서.. 이런 경험을 다른 분들이 부디 겪지 않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이사를 앞둔 분들께서만 한번 읽어보세요..
이사를 앞두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남편이 한 업체에 전화해보라며 연락처를 알려줬는데도 불구, 제 나름대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조사한 결과..
한 업체에 눈이 가게 됐습니다.
믿음의 기업이라고 하며 기독교인 스멜을 강하게 풍기는 이름.. '크리X챤 이X몰'
'크리스챤'을 강조하며 홈피에도 기도하는 손 그림이 있길래.. 아.. 신앙이 깊은 사장님이신가보다.. 라 생각하며 게시판을 둘러보게됐고 거기 이용후기에 보니 여기저기 만족한다는 후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상담을 받았지요.
포장이사를 계약할 당시 소장님이란 분이 ‘사모님네는 가구들도 신혼가구고 새것이라 ‘안심이사’로 잘 해야 한다'고 날 설득하시더군요. 신랑이 추천해줬던 다른 곳 견적보다 대략 10만원 가량 비싸다고 말씀 드렸는데 신랑분한테 욕 안먹게끔 자기네들이 잘 하겠다고, 지금 비수기라 계약하는 안심이사 가격에 로얄이사처럼 잘 해드리겠다고 하시며 저렴한 가격에 A급 팀장을 붙여 주겠다고, 걱정하지말라고, 이사만 전문적으로 한지 20년이 넘었다고 해서 믿고 계약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아직 소유한 집이 없고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이사를 대략 6번 정도했는데 다른 곳 보다 나은 점 하나 없고 정말 최악의 이사였습니다.
화장대_화장대가 서랍장 형태라 신랑이 없으면 나 혼자서는 무거워서 잘 움직이지도 못함. 콘센트가 바로 화장대 놓는 위치 뒤에 있어서 이사하는 날 화장대 뒤에 콘센트를 먼저 연결해주시고 난 다음 가구 배치하셔야 한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대충 가구 옮겨놓고 해준다고 말씀하시고는 그냥 가버림. 그래서 이사후 전화로 그 부분을 말씀 드렸더니 그게 무슨 큰일이냐고 살면서 이것저것 옮기면서 할 수 있는 건데 뭔 작은걸 가지고 그러냐 고 말함. 누가 그걸모름????? 그냥 짐만 다 던져놓고 갈거면 누가 비싼돈주고 포장이사를 함???
가구_상담할 때는 우리 집에 있는 가구들이 신혼가구고 새거라 안심이사로 남편한테 욕 안먹게 잘 해야 한다고 날 설득하더니 가구를 천으로 잘 싸지도 않고 바로 테이프를 부쳐서 뗀 다음 상처가 확확 나 있고 여기저기 눈만 돌리면 기스나 긁혀 일어난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건 대체 뭐 하자는 시추에이션????????? 결혼 후 남양주로 이사오기 전에 다른 곳을 통해 이사 두 번 하면서 애써 찾아야 보이던 흠집 하나 없던 신혼가구들이 이번 이사하면서 완전 중고가구가 되어버렸음. 가구 기스나 가장자리 흠집들은 말할 것도 없고 책장이나 침대, 가구를 천으로 싸지도 않고 바로 테이프를 붙여놓고 뗄 때도 조심성 없이 확 떼버려서 나뭇결 다 벗겨져서 그걸 말씀 드렸더니 그래서 지금 나보고 어쩌란 식으로 대응함.
케이블선_컴퓨터 선은 다 널부러져 있고 정리 하나도 안 해놓고 그냥 책상 위에 모니터랑 케이블,전원선 등 말 그대로 그냥 던져놓고 감. 내가 포장이사 다른 곳도 여러 군데 해 봤지만 선도 다 연결해주고 마무리까지 해놓고 갔는데 그냥 이렇게 두고 가시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20년 동안 이사일 하면서 한번도 컴퓨터 선 꽂아준 적 없다고 어느 업체가 그런 거 해주더냐고 이름 대보라고 함.
TV_TV 나사도 다 안박아주고 그냥 던져놓고 가면서 오히려 신랑한테 그리 어려운 일 아니니까 돌려서 고정시키라고 일을 시키고 감.
옷_A급 팀장을 보내준다더니, 20년 이사경험의 베테랑들이라더니, 이건 동네 꼬마도 하지않을 어이없는 행동을 함. 털옷에 스카치 테이프를 감아서 운반하는 상상초월의 행동을 하심.
