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알바알바열매2010.08.31
조회827

안녕하세요안녕 

한달전 잉여몬 생활하다가 피방녀가 된 21살 그냥녀 입니다ㅋㅋㅋㅋㅋㅋ

요즘 알바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 많이 쓰길래 나도 몇개 써보려고용ㅋㅋㅋㅋ

그 요즘 유행하는 음씀체를 써보겠음. 한번쯤 해보고싶었음ㅋㅋㅋㅋㅋ

 

 

원래 난 푸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잉여잉여열매놀이를 하고있었음.

잉여몬 생활을 하면서 빠져든 게임이 있었음 그거슨 바로

버블파이터임(원빈도 한다는, 강동원도 한다는)

그러다가 엄마님에게 고향으로 강제소환당했음, 고향에서도 피시방만갔었음.

그 맨날 다니던 피시방이 지금 일하고 있는 이 피시방임.

사장님눈에 띄여  "자네, 피시방녀 되볼생각없는가" 라는 말을 듣고 냉큼 그러겠다고함.

 

서론이 길어서 죄송함. 여기까지가 알바를 하게된 이유임(별거없음ㅈㅅ)

 

 

이제 진짜 에피소드 쓰겠음ㅋㅋㅋㅋㅋ

 

1. 우리 피시방은 레알 단골제인거 같음.

뉴페이스 보기가 매우 힘들 정도로 오던 사람만 오는 그런 작은 피시방임.

알바한지 얼마 안되서 정열적으로 알바를 하고있었음.

그런 모습이 사장님 눈에는 이뻐보였는지 피자를 시켜주셨음.

돠뮈눠피짜였음짱  여튼 피짜를 먹으면 콜라를 먹는것이 인지상정.

바늘가면 실가듯 먹어줘야함. 피짜와 콜라를 맛있게 먹고있는데 손님이 들어오심.

그분도 항상 오시던 분이였음. 난 재떨이와 커피를 들고 손님께 가면서

내안의 다른 무언가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려고하는거임.

 손님이 코앞이였기에 꾹참으며 손님 옆으로 가서 커피와 재떨이를 두면서

트림도 같이 두고옴. 나님 손님 얼굴 보기 민망해짐 그대로 카운터로 뛰었음통곡

 

 

2.가끔 흡연손님이 담배를 놔두고 가실때가 있음.

그러면 다시 찾으러 오실수도 있기에 카운터 위에 올려둠.

그 날도 어떤 손님이 담배를 두고 가심. 난 카운터에 올려둠.

그러다가 중학생 남자에게 계산을 하러옴.

카운터가 밑에 있기에 거스름돈을 남겨주려고 하고있는데

빛의속도로 손이 카운터를 한번쓸고가는거임.

그리고 잔돈을 받고 아무렇지 않게 나가는 거임.

그다음부턴 그아인 오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짓을 하려고 이름을 손가인으로 해둔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초딩들은 대체로 선불을 함. 100원 넣어주세요 200원넣어주세요 막요럼.

한대 쥐박고싶음. 여튼 그래서 초딩들은 나갈떄 별신경을 안씀.

십중팔구가 선불이기에. 그런데 초딩 두명이 까리하게 카드를 던져두고

휙 나가는거임. 카드로 로그인해도 선불이 되기에 신경 ㄴㄴ쓰고있었음.

그 카드를 대기창에 넣으려고 바코드를 찍는순간 내귀에 계산.

"@@@손님의 계산금액은 1200원입니다" 라는 소리에 잠시 멍때리다가

그 애들을 부르려고 나갔는데 이미 사라짐. 계획된 범죄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아이들 너무 영악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 피시방은 단골쩔임.

그래서 그중에 고2 남자애와 좀 친해졌었음.

걔랑 카운터에서 막얘기를 하고있었음. 그때 걔 폰으로 문자가 온거임.

맨날 같이 피시방오는 남자애라고 하면서 문자를 읽어줌.

