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점점더 천장쪽으로 내 몸이 둥둥 올라가는것을 느끼며 그 검은 형체가 내 몸을 따라 자신의 몸을 늘려서 엷은 기분나쁜 미소를 지은채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점점 큰소리로 하는 얼굴만 나를 따라 천장쪽으로 올라가고있었음.
서서히 그 검은 형체의 눈이 나타나는듯했음. 아니 원래있었는데 내가 못보고 있다가 점점 보인거일수도있음.
그때 깨비가 나타나서는 입모양으로 뭐라뭐라 하면서 나타났고,
거짓말처럼 그 검은형체는 사라지고 나는 다시 처음 그자세 그대로 땅바닥에 있었음.
나는 숨을 쉴수가 없었음.
깨비가 내 등을 자신의 앙증맞은 조그마한 손을 쫙펴서 때렸음.
나는 숨을 헉하고 들이마셨음.
그리고 오들오들떨면서 눈물 콧물 쏫아내며 깨비에게 매달렸음.
깨비의 표정은 말그데로 무표정이었음.
그리고 자기 손가락을 입술에 대면서 조용히 하던일 마져하자는 신호를 보냄.
나는 울컥했음.
아니 어떻게 칭구가 (나는 그순간부터 깨비를 친구로 받아들임) 방금 험한꼴을 당한걸 알면서 자초지종은 말해주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일 하자고 말할수가 있는 거냐아아아아아아!!!!!!!!!!!!!!!!!!!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표정만 그런 표정을 잔뜩 지어보였음.
귀신보는 엄지공주 내칭구 1-2
복숭아를 먹으라기에 냅다 자르고 가서 먹어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순간에 끊어버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천도 복숭아였다구요..!! 놓치면 후회하는 그 복숭아...
댓글 일일이 다 보고있는데.... 네.... 잡소리 좀 줄이고.... 이야기에 좀더 집중하도록 글솜씨를 발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좀 횡설수설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그 기숙학원.... 어딘지 쓰신분 잇는데...........노코멘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바로 1-2로 슝슝 들어갑니다~!!!!
음슴체 휘비고~!!!!!
이해 못하시는 분들을위해 앞편 링크해드리는 친절안 서비스 ㅋㅋㅋㅋㅋ
귀신보는 엄지공주 내칭구 1-1 http://pann.nate.com/b202579254
귀신보는 엄지공주 내칭구 1-2 이어서!!! http://pann.nate.com/b202584705
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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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약간 주춤했음.
이 학원은 점호하고 나서 출입문을 굳게 잠굼.
아무도 못나가게.
그런데 어떻게 나가는거지....?라고 의아해했음.
더군다나 점호하고나면 너무나 때늦은 밤이었기 때문에 무서웠음.
나 겁 많은 뇨자임....
바퀴벌레는 안무서워서 손으로 때려잡는데 모기는 무서워서 손으로 못때려잡는
그런 뇨자임.....
항상 박쑤랑 같이 저녁먹고 야식으로 간식을 주는 타임에 간식을 들고 먹으면서 학원 건물 주변을 돌때 담벼락 넘어로 내다보이는 풍경은 어두 침침 그자체였음. 학원에만 가로등 불빛이 있고 학원밖엔 가로등이 한개도 없었음.
그러니 더 주춤할수밖에.
그러나 깨비의 눈망울은 촉촉했음.
자길 믿기만 하면 된다는 그런 눈망울이었음.
자긴 몰래 탈출하는 달인이라는 그런 눈망울이었음.
그래서 깨비에게 내 속마음은 말하지 못한채 깨비가 점호후에 지하1층 화장실에서 보자는 말을 하는데 난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주었음.
그날 나와 박쑤는 평소답지 않게 정말 한마디도 안하면서 학원 산책을 했음.
저녁먹고나서도....야식먹을때도....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단 한마디도 안하면서 학원을 빙빙 돌며 산책했음.
그리고 드디어 점호가 끝나고 깨비와의 만남이 날 기다리고 있었음. 아니 우리 둘을 기다리고 있었음.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나와 박쑤는 반이 다름. 기숙사는 반별로 씀. 즉, 같은 반 애들끼리 한방을 쓰는거임.
