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난 이렇게 좋을지 몰랐어

Sik`s2010.08.31
조회290

 

 

 

은은하게 단조로우면서도 약간은 빈티지한 카페안에서

면도하는 것을 잊었는지 까칠한 턱수염을 매만지던 그는

커피를 한모금 마시다 이내 무언가 떠올랐는지 연필로 무언가를 적기 시작한다.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처음 적기 위해 생각했던 말을 잊은 채

어느샌가 그는 연필이 들려주는 그 소리에 매료되어 버린다..

 

 

 

 

 

가장 큰 매력이라면 말하듯이 음절 하나하나에 힘을주지않으면서

 

읊듯이 노래한다는점, 그리고 그 노래가 통 기타와 너무 잘어울린다는점,

 

 

 

 

 

 

특히나 이노래의경우는 중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부분에서

 

무언가 사람의 마음을 묘하게 만드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노르웨이 인디 포크 팝 듀오

 

 

 

 

 

Cayman Islands-Kings of Convenience

 

 

 

 

 

Through the alleyways
to cool off in the shadows,
골목길에 그늘진 곳을 지나가

 

then into the street
following the water.
그리고 강물이 흐르는 옆거리를 지나가

 

There's a bearded man
paddling in his canoe,
카누에 노를 젓고 있는 수염난 사람이 보여

 

looks as if he has
come all the way from the Cayman Islands.
그는 케이만 섬에서 쭉 온 것처럼 보여

 

The wind is in your hair,
it's covering my view.
바람이 머리카락을 스치고 내 시야를 가려

 

I'm holding on to you,
on a bike we've hired until tomorrow.
내일까지 렌트한 고물 자전거 타고 당신과 놀고 있어

 

places look the same,
and we're the only difference.
장소는 같은데 사람만 달라

 

These canals, it seems,
they all go in circles,

운하가 에워 싸는 것처럼 보여

 

If only they could see,
if only they had been here,

만약 그들이 볼 수 있다면 만약 그들이 여기 왔었다면


they would understand,
how someone could have chosen

그들이 뭘 골랐는지 알 수 있었을꺼야

 

to go the length I've gone,
to spend just one day riding.

내가 쓴 하루동안의 시간에 대해서 말이지


Holding on to you,
I never thought it would be this clear.

당신과 함께 난 이렇게 좋을지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