"야ㅋㅋㅋ @@피시방 알바생 졸라이쁘대ㅋㅋㅋㅋㅋㅋ" 라고 왔다함.

@@피시방은 바로 맞은편에 있는 피시방이였음ㅠㅠ

왠지 내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문자였음.

그래서 걔가 "야 그럼 %%피시방 알바생은 뭥미ㅋㅋㅋㅋ"

라고 보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심장이 쪼물딱 되는순간이였음.

문자 소리가 매우 천천히들리는거임.

걔가 엄청 웃으면서 문자를 읽어줌

"킄ㄱ킄ㅋㅋ키키킄ㄱㄱㅋ큭ㄱ 긍께ㅋㅋㅋㅋ래욬ㅋㅋㅋㅋ 아 누나 눈물닦아욬ㅋㅋ"

 

.....긍께 긍께 긍께 긍께

이 소리만 내귀에 들리는거임 내귀에긍께... 아 눈물쩔.

그리고 나서 그 아이는 @@피시방 알바생 보러간다고 갔음.

혼자 날 위로 하고있었음.

 

 

5. 4번에피소드와 이어지는 일임.

안나눠도 되는데 왠지 긴거 같아서 죄송하빈다ㅠㅠ

여튼 그 남자애가 @@피시방 알바생을 보고 다시 돌아옴,

난 괜히 걔한테 말걸기가 싫었음. 난 소심한 촌녀자니까음흉

그아이가 자리에 앉아서 카운터에 문의하기로 대화를 걸었음.

-누나ㅋㅋㅋㅋㅋ @@피시방알바 절라 못생겼어요 누나가 훨나요ㅋㅋㅋ

뭔가 이겼다는 뿌듯함크리부끄

 

 

6. 우리피시방엔 리니지만 하는 굉장히 시크한 남자단골이 한분계심.

약간의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심. 행동과 말투가 싴함ㅋㅋㅋ

그리고 약간 훈남이심. 사투리로 헤드셋 좀갖 다주세요. 하면 레알.... 무서움.

걍 무서우신 분임. 그 날도 어김없이 그 분이 오심. 한참하시다가

화장실이 급하셨던건지 경보비스무리하게 걸어오시는거임.

우리 피시방은 화장실이 카운터랑 가까움.

난 카운터에서 손님도 없고해서 혼자놀기에 절대신이 될거같았음.

그떄 들려오는 입체서라운드 '뽕삑뿌륵퐝' 잘못들었겠거니 했음.

시크하신 그분이니까땀찍 그런데 다시한번 소리를 재방송해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님은 갔습니다. 시크한 리니지님은 갔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그분의 뒤에서 후광이 비추는거 같았음.

'행복을 전도하겠습니다'  하는 표정이였음만족 마치 이런표정

 

 

그리고 조고만한 기요미일화

내가 입구쪽 피시에서 버파하고있으면 초딩들에게 인기쩔임.

그때만큼은 여신누나임. 그래서 초딩아이들과 버파같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루찌 다털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이거 마무리 어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달좀 넘게 하면서 은근 일이 많았던거 같네욬ㅋㅋㅋㅋㅋ

써보니 별로 재미없는 거 같음ㅠㅠㅠ

 

 

아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럽게 쓰시는 분들 아무말안함 괜찮음.

하지만 재떨이에 침이 넘치도록 침을 뱉지는 말아주세요

나 에어리언인줄암. 턱밑에 재떨이두고 침흘면서 게임함?

치울떄 정말 ㄷㄷ거림ㅠㅠㅠ

 

피시방에서 일하면서 으근 돈많이주음ㅋㅋㅋㅋㅋㅋ

백원짜리 오백원짜맄ㅋㅋㅋㅋㅋ 가끔은 지폐님도 날향해 인사해주심.

피시방알바 좀 지루하지만 좋은거가틈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는글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하빈다. 또 죄송하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