그런데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박쑤랑만 친했음.
그래서 점호후에 몰래 방을 빠져나오는건 쉬웠음.
나의 존재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반은 투명인간이었기 떄문.
내 이름과 얼굴은 아는데 말은 "볼펜좀 빌려줄래?"같은 말만 나눴던 나와 우리반 아이들임.
나는 쉽게 방에서 빠져나와 선생이 아래층을 점호하러 갈때 재빨리 슈슈슉 지하로 내려가서 화장실로 들어갔음.
박쑤는 앞반이었기 때문에 기숙사 방이 1층이었음.
그날은 윗층에서부터 아랫층 순서로 점호를 했음.그래서 나보다 늦게 도착함.
난 내가 1등으로 도착한줄 알았음.
그런데 자꾸 어디서 종이 뜯는 소리가 들렸음.
난 누가 휴지를 뜯는건가 싶어서 숨을 쉴수가 없었음.
나랑 박쑤와 깨비의 비밀 계략인데 화장실안에 누군가가 있으면 다 틀어지는거 잖슴.
난 그때 세면대에서 거울을 보고있었음.
근데 자꾸 종이뜯는 소리가 들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내 정면은 거울을 향한채
눈동자만 굴리고있었음.
변기는 내가 있는곳의 왼쪽에 일렬로 3개가 있었음.
작은 화장실임.
그 3칸중에 한칸에 누군가 들어있는듯 했음.
하지만 난 다가가서 문두드길 여력이 없었음.
이미 몰래 점호시간에 나온것 만으로도 난 콩닥콩닥했으니까....
그래서 화장실 밖으로 나가서 사람이 나올때까지 숨어 기다릴까 했음.
박쑤는 씨끄럽기 때문에 내가 화장실 밖에서 안에 누군가 있으니 들어오지 말라고
말해야 될것만 같았음.
하지만 몸은 움직여지질 않았음.
그리고 종이뜯는 소리는 계속 들렸음.
휴지를 왜이렇게 많이 뜯는거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몸이 왜 안움직여지는지 의아해서 더 무서웠음.
그런 상황이라서 거울을 정면으로 보고있는게 무서웠음.
그런데 몸은 안움직여짐.
더이상 못참겠다 하는 순간 딸깍 소리가 났음.
화장실 칸 3개중 한개의 문이 열린건가...?했음
헉 큰일이다...이대로 들킨채 경고 받는건가..!!!! 안돼~!!!!!
라고 속으로 외쳐댈려는데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박쑤와 깨비가 같이 들어옴.
그순간 안움직여지던 몸이 움직였음.
나는 박쑤를 와락 껴안았음.
박쑤는 얘가 왜이러나 인상을 찌푸렸음.
깨비가 조용히 입을 열었음.
"우리가 가려는걸 알고 여기까지 와서 환영인사를 해주는건가...."
............???
뭔소리지 했음.
주인집 아쟈씨가 여기까지 무단침입해서 그것도 여자화장실로 직접 방문해 주셔서까지 환영인사를 해주실리는 없잖슴.
아님 주인집 아쟈씨가 아니라 아줌마 줌마 인건가....?
주인집 사람이 녀자라고 해도 그런일은 있을수 없음.
"그게 누구야...? 뭔소리를 하는거야...?"
내가 묻자
".............잡놈이야 잡놈. 지금은 없으니까 걱정마. 문열고 나랑 얘가 들어온 순간에 나갔으니까."
그러고는 깨비는 나와 박쑤를 자신의 비밀통로로 우리를 안내함.
아니 말이 비밀통로지 사실 그 학원 학생이라면 다들 알고있을 통로임.
이 학원은 건물들이 어찌어찌 걷다보면 다 하나로 이어져 잇는 그런구조임.
기숙사랑은 지하로 연결되어있음.
그렇게 나와 박쑤는 깨비를 따라 통로를 지나 지상밖으로 나옴.
쪽문으로 나왔음. 쪽문은 안잠구는건가 싶었음.
어쨌든 그렇게 지상으로 나온 우리는 경비실까지 조용히 걸어감.
그때까지도 난 꺠비의 이름을 몰랐음.
