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 엄지공주 내칭구 1-2 이어서!!!

잍잍잉2010.08.31
조회2,447

오늘 박쑤와 깨비를 만나서 너네얘기 판에다가 쓰고있다고 했더니

 

 

박쑤 : 망할것

 

깨비 : 나 팔아먹을래....?

 

 

 

라는 반응이 돌아왔어요..............

 

 

 

이것들아 통곡

 

 

 

 

하지만 깨비가 담에 만나면 저 밥사준다네용...♥

박쑤따위 박쑤따위 박쑤따위..... 매정한 우리의 박쑤예요....ㅠㅠ

 

 

톡되면 깨비가 선착순 10명에게 밥을 쏴줄 의양이 있다고 말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톡 안될거란걸 자긴 믿어 의심치 않아하는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어서 갑니당~

 

 

귀신보는 엄지공주 내칭구 1-1 http://pann.nate.com/b202579254

귀신보는 엄지공주 내칭구 1-2 http://pann.nate.com/b202581581

 

 

 

 

스크롤 압박의 고난을 넘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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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는 손가락으로 창밖을 가리키며 한바퀴 원을 그렸음.

 

뭐진이건? 싶었음.

 

보아하니 ... 창밖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하는 사인인듯했음.

 

 

그러다가 갑자기 깨비가 뒤를 황급히 돌아보더니 어디론가로 빠른걸음으로 사라지는거임....!!!!! 나는 놓칠새라 재빨리 따라갔음.

놓쳤다간 또 그 검은 형체가 나타나서 날 괴롭힐것만 같았음.

깨비는 나에게 살아있는 사전이 아닌 살아있는 부적같은 느낌이었음.

아니 깨비는 나의 영원한 수호신임.....

 

 

깨비가 들어간 곳은 화장실이었음...........

 

 

이곳은 펜션인데, 부얶이랑 거실이 하나로 붙어있는 펜션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은....쫌...비좁은 편이었음.

 

남자 넷이 들어가면 꽉차는 느낌이었을거 같음.

 

 

 

그곳엔...........박쑤가 있엇음.

 

그런데 뭔가 이상했음.

 

박쑤는 자기 칫솔도 아닌데 거기 칫솔걸이에 꽂혀있는 칫솔 하나를 집어 자신의 이를 닦고있었음.......

그것도 치약도 안뭍이고...............

 

 

 

나는 이게 왜이러나 하면서 달려가서 등짝을 후갈겨 줄려고 한걸음 발을 뻗었음.

그런데 깨비가 날 붙잡았음.

나보고 나가있으랬음.

난 완강히 고개를 저었음.

깨비가 또 날 밀쳐서 밖으로 나가게 할려고했음. 표정은 완전 험악했음.

나는 또 완강히 고개를 저었음.

 

 

도대체 뭔일이길래 날 이리도 매몰차게 내보내는 거냐는 눈빛을 쏘아댔음.

 

 

 

그리고 다시 박쑤에게 달려가서 이번엔 머리끄댕이를 잡아 당길려고 했는데,

 

나도모르게 박쑤에게 다가감과 동시에 거울을 보게 되었음.

 

 

 

 

거울은 흔히들 그렇듯이 그곳 화장실의 거울도 세면대 바로 위에있었음.

 

 

 

 

 

 

 

 

 

 

 

 

 

 

 

 

 

 

 

 

 

 

 

그곳엔 눈이 반쯤 감긴 박쑤가 미친듯이 양치질을 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런 박쑤 바로 뒤에..................

투명한 무언가가.................

기분나쁘게 웃고있었음...................

 

 

 

 

 

 

 

 

처음에 난 잘못본건가 싶었음.

 

색깔이 아예없고 투명한 무언가가 였으니까............

 

 

 

그리고 박쑤는 몽유병인건가 싶었음...........

 

 

 

 

 

 

 

 

 

 

 

 

잘못본게 아니었음...........

그 투명한 무언가가 박쑤의 이를 미친듯이 닦고있던거였음...............

박쑤의 손을 잡고..............

박쑤는 눈은 반쯤 감겨있는데 입은 반달모양으로 웃는 모양이었고,

웃으면서 자신의 이를 거칠게 닦고있었음...................

자세히 보니까 잇몸에 피가 좀 보였음.................................

 

 

 

 

 

 

난그때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난 원래 그런거 잘 믿지만 (가위도 직접 겪어봤기때문에)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음.

빙의된것도 아닌듯 싶은데...............

 

 

 

 

나는 뒤를 돌아보았음.

 

왠지 그 검은 형체가 내 뒤쪽에서 그런 박쑤의 모습을 보며 킬킬대고 있을거 같았음.

 

 

 

 

그래서 깨비가 화장실서 나가있으라고 아무리 밀쳐대도

나는 완강히 버텼음.

검은 형체가 팔을 떡 벌리고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있을거 같았음.

 

 

 

 

 

 

깨비는 손을 허공에 뻗어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박쑤의 머리를 양 손으로 콱 잡고서 지압하듯이 손에 힘을 줬더랬음.

그러면서 머리와 목과 어깨를 그 손으로 왔다갔다 지압하듯이 누르면서 ...

그것도 빠른속도로........

속삭이듯이 뭐라뭐라 말을 해댔음.

작은 목소리도아닌 속삭임 말임.

귓속말할때 속삭이듯이 말하는거 말임.

 

 

 

 

박쑤는 그순간 눈이 반쯤 감겨있다가 눈을 크게 완전히 뜨고선

매서운 표정으로 거울을 통해 깨비를 노려보기 시작하더니

칫솔을 내동댕이 치고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자신의 머리를 그 물속에 박을려고 하는거임.......