침대_침대는 침대밑 받침 이도 안 맞게 조립해서 한쪽 면이 올라와 있는 상태고 드레스룸 안에도 옷 걸 수 있게끔 깨끗하게 닦아 주신다더니 수건만 갖다 놓고 그냥 가버림.
이사하기 전에 내가 준비해야 할 물건이 어떤 게 있냐고, 수건랑 청소도구를 준비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사모님은 얼린 물 3통이랑 쓰레기봉지만 준비하면 된다’고 하더니 이사당일에 나한테 수건 달라고 함.. ㅋ 내가 혹시 몰라서 몇 개 챙겨 뒀었는데 급한대로 네 장을 드렸음. 이사다 끝나고 보니 부엌 행주들까지 수건로 만들어놓음..ㅎㅎㅎ
샷시_가구 올린다고 떼어놓은 안방 샤시문 4짝은 좌우 순서도 바꿔 달아서 문이 제대로 닫히지도 않음. 나중에 이사 끝나고 청소하면서 알게됨. 우리집 중 유일하게 에어컨 달린 방이 안방이라 문닫고 에어컨을 틀려고 했으나 문이 닫히질 않음. 한여름 에어컨을 틀어도 푹푹찌는 더위에 미칠뻔 했음. 이사업체랑은 실랑이조차 하기 짜증나서 남편과 동생 남친을 불러서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됨. 몇 번의 시도 끝에도 잘 안돼서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남양주는 너무 먼 거리라 일부러 다시 나갈 순 없다고 일주일 안에 다시 가서 달아주겠다고 함. 자기네들의 부주의로 문짝을 바꿔 달아서 문도 안 닫히게 해놓고 일주일 안에 온다고?????????? 진짜 이런 어이없는 곳 처음 봄.
도우미 아줌마_내가 이사 견적낼 때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 주방 아주머니임. 상담할 때 내가 지금 7개월 된 아기가 있어 이사할 때 이것저것 직접 꼼꼼히 챙겨보지 못할게 분명한데 내가 아는 언니 이사할 때 보니 오신 아주머니가 베테랑분이 오셔서 여태 살림살이 살아보신 경험으로 이것저것 코치도 해주면서 그릇이며 여러 가지 잘 배치해주시고 정돈해주시더라. 나도 그런 분이 꼭 필요하다고 상담 때 몇 번이나 말씀 드렸더니 걱정말라고하시며 A급 일 잘하는 아주머니 데려올 거라고 호언장담을 함.
그런데 A급은 커녕 이사나오는 집에서 부엌살림 담으면서 아줌마가 참기름 한 병을 다 쏟아서 온 그릇이며 앞치마 할 것 없이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고 아무리 닦아도 닦아도 미끌거림이 가시질 않음. 아줌마가 참기름 쏟을 때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 자기네들이 실수했다고 미안하다는 한 마디는 커녕 ‘아 짜증나’ 이러면서 남탓하기 바쁘고 정말 어이가 없는걸 넘어서서 개념이 없음. 부엌 찬장 안 그릇 놓는 곳도 제대로 닦지 않아 톳밥과 시커먼 먼지가 고스란히 다 닦여져 나오는데도 나한테 그런 건 살면서 닦고 살아야 한다면 되려 화를 냄.
화장실_화장실도 완전 먼지 투성이에 더러운채 놔두고 그냥 휑 가버렸음. 안심이사라는 게 일반이사랑 다른 게 화장실도 청소해주고 신경 써서 해준다고 인터넷에 버젓이 광고해놓고 나중에 물었더니 그건 인터넷이고 자기가 계약할 때 화장실 청소 해준다고 말한 적 있냐고 도리어 따져 물음. 그럼 해주지도 않을거면서 인터넷에 광고를 왜 함?????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 아님???? 과대광고로 신고를 해야 하는 건가??? 정말 말이 안나옴.
남양주로 이사오기 전 성남에 살았는데 성남 이사 나오는 집 주인이 이삿날 아침 우리 나가고 나면 청소할거라고 욕실에 청소도구를 챙겨다 둠. 혹시 몰라 이사업체에게 그건 여기 주인물건이니까 들고 오면 안된다고 몇 번이나 말씀 드렸고 알겠다고 하시더니 결국은 아무 생각 없이 덜렁 남양주까지 들고옴.
나중에 성남주인이 자기가 갖다둔거 어디 갔냐고 전화해서 찾음. 보니 남양주까지 들고 왔길래 왜 그걸 가져왔냐고 거기 두라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냐고 이거 내 물건 아니니 이전 주인집에 다시 가져다 놓으셔야 한다 했더니 ‘이 거지 같은 거 거저 줘도 안 가져 가겠구만 이거 가져온걸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치냐’고 하며 그냥 무시하고 우리 집에 두고 갔음. 결국은 내가 이전 주인한테 세제랑 수건 값 부쳐주고 마무리함..