그래서 깨비에게 천천히 가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나와 박쑤보다 앞장서서 걷는 깨비를 뭐라고 불러 세워야 할지 애매했음.
그래서 걍 묵묵히 따라감.
박쑤는 아까부터 말이 없었음.
얘는 그런거 안믿는다더니 귀신을 무서워하는 아이임.
아니 안믿으면 그런거 없다면서 안무서워 해야지 왜 무서워함.
하지만 박쑤는 항상 말함.
자기는 과학 소녀임. 과학적이지 못한 사건들은 믿지 않음.
그러나 외계인은 믿음. 그말을 하자면 김.
여튼 이런 자기도 인간의 본성은 어찌할수 없다고 함.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이라나 뭐라나....
박쑤는 이미 깨비가 화장실에서 처음 한마디 한순간부터 긴장하고 있었음.
팔짱낀 박쑤의 팔의 털은 이미 곤두섰음.
그날따라 탈출하기 너무 쉬웠음.
경비아쟈씨가 없었기 때문.
이상했음.
그렇게 내가 탈출할려고 하면 항상 매의 눈으로 감시하던 경비아쟈씨가
이날따라 눈에 코빼기도 안보였음.
깨비는 경비실 앞에서 흐느적 거리며 걸어오는 우리를 기다려줬고, 우리는 경비실 앞에서 멈췄음.
"... 너무 긴장하진말아. 그러면 잡것들이 더 재밋어라 하면서 따라오니까. 아까 화장실에 그놈도 지금 네뒤에 붙어있어."
나는 소리지를뻔 했음.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난 속이 나약한 소녀임....
박쑤는 표정은 쿨한척 했지만 침을 삼키는 소리가 다 들렸음.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해서 그런건지, 깨비가 뜬금없이 자기소개를 했음.
내이름은 정XX.
그래서 어떨결에 나랑 박쑤도 자기소개함.
신기하게도 그렇게 입을 좀 풀어주고 나니까 무서움이 좀 가신듯했음.
박쑤는 들을 빳빳이 세우고 다시 여장부로 돌아왔음.
내가 알고있던 시크 도도녀 박쑤로 컴백했음.
그러나 나는 아직도 쵸끔 무서웠음.
아니 내뒤에 누군가 붙어있다는데 어떻게 안무서울수가 있겠음....!!!!!!!!!!!!!!
그러나 박쑤는 이미 그걸 까먹은듯 보였음.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갑자기 다시 활기차게 변할리가 없음.
나는 박쑤를 위해 깨비에게 내뒤에 누군가 붙어있다는게 뭔뜻이냐고 물어보고 싶은걸 꾹꾹 참으며 대신 박쑤에게 더 매달렸음.
그렇게 우리는 학원 경비실을 지나서 드디어 언덕을 내려가고
펜션이 즐비한 곳으로 들어서기 전에 큰 도로위를 걷고있었음.
정말 캄캄했기때문에 우리는 거의 까막눈이 된줄 알았음.
그런데 어둠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터라 아예 안보이진 않았음.
정말 우리 셋밖에 아무것도 없는듯 했음.
박쑤는 좀 나보고 떨어지라고 매몰차게 날 뿌리쳤음.
난 앵앵거리면서 우리 시크 누님의 말을 거역할수 없었음.
그래서 우리 셋은 서로 좀 거리를 두고 걷고있었음.
근데 개울가를 지나서 이제 막 펜션촌에 들어서고있는데
그때부터 자꾸 뭔가 검은게 보였음.
그 검은 형체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움직이고있었음.
그때 우리 셋은 깨비, 박쑤, 나 이순서로 일렬 종대로 걷고있었는데
그 검은 형체는 깨비있는곳까지 달려갔다가 다시 나있는데까지 달려오고
다시 깨비있는곳까지달려갔따가 나있는데까찌 달려오고
이짓을 반복하고있었음.
우리셋은 계속 걷고있었음.
난 몸이 싸해짐을 느꼈음.
그리고 그 빠른속도로 우리 셋 옆에서 깨비있는데에서 나있는데까지 왔다갔다하는
검은 형체를 쳐다보면서 걸었음.