 

 

깨비는 그런 박쑤의 머리를 힘껏 잡고 더 빛의속도로 뭐라뭐라 속삭이듯 말을 해댔음.

 

 

 

 

 

나는 순간 박쑤가 소리라도 지를까봐 조마조마했음.

그럼 우린 경찰에 신고받아서 학원에서 강제퇴소 당할뿐만 아니라

부모님들한테 얼굴들 면목도 없게되는거 아님.

 

 

 

 

 

 

그런데 신기하게도 박쑤는 침...?같은걸 몇번 뱉는가 싶더니 표정이 멍해지는거임.

 

 

그때 깨비가 자신의 손을 박쑤의 머리에서 치웠음.

 

 

 

박쑤는 눈을 몇번 끔벅 거리더니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나와 깨비를 돌아봤음.

 

그리고 다시 거울을 보았음.

 

자신의 잇몸에 나있는 약간의 피를 보면서 이게 뭐냐고 어버버버 거렸음.

 

그리고 나 머리 왜이리 산발이냐고 또 어버버버 거렸음.

 

 

 

 

 

아무리 믿는 나라지만 난정말 그때 매우 놀랐음.

실제로 내앞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정말 무서웠음.

난 검은 형체가 날 가지고 장난친것 보다 박쑤가 미친짓한게 더 무서웠음.

빙의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뭐지 싶었음.

그렇다고 깨비에게 물어보고 싶진 않았음.

그리고 지금도 물어보고싶진 않음.

 

 

 

 

나중에 얘길 듣고 박쑤는 말도 안된다며 코웃음쳤음.

 

자긴 분위기가 무서워서 세수좀 하고 깰려고 화장실에 들어간거가 전부라고했음.

 

자신의 잇몸에난 피와 칫솔의 정체는 우리가 아무리 말해줘도 믿지 않았음.

아니 정확히 말하면 깨비는 가만히 있었고 내가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았음.

 

깨비는 믿고싶음 믿고 말람 말라는 태도였음.

 

 

 

아니 어째 귀신보는 당사자보다 내가 더 젭알좀 믿으라고 난리쳤는지.....

 

그때쓴 나의 힘은.... 아까움..............매우 아까움...................

 

 

 

 

 

 

 

여튼

우리 셋은 화장실에서 나왔음.

그리고 이제 셋이 다니기로 했음.

따로 다녔다간 안되겠다고 박쑤를 제외한 나와 깨비가 판단함.

 

 

 

 

 

다행히도 그게 전부였음.

우린 무사히 전화기를 찾아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음성 메세지를 남길수 있었음.

엄마가 자고있었는지 받지를 않아서 음성 메세지를 남김.

그것도 엄청 작은 목소리로.......................

 

 

 

 

 

 

 

그런데....

그다음날 담임선생님이 날 불렀는데,

 

엄마가 학원에 전화를 거신거였음.

 

전화를 바꿨음.

 

 

 

엄마왈

 

 

"너 뭐라고 한겨? 네 숨소리밖에 안들리더라,야"

 

 

 

"엥? 못알아먹었어? 내가 너무 작게 말했나?"

 

 

 

"한글자도 못알아 먹겠더라. 아니 말은 한거 맞어? 작게 말한거 같지도 않더만. 무슨 오래달리기 막 끝낸 사람처럼 헐떡거리는 숨소리밖에 안들리던데."

 

 

 

"..............................근데 그게 난걸 어캐알았어?"

 

 

 

 

"어캐알긴 어캐알어~ 엄만 네 숨소리만 들어도 다 안다야. 그시간에 나한테 전화할 사람이 너밖에 더있니. 아빤 해외가있고, 동생은 그시간에 자고있었는데."

 

 

 

 

 

 

 

 

 

 

 

 

 

 

 

 

 

 

 

 

 

 

 

 

 

 

 

 

 

 

 

 

 

정말 사소하지만 나에겐 제일 기억에 남는....

 

 

깨비와의.... 첫 만남...이자 첫 추억임.

 

 

 

 

 

 

 

이렇게 재수생활을 보내고 수능 끝나고 대학 입학달인 3월 전까지 빅 사건이 하나 터짐.

 

 

 

 

 

드디어 박쑤가 "깨비교"라고 신봉하게된 사건중의 하나임.

 

 

 

 

 

 

 

 

 

 

 

 

이사건은 내가 개인적으로 소설로 써서 내보낼까 생각도 해봤던거임.

 

하지만 그러면 죽인다는 박쑤의 말에 혼자 MT때나 그런때 실화라며 내가 얘기하고 다니는거에 만족한 이야기임.....

 

 

 

 

 

 

깨비는 지방대에 갔기때문에 깨비는 숙박시설을 알아보던 중이었던 시기임.

 

아직 합격은 안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학교에 합격할거라고 강한 자신감이 있었나봄.

 

여튼 그 이야기는 깨비가 메인이지만, 박쑤는 임포턴트 펄쓴으로 나옴.

 

 

 

 

 

 

다음 이야기는 진짜 이번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임.

이번 이야기는.... 재미는 없었지만 내가 겪은 깨비와의 여러 미스테리 사건들중

그래도 제일 아끼는 이야기였음.

 

 

 

왜냐면 ..................

 

 

 

 

첫 만남때였으니까 부끄

 

 

 

 

 

 

 

 

 

 

 

 

다음 이야기땐 .... 이렇게 나눠쓰지않고 풀로 쓰겠음.........

그러니 입후게 봐주시길 바람..........................♡

 

 

 

 

 

 

 

 

 

 

원하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쓰겠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