거지같거나 말거나 거저 줘도 안 가져가거나 말았거나 내가 분명히 우리 물건 아니라고 얘기 했고 거기다 둬야 한다고 했는데 챙겨온 건 자기네 책임이면서 나한테 오히려 눈에 쌍심지 키고 이상한 여자로 취급함.
너무너무 화가나고 분한마음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그 소장의 태도와 불만을 토로하고자 연락했더니 상담직원이 하는말.. 그 소장이 사장님이라서 따로 조취해 드릴 사항은 없네요… 이럼.. ㅎㅎ
이사 끝내놓고 집안이며 여기저기 ‘꼬라지’를 보니 정말 속에서 천불이나서 A급 소장(=사장)님이시라던 분께 전화를 걸었더니 정말 완전 싸울 기세로 덤벼듬. 나한테 얼마나 완벽한 이사를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더운 날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고생했는데 서운하다고 함..ㅎㅎㅎ 그래서 이사 공짜로 해줬음?? 서운하다고 하게?? 완전 개념상실 인간임.
내가 언제 공짜로 이사해 달라고 했나요??
더운 날 이사하면서 힘들고 짜증나는 거 난들 왜 모르겠으며 이사라는게 집을 옮기는건데 어떻게 실수가 없을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비싼돈주고 그냥 운반이사가 아닌 포장이사 업체에 맡기는 건 그만큼 가구들이나 물건들이 흠집없게 소중히 잘 옮겨지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고, 우리가 직접 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포장도 잘 해서 싸주니까 나름 거금을 들여 포장이사 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제가 이사 처음 해본다면 모든 업체가 그렇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네요.
계약전엔 사모님 사모님 하시더니 이사후엔 바로 아줌마 아줌마로 호칭이 바뀌시더군요?
이사 후 몇 번 전화를 드려서 저랑 한바탕 하신 후에 또 안방 들어와 보니 안방샷시문을 거꾸로 다셔서 문이 닫히질 않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초유의 사태에 너털웃음 터뜨리고 전화드렸더니 아에 제 전화도 안받으시던데요?
몇 번을 해도 안받으시길래 좀있다 남편전화로 했더니 바로 받으시더군요. 자기네들이 잘못한 사항들에 대해 한번의 인정이나 사과는 없고 절 유별난 아줌마 취급하셨죠.
예, 신랑이 계약하라고 추천한 다른 업체가 있어서 견적당시 그말도 했었는데 신랑한테 욕 안먹이고 잘 선택했다고 칭찬받을거라 하더니 제대로 욕 한바가지 얻어먹었네요.
그리고 주제넘는 발언일지도 모르겠지만 크리스챤 이라고 함부로 강조하지 말아주셨음 하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당신네 같은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기독교신자들까지 욕먹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상담할때는 할렐루야 이러면서.. 이사끝나고 돈 지불하고나니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내 성격상 진짜 이런거 쓰고 있는 이 시간도 너무 아깝고, 이렇게 지면에 풀어쓰기엔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는 사항들이 끝도 없지만 이렇게 아까운 시간, 떠올리기조차 싫은 당신네 이사센터와의 기억을 다시 상기하며 쓰는 건 나같은 피해를 입는 분이 이 글을 보고 한 분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정말 새 집에서의 새 출발을 시작하는 복된 이삿날. 올바른 업체 선정하셔서 부디 저처럼 속병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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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업체 이용후기에 글 올렸더니 이런글은 아에 게시도 못하게 하는군요.
전부 지네 칭찬한 글만 올라와있고..ㅎㅎㅎㅎㅎ
이러니 인터넷 후기보고 나같은 사람들이 혹해서 믿고 맡기는거지.
홈페이지에는 믿음의 기업이니 뭐니 하면서 기도하는 손그림으로 기독교 신자들 마음을 움직이려는것 같네요.
진짜 개념없고 상식없는 인간들..
불만사항 토로하려고 A/S 접수해봤자 헛수고 입디다.
그 A급 소장이라는 인간이 거기 사장이라 자기네들이 뭘 조취해줄수 있는게 없다더군요. 정말 천벌받을 X끼들..
어디 그런식으로 사업해봐라. 몇년이나 가는지..
소비자와 너네 서비스는 절대 거짓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 X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