우리가 펜션에 도착할때까지 그 검은 형체는 그짓을 계속했음.
펜션에 도착해서 깨비가 우리를 향해 뒤를 돌아본 순간 그 검은 형체는 거짓말처럼 없어졌음.
난 아직도 그 검은형체가 뭔지 궁금함.
깨비도 말을 안한거지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그게 나쁜거였다면 나랑 박쑤에게 뭐라 했을거라 생각함.
왜냐면 깨비는 착하니까
깨비가 입을 열기전에 난 깨비에게 물었음.
아직도 내뒤에 누가 붙어있냐고.
박쑤는 그제서야 잊고있었다는듯 살짝 움찔했음.
깨비는 세명이 붙어있다고 했음. 그런데 나쁜것들은 아니니 걱정 말라고 했음.
박쑤에게는 아무것도 없다고함.
나에게 붙어있는 존재들은 그냥 심심해서 따라온거일거라 했음.
속으로 나는 외쳐댔음.
깨비는 이제부터 뒤에서 가겠다고 했음.
뒤에서 자기가 어디로 가라고하면 가면 된다고 했음.
앞에서 걷던애가 뒤에서 걸을거라 하니까 난 괜시리 두려웟음.
그래서 난 죽어도 맨 앞에서 걷진 않을거라고 꺼익꺼익 말했음.
시크 도도녀 여장부 박쑤는 혀를 차며 자기가 앞장서겠다고함.
그렇게 박쑤, 나, 깨비 이순서대로 펜션안으로 잠입했음.
이 펜션은 신기하게도 거실쪽 큰 창문이 잠겨있질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창문을 조심스럽게 열어서 들어감.
난 지금도 왜 창문이 안잠겨잇었는지 알수없음.
내생각엔 빨래를 말릴려고 그런건가 싶음. 왜냐면 그쪽에 빨래들이 널려있었으니까.
그런데 밤중에 빨래를 말리다니...........
뭔가 이상했지만 그건 개인 취향이니 그러려니 라고 생각했음.
깨비가 말하길,
몇일전까지 부모님이 휴가때 이 펜션에서 묵었었다고함.
그리고 자기는 학원에서 휴가때 학원에 남은 아이들과 같이 자습하다가 점심시간이나 시간날때 나와서 이 펜션에서 같이 부모님과 묵으면서, (이 학원은 휴가가 3박4일이었음)휴가 아닌 기간엔 지금처럼 이렇게 몰래몰래 나와서....
물놀이....를했는진 의문이지만 어쨌든 그곳에서 재밌게 1주일정도간 보냇다고함.
그 기간동안에 펜션 열쇠를 복사해놔서 내집처럼 들락날락했다고함.
주인장이 열쇠 복사한 사실을 알고잇는지는 자기도 모른댔음.
그런데 오늘은 잡놈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빨리 일을 봐야겠다고 말했음.
자기 생각엔 여기서 지금 묵고있는 사람들중 누군가가 아주 강한 것을 데리고 있다고했음. 그리고 대체로 지금 묵고있는 사람들이 음기가 강하다고 함. 그때문에 이렇게 잡놈들이 많은거 같다고 했음.
펜션 내부는 외부보다 더 어두웠음.
그래서 우리는 흩어져서 전화기를 찾기로함.
아니 깨비는 여기 와봤다면서 전화기가 어디있는지 기억도 안나는거임?!
지금생각하면 열불터짐!!!
귀신을 본다는 깨비지만, 기억력은 안좋은가봄!!!!!!!!
역시 신은 공평하심..!!!!! ...아이게 아닌데...
우리는 그렇게 흩어져서 전화기를 찾고있었음.
뭔가 도둑이 된 기분이었음.
나는 더군다나 내 뒤에 3명이 붙은채로 이곳에 발을 들였으니 더 정신없었음.
빨리 전화기를 찾아야겠단 생각 뿐이어서 온몸이 싸한데도 울며 겨자먹기처럼 빛이 속도로 손을 움직이고 있었음.
어느방으로 들어갔는지 깨비와 박쑤는 보이지 않았음.
나는 아직도 거실에서 헤매고있었음.
내 기본적인 사고방식으로 봤을때 전화기는 거의 거실에 있다고 판단했음.
