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우리집 막내 귀요미 초코를 소개합니다! 이글을 시작하는 지금. 털뭉치 초코가 제 발 밑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네욤~ 꺅! 작년 12월 시험기간이었습니다. 언니가 그날도 저에게 심부름을 시켰어요. 야 초콜릿사와~ 넵~ 초콜릿사러 새끼 홈플러스 에 가는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리동네는 이렇게 부룹니다 ㅋ) 12월 들어 제일 추운 날로 기억되는 눈내리는 12월 07일. 도미# 피자집 앞 오토바이 사이에 떨고 있는 강아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엔 애써 모른척하고 지나가려했습니다. 2년전, 초등학생 때부터 키워온 미피가 하늘나라고 간 뒤 강아지들만 보면, 만지면 아픈 피멍처럼 가슴속에도 지워지지 않는 멍이 들었습니다. 고3때 야자가 끝나고 집앞에 다다를 때면 내 발소리만 들어도 멍멍짖던 소리가 귀에 익은데 열쇠로 대문을 다 따고 들어왔는데도 조용한 집은 감당할수 없을 만큼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뒤로는, 강아지에게 다가갈수 없없습니다. 초콜릿 사고도 있으면 그때... 그때... 데려갈꺼야... 있을까? 그때까지? 없겠지? 이러면서 초콜릿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대로 있는 거에요. 가만히 다가가서 바라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아주머니 둘이서 "애 며칠전부터 돌아다니더라, 가엾으니 너가 데려다 키워라~" 이러고 홱 가버리시 더군요. 그래서 전. "언니랑 가자. 니 이름은 이제 초코야." 집에 데려와 보니, 목줄이 아닌 두껍고 낡은 쇠로 풀을 수도 없게 되어있어서 뻰치?!로 갠신히 끈었습니다. 저녁때, 엄마 아빠가 오시곤, 집안에서 키울수도 없고, 마당에는 아가 강아지라 추워서 못키울텐데 엄마가 아시는 수의사 분께 부탁해 좋은 곳에 분양 보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쉽지만, 가엾지만, 엄마 아빠 말을 듣고 병원에 데려가 좋은 곳에 입양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돌아섰습니다. 하루동안 여러곳에 전화를 해보신 수의사 분께서 연락이 왔더군요. 아무도 데려가려 하지 않는다고... 종을 물어보고 믹스견이라고 하니 전화까지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이렇게 아무도 데려가지 않으면 유기견 보호소로 가게되는데 결국엔, 안락사나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자에게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아빠를 설득해 여러 검사를 하고 주사도 맞히고, 약도 먹히고, 해서 집안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천식에, 몸이 워낙 약해서 가끔 철컹 철컹 가슴이 내려앉을 만큼 맘 졸이는 일이 생기지만, 관리도 잘하고 비싼 사료도 먹히고 하니 많이 건강해 졌어요 ^^ (사료값, 약값때문에 알바를 시작했다는.. ㅋㅋ) 하지만 문제는. 처음 초코가 왔을 때, 아빠를 정말 무서워했어요. 아빠가 기지개만 펴도 화들짝 놀래서 방 구석에 가서 딸꾹질을 하고 청소기를 돌리면 책상 밑에 들어가 기절할 듯이 숨을 헐떡거렸습니다. 어느날은 산책을 했는데 담배를 피는 어떤 아저씨를 보더니 기겁을 해서 또 숨이 멎을 듯이 벌벌 떨더군요. 아마도 목줄을 무서워하고, 아저씨들을 무서워하는 초코가 학대를 받은 것이 아닌가 가족들을 생각하고 더 세심하게 챙기고, 더 많이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귀요미 막내 초코 사진 입니당~!! 자는 모습이 천사^^ 신민아를 따라 잡을 만큼 청바지 모델로도 손색없는 초코 ㅋㅋ 음~~~ 난 베토벤인가바~~ 초코 ㅋㅋ 웃으면서 인형 끌어안고 자는 초코 ^^ (처음엔 저 인형을 굉장히 좋아해 자식처럼 생각한다고 가족들을 그렇게 여겼음. 기특하게. 하지만 다음날 인형은 목이 떨어져 나가고 옷이 벗겨져 있었음. 걍 껌이었던 거임;;;;;;;;;) 더 대박인거!!!!!!! 재미로 해본 인생 굴곡 그래프. 우리 초코의 견생 그래프 입니당!!! 빌게이츠를 이기는 군요!!!!!!!!!!!!!!!!!!!!!!!!!!!!!!!!!!!!!!!! 끝! 21
귀여운 땅개의 견생역전!!
