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톡을 자주읽고 생긴 후유증 심각함...봐주세요..

딩뇨닮은꼴2010.09.01
조회7,426

난 언제부턴가 귀신톡이 많이 올라와서 눈에 경련이 일어날때까지 보게되었다..


나는 24살 꽃다운 20대중년에 회사 잉여녀...

 


언제부턴가..귀신톡을 보는 재미에 들렸는데..
나도모르게 '귀신'글자만 들어가있는 글이라면 모조리 보고야마는..

귀신톡중독자가 되어있었다...

 


귀신을.. 믿고난후.. 난 후유증을 겪게된다...

 

 

 

 

#1


나는 잠을 잘때는 이불을 예쁘게펴서 덮고 자야하는 습성이 있다(얇은이불)

 

잘 펴서 덮어야 모기에 물리지 않으므로.. 자려고 이불을 피려고 앉은순간...

 


검은색 옷을입은 저승사자 저를 쳐다보고있었다..(눈코입은 없었음..)

 


이불을 피다말고 그대로 옆으로 꼬꾸라져서.. 이불도 덮지못한체... 경직되어 버렸고...

 


'아.. 덮을거라도 있으면 ....... 덮을거라도 있으면....
아 저새x는 저기에 서있고 지x이야..아어떻게하지..'

 

 

무서웠지만 난 평소에 귀신을 보지 못했으므로.. 확인차.. 고개를 돌렸다..

 

으........으......  으으......

 

의자였다......(우리집 컴퓨터의잔데 의자가 좀 큼)

 

 

원래는 책상과 커플로 붙여놓는데..

 

 

그날따라 내가 테트리스 하다가 빡쳐서  내가 책상과 의자를 떨어뜨려 놓고

 

 

싯고 이불을 핀게 화근이였다..

 

 


"아 씨 삐~ 존 삐 쫄았네.. 아짜증나.." 라고하며

 


또 내딴엔 무서워서 라디오를 틀고 잠이 들었다.

 

 

바로 어제 겪었던 후유증이다...

 


이것말고도,, 난 계속 귀신톡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2

 


우리집은 3층이다

 


3층 베란다로가서 빨래도 널고, 가끔씩 명상을 한답시고 창문밖을 쳐다보는때가 있다.

 

 


하루는 9시에 돌렸던 빨래를 잊고있다가 널려고

 

 

12시쯤에 빨래를 널다가 잠깐 창밖을 봤는데..

 


 

1층쪽 창문에.. 어두운 표정을 하고...

 

험상굳게생긴 아저씨가 파란불빛을 내뿜으며 의자에 앉아있는 그런광경을 목격...!

 

 

그런데.. 그때마침 나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빨래를 내동댕이 치고,, 너무 무서운나머지..

 

 


'아까 그아저씨 뭐지.. 왜 의자에 앉아서

창문에서 날 쳐다보고 있는거지..'

 

 


다시 안방으로 들어와.. 그쪽집을 바라보았다...

 

 

이번엔....

 

 

아까 앉아있던 창문쪽이 아니고..

 

 

다른창문쪽에 똑같은 모습으로 나와 눈이 마주쳤다...

 

 

 

' 아... 씨... 뭐야... 왜 저쪽에있어,, 순간이동한건가?
 
 잡귀가 나한테 씌였나? 저집 설마 흉간가.. '(집이 오래된집..)

 

 

그렇게 별에 별 생각을 다 했었다

 


어느날 귀신톡으로 뜬글중에

 

 

귀신을 무시하면 된다라는 말을 굳게 믿고,

 

 

이젠 창밖을 절대 바라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지낸지

 


몇주가 지났고.... 우연히.. 그집쪽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팬티만 입고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아저씨를 발견했다... 대낮에...

 

 

 

'아..놔....-_- 사람이였잖아.. '

 

 

 

그 어둠속에서 파란불빛 내뿜었던 이유는.. TV때문이 아니였나.. 생각을 해본다

 

 

 

언제부턴가 팬티만 입고 지내던 배나온 아저씨는,,

 

 

가끔 창문과 창문에서 나와 마주치는데..

 

 

이제는 알아서 창문을 닫아주신다..ㅋㅋㅋㅋㅋㅋ

 


놀라서 빨래 널다 달아나서 다시 창문으로 쳐다보던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ㅋㅋㅋ

 


근데 좀 옷좀 입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앞집에 1층에 사는 배나온 아저씨..ㅡㅡㅋ

 

 

복근남이람 훔쳐보기라도 하지....ㅠ

 

 

 

 

 

#3

 

저희집은 3층 빌라입니다..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20M 들어가야지 문앞 도착, 낮에도 어두워서 사람이 지나가야 센서등이 켜짐)

 

 

멀리서 보니 하얀물체가... 우리집 앞에..... 있더군요....

 


잘못본지 알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습니다...

 

 


'어... 아직도 있네..'

 

 


요즘 귀신톡을 많이 본지라... 귀신이 있다고 맹신하였기에..

 

 

한참을... 우리집들어가는 곳을 들어가지 못했고,,

 

 

친동생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마침 사랑스럽고 귀여운 남동생이 집으로 오고 있더랬죠

 

 

" 야 저기에 뭐 이상한거 있어 니가가서 자세히 봐바"

 

 

동생은 ' 왜저래냉랭' 라는 표정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엔 맨날 촐랑대던 동생이였는데..