그래서 여기도 거실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에 계속 거실만 뒤지고있었음.
그떄임
누군가 내 오른쪽에서 나를 지켜보는듯한 시선이 느껴졌음.
안그래도 싸한데 더 싸해졌음.
그순간 난 일체 동작을 멈췄음.
그리고 머릿속으로 수십가지 생각을 했음.
속이 나약한 나지만, 나는 호기심이 더 강했음.
그래서 난 그래 죽더라도 보고 죽자란 생각으로 눈동자만 오른쪽으로 천천히 돌렸음.
그 검은 형체가 또 나타남.
이번엔 내 바로 옆에서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음.
정말로 5cm도 안되는 거리였음.
표정은 눈으로 알아볼수 없었지만
느낌상 얇고 희미하게 웃는듯했음.
난 완전 무서웠음.
게거품을 물고 쓰러질판이었음.
그런데 몸은 안움직여졌음.
오히려 몸이 저절로 둥둥 뜨는 느낌이 드는듯했음.
난 원래 보이지 않는 어떤것의 존재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님.
가위는 몇번 눌린적 있지만, 그땐 소리만 들릴뿐임. 보이진 않음.
그렇게 소리로 듣고 느낄뿐, 직접 본적은 내가 이유없이 밥맛이 없을때나,
몸살기 있을때나, 너무 피곤해서 하루종일 잘때...
이런때...손에 꼽을정도이기 때문에
나는 그날 더욱더 블랙홀에 빠져는든듯했음.
엎친데 겹친덕으로 그 검은형체가 뭔 말을 하는듯했음.
처음엔 웅얼웅얼 소리였다가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하는 소리가 점점 커졌음.
난 속으로 비명을 질렀음.
"아아앙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엄마!!!!!!!!!!!!!!!!!!!!!!!!! 엄마!!!!!!!!!!!!!!!!!!!! 박쑤!!!!!!!!!!!!!!!!!!!!!!!!!!!!!!!!!!!!!!!!!!! 박쑤!!!!!!!!!!!!!!!!!!! 박쑤!!!!!!!!!!!!!!!!!!!!!!!!!!!!!!!!!!"
나는 점점더 천장쪽으로 내 몸이 둥둥 올라가는것을 느끼며 그 검은 형체가 내 몸을 따라 자신의 몸을 늘려서 엷은 기분나쁜 미소를 지은채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점점 큰소리로 하는 얼굴만 나를 따라 천장쪽으로 올라가고있었음.
서서히 그 검은 형체의 눈이 나타나는듯했음. 아니 원래있었는데 내가 못보고 있다가 점점 보인거일수도있음.
그때 깨비가 나타나서는 입모양으로 뭐라뭐라 하면서 나타났고,
거짓말처럼 그 검은형체는 사라지고 나는 다시 처음 그자세 그대로 땅바닥에 있었음.
나는 숨을 쉴수가 없었음.
깨비가 내 등을 자신의 앙증맞은 조그마한 손을 쫙펴서 때렸음.
나는 숨을 헉하고 들이마셨음.
그리고 오들오들떨면서 눈물 콧물 쏫아내며 깨비에게 매달렸음.
깨비의 표정은 말그데로 무표정이었음.
그리고 자기 손가락을 입술에 대면서 조용히 하던일 마져하자는 신호를 보냄.
나는 울컥했음.
아니 어떻게 칭구가 (나는 그순간부터 깨비를 친구로 받아들임) 방금 험한꼴을 당한걸 알면서 자초지종은 말해주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일 하자고 말할수가 있는 거냐아아아아아아!!!!!!!!!!!!!!!!!!!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표정만 그런 표정을 잔뜩 지어보였음.
깨비는 고개를 좌우로 한번 흔들곤 손가락으로 창밖을 가리킴.
나는 그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김.
깨비는 ........
아이런.....
오늘 1편 끝낼려했는데 어느덧 깨비랑 박쑤를 만나러 갈 시간이 되었음.
오늘 나 깨비랑 박쑤 만나러감.
빠빠시롱~ 뾰로롱~
만나고와서 이따 저녁에 이어 올려서 이야기 마무리 짓겠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