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본 귀신_

담비's2010.09.01
조회667

저희 학교는 6.25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죽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학교도 산속에 있어서 스쿨버스가 없으면 다니기도 힘들구요.

귀신.... 유명하더군요.....ㅠㅠ

그곳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

제 동기가 1학년 때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2층침대에서 잠을 자다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떴더니

자기 옆에 군복을 입은 군인이 누워서 자기를 쳐다 보고 있더랍니다.

한쪽팔엔 붕대를 감은채로.....

 

그 모습을 보고 제 동기는 놀라서 발버둥 치다 2층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

팔이 부러졌구요..

그러곤 기숙사를 나갔습니다.

 

이 동기 외에도 후배들이 기숙사에서 다리가 없거나, 팔이 부러진..

군인 귀신들을 봤다더군요.

 

#2.

저희 학교 뒤엔 호수라고 해야하나..? 저수지..?.......ㅠㅠ

여튼.. 물..;; 이 있습니다.

저희 과선배가 아침에 운동을 하기위해

자전거를 타고 그 호숫가(?)로 갔더랍니다.

호숫가엔 안개가 껴 있었는데...

갑자기 그 호수에서 누런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한명씩 줄맞춰서 올라오더니 산으로 열맞춰 올라가더랍니다.

 

그 광경을 보고 놀라 다시 자전거를 타고 패달을 밟는데..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질 않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선배는 뒤를 돌아봤는데..

누런군복군인 한명이 씩- 썩소(?)를 지으며 자전거 뒤..를 꼭 잡고 있더랍니다.

 

#3.

저희학교 기숙사는 시험기간에만 새벽 1시, 3시에 문을 열어준답니다.

저와 친구(룸메)는 새벽3시까지 공부를 하려고 강의실에 있었습니다.

강의실 창 밖은 불빛하나 없는 그냥 산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무서워서 커튼을 다 쳐 놨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튼이 췌~엑!!! 하고 걷히는 소리가 나더군요.

돌아봤지만.. 커튼은 그대로 쳐져 있었습니다.

잘못들었나? 하고는 다시 공부를 하는데..

 

띵동..! 4시!! 하는.. 그 핸드폰 시계 알람 소리가 나더군요.

'헉!!벌써 4시?' 하며 친구와 저는 시계를 확인했는데..

이제 1시가 좀 넘었더군요..

거기다가.. 저희둘은.. 핸드폰이.. 매너모드상태였습니다.

 

#4.

또 핸드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와 친구(룸메), 또 다른 친구는 밤 10시쯤 강의실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제 책상위에 핸드폰 3개를 올려놓고 있었는데..

 

문자 왔을때 나는 소리 "띵동~"이 들리더군요.

저는 "문자왔다!"하면서 애들한테 말했는데..

"난 진동이야~", "난 띵동~소리아닌데?" 하더군요..

저도 진동이었구요..ㅠㅠ

그래서 열어봤더니 문자온 사람 아무도 없더군요...

순간 소름 쫙!!!! "야.. 들었지? 띵동..." 네.. 다 들었다더군요..

 

저흰 혹시나 하고 밖에 나가봤는데.. 복도엔 불 다 꺼져있고..

사람 흔적은 없더군요..

 

이 외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오늘은 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