 

 

오늘은 한없이 좁아보였던 어깨는 순간 넓직한 어깨로 환깨한 순간..(동생별명 어좁이)

 


남동생 " 야 이거 하얀비닐이잖어 병삐야 ㅡㅡ "

 


비닐을 발로 차고 집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위로 떳다가 다시 집앞에 살포시 내려앉으신 비닐봉지님.....

 


집어서 쓰레기통에 쳐박아넣었습니다...

 

 

아... 요즘 야근해서 시력이 많이 않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인줄은.....

 

 

 

 


# 4

 

 

나 근데...나 진짜... 이상한 소리는 들어요...

 


한번은 잠들때쯤...

 

 


" 꺄악~~~"


'뭐지 밖에 술먹은 여잔가-.-?' (그려려니하고 잠들려고했음)


" 꺄악~~~!!!!"


'아 뭐야...+ㅁ+'  (찜찜하지만.. 다시잠들려고 노력..)


"...이히히히히이으흐흐히히$#%#&^$%&$%&" (알아들을수 없는말)


' 아 .. 이건 사람목소리 아닌데... ' (+ㅁ+번뜩  바로귓가에대고 웃는 웃음.....
엄청 무서웠지만,, 끝까지 자려고 눈을꼭감고 잠을청했음,, 난 의지의한국인)


'툭'  (뭔가떨어지는소리)


"앗! 깜짝이야아악!!!! 이,,,, XX껏들이

잠도못자게 지x 해싼네!! 잠좀 자자 잠좀!!!!어!!? "

 

(놀래서 그렇게 허공에대고 소리를 지르고,,, 그래도 마지막으로 눈감고 자려고 하는데..)

 

 


자동센서불이 켜짐.....(사람지나다니면 켜지는등 알죠?)

 


눈감을때 불켜지면.. 눈감아도 눈부신 느낌 아시죠?..

 

 

너무 무서워서 친구에게 새벽3시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왈..

 

" 뭐야 이시간에.....

아... 거기... 니네집 근처에.. 살인사건 일어나서 그런거야...

그죽은사람이 너네집으로 간걸수도 있어"

 

(제친구는 귀신볼줄모르는 친구.. 근데 살인사건난건 사실ㅠㅠ)

 

 

 

-_-!!!!!!!!!!!!!!!!!!! 아놔.......쏽년이!!!!!!!!

 


그래서 그날은 밤을 샜어요...

 

 

 

 

 


#5

 


어느날은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 불러서 팔뚝만 비고 잠만 잤어요.ㅋㅋㅋ

(믿거나말거나)

 


근데....

 

 

윗층인지 아랫층인지 애기들이 너무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소리지르며 놀더군요..

 

 

한번도 애기들 떠드는 소리 들은적이 없는데..

 

 

11시가 다되가는 시간인데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오빠 나 시끄라서 잠을 잘수가 없어"

 

 

"뭐가"

 

 

" 애기들이 막 떠들잖아 오빤 안시끄러워? "

 

 

" ....... "

 

 

" 안시끄럽냐니깐? 아 나 시끄러워서 죽겠어 ㅠㅠ올라가서 따지까? "

 

 

" 우리 딩뇨(가명)가.. 기가 많이 약해졌나보다.. 내일 삼계탕한번 먹자"

 

 

" 오빤 안들려? "

 

 

" 안들려.. 그만해라 무서웅게.. 자 언능.."

 

 

 

 


그날 무서워서 꼭 껴안고 잠을 잤네요..ㅠㅠ

 

 

 

 


 

#6

 

 

9월 5일,, 밖에서 친구랑 놀고있는데

 

 

갑자기 흐려지더니 미친듯이 천둥번개가 치고 낙뢰가 떨어지는 소리가 수차례 났고,

 

 

그낙뢰가 내 몸에 착상하여 전신마비를 일으킬것만같아...

 

 

개거품을 물며 집으로 달려왔는데..

 

 

집앞에 검은 물체가 또 ........ 

 

 

또다시 까무러질뻔할정신을 가다잡고

 

 

이번엔 제정신을 하고 눈똑빠로 뜨고.... 다가갔는데....

 

 

하나씩... 하나씩,, 자동센서불이 켜지고.... 그물체를 확인한 순간......

 

 

 

우...우.... 욱...... 우....

 

 

우산 이였네요.. 부끄

 

누가집앞에 우산말린다고,,, 검정우산을 펴놓고 갔어요 ㅋㅋ 잘.마.르.라.고 ㅋㅋ

 

 

아... 정말 나란 여자는....  

 

오늘도  물체를 보며 령혼의 기운을 느끼고 쳐앉아 키보드나 두드리고 있네요....

 

 

 

 

'아.. 귀신톡그만봐야지.....후유증이 넘 심해..... '

 

 

라며 다짐을 하고.....

 


오늘아침 출근하자마자 귀신톡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네요...

 

 


루렌시안님, 박보살, 하얀아이, 김대리복수(귀인) 등.......

 

 

즐겨찾아보고 있는 글들이에요...흐흐흐흐

 

 

 

귀신톡을 자꾸보니까..밤만되면 불안감 조성 100% 됩니다...ㅋㅋㅋ

 


그래서 저에게 저런 후유증이 찾아오곤 합니다.... 환청도 들리고..ㅠㅠ

 


그래도 귀신은 한번도 본적도 ㅋㅋ 없구요 ㅋㅋ

 


아마... 제가 즐겨찾아보고 있는글들을 아시는 분도 계실꺼에요.. 팬분들이 꽤 되시거든여 ㅋㅋㅋ


 

님들은 괜찮나요??? 나만 그러나 해서.ㅠㅠ

 

 

아주그냥 저는

 

휴유증 때문에 살수가 없어여 살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