안녕하세요 ^^
우리집 막내 귀요미 초코를 소개합니다!
이글을 시작하는 지금.
털뭉치 초코가 제 발 밑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네욤~ 꺅!
작년 12월 시험기간이었습니다.
언니가 그날도 저에게 심부름을 시켰어요.
야 초콜릿사와~
넵~
초콜릿사러
새끼 홈플러스 에 가는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리동네는 이렇게 부룹니다 ㅋ)
12월 들어 제일 추운 날로 기억되는 눈내리는 12월 07일.
도미# 피자집 앞 오토바이 사이에 떨고 있는 강아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엔 애써 모른척하고 지나가려했습니다.
2년전, 초등학생 때부터 키워온 미피가 하늘나라고 간 뒤
강아지들만 보면, 만지면 아픈 피멍처럼
가슴속에도 지워지지 않는 멍이 들었습니다.
고3때 야자가 끝나고 집앞에 다다를 때면
내 발소리만 들어도
멍멍짖던 소리가 귀에 익은데
열쇠로 대문을 다 따고 들어왔는데도
조용한 집은 감당할수 없을 만큼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뒤로는, 강아지에게 다가갈수 없없습니다.
초콜릿 사고도 있으면 그때... 그때...
데려갈꺼야...
있을까? 그때까지?
없겠지?
이러면서 초콜릿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대로 있는 거에요.
가만히 다가가서 바라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아주머니 둘이서
"애 며칠전부터 돌아다니더라,
가엾으니 너가 데려다 키워라~"
이러고 홱 가버리시 더군요.
그래서 전.
"언니랑 가자. 니 이름은 이제 초코야."
집에 데려와 보니, 목줄이 아닌 두껍고 낡은 쇠로 풀을 수도 없게
되어있어서 뻰치?!로 갠신히 끈었습니다.
저녁때, 엄마 아빠가 오시곤,
집안에서 키울수도 없고, 마당에는 아가 강아지라 추워서
못키울텐데 엄마가 아시는 수의사 분께 부탁해 좋은 곳에 분양 보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쉽지만, 가엾지만, 엄마 아빠 말을 듣고
병원에 데려가 좋은 곳에 입양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돌아섰습니다.
하루동안 여러곳에 전화를 해보신 수의사 분께서 연락이 왔더군요.
아무도 데려가려 하지 않는다고...
종을 물어보고 믹스견이라고 하니 전화까지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이렇게 아무도 데려가지 않으면
유기견 보호소로 가게되는데
결국엔, 안락사나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자에게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아빠를 설득해
여러 검사를 하고 주사도 맞히고, 약도 먹히고,
해서 집안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천식에, 몸이 워낙 약해서
가끔 철컹 철컹 가슴이 내려앉을 만큼 맘 졸이는
일이 생기지만, 관리도 잘하고
비싼 사료도 먹히고 하니
많이 건강해 졌어요 ^^
(사료값, 약값때문에 알바를 시작했다는.. ㅋㅋ)
하지만 문제는.
처음 초코가 왔을 때,
아빠를 정말 무서워했어요.
아빠가 기지개만 펴도 화들짝 놀래서 방 구석에 가서 딸꾹질을 하고
청소기를 돌리면 책상 밑에 들어가 기절할 듯이 숨을 헐떡거렸습니다.
어느날은 산책을 했는데
담배를 피는 어떤 아저씨를 보더니
기겁을 해서 또 숨이 멎을 듯이 벌벌 떨더군요.
아마도 목줄을 무서워하고, 아저씨들을 무서워하는 초코가
학대를 받은 것이 아닌가 가족들을 생각하고
더 세심하게 챙기고, 더 많이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귀요미 막내 초코 사진 입니당~!!
자는 모습이 천사^^
신민아를 따라 잡을 만큼 청바지 모델로도 손색없는 초코 ㅋㅋ
음~~~ 난 베토벤인가바~~ 초코 ㅋㅋ
웃으면서 인형 끌어안고 자는 초코 ^^
(처음엔 저 인형을 굉장히 좋아해
자식처럼 생각한다고 가족들을 그렇게 여겼음.
기특하게. 하지만
다음날 인형은 목이 떨어져 나가고
옷이 벗겨져 있었음.
걍 껌이었던 거임;;;;;;;;;)
더 대박인거!!!!!!!
재미로 해본 인생 굴곡 그래프.
우리 초코의 견생 그래프 입니당!!!
빌게이츠를 이기는 군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