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안에 흐르던 노란물의 정체는??

2010.09.02
조회5,458

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이제 막 3개월이되고 엄마가 되는 26살예비맘이에요~~

 

뭐 이건 그냥 간단한 제 소개였구요~~

 

제 남편얘기좀 짧게 해드리려구요~

 

제가 글솜씨가 너무없어서... 재미 없을지 몰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며 감사^^^^

 

그럼 ~go~///

 

저희부부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거의 함께 목욕을 하는편이에요~

 

뱃속의 아기한테도 태교에 좋을거같아서^^;;;

 

그런데 1달전쯤인가? 제가 세면대 앞에서 머리를 감고~

 

샤워기좀줘 이러면서 오른쪽 욕조쪽을 돌아봤어요..

 

근데 세상에 왠일.... 노란색??? 처음엔 물에서 녹물이 나오는줄 알았어요

 

요즘세상에 녹물이라니.ㅠㅠㅠㅠ 아 어떻해..이러면서 집이 많이 오래된것도 아닌데...

 

이런생각을 하며 재빨리 오빠한테 빨리나와 이랬죠~~

 

그런데 오빠가 나올생각을 안하고 웃기만하는거에요

 

 전 눈이 따가와서 대충헹구고 왜 웃냐고 하니까...괜찮아괜찮아 이러는거에요

 

생가해보니까 결혼전에 했던얘기가 스쳐지나가더군요

 

"난 샤워하면서 쉬마려우면 욕조에 하는데?"

 

헐~~~~~~지저분해~~ 이러면서 내앞에서 그러는거 아니니까 잊고있었는데

 

우리신랑제가 머리감으면서 눈감고 있어서 안보이는사이에  이런겁니다.ㅠㅠ

 

그래서 전 그날 욕조밖에서 샤워를하고 나와서 한번만 더 쉬하는거 거리면

 

1년내내 화장실청소는 자기꺼야 라고 했죠~~

 

그후 한참 안그러는거 같더니~ 몇일전

 

이번엔 저랑 신랑이랑 같이 욕조안에서 샤워를 하는데 전 서서 머리를 감고 신랑도

 

같이 씻고 있었죠... 그런데 세상에 또 노란물이 .ㅠㅠㅠㅠ 배수구 구멍으로

 

나가고 있는거에요~~

 

순간 욱했죠. 배수구 구멍쪽에 내가 서있었고 내발이 그쪽에 있었는데...

 

아무리 신랑이래도 소변은 좀 그렇잖요 ㅠㅠㅠㅠ

 

신랑 몸에 아직 비눗기가 가득한데 거실로 쫓아버리고

 

나씻을떄까지 기다리던가.. 아니면 싱크대 물로 씨던가 맘대로해~~

 

이러고선 전 욕조에 나와서 왁스를 붛고 열심히 청소 했습니다.

 

그리고선 얘기를 하는데 원래 남자들은.. 잘 그런다고

 

도련님. 그리고 시아버님도 집에서는 그렇게 하신다고...

 

"아.... 그래?? 우리집엔 딸밖에 없어서... 이럴줄알았냐?"

 

그럼 어머니는 그걸 아시면서도 맨날 청소하셨겠구나 하니까..

 

뭔가.. 씁슬해지더라구요...

 

자기그럼 수영장가서도 그래? 그랬더니 수영장가서는 안그런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해도 수영장에선 안그래~~

 

이말을 너무 해맑게 너무 당당하게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더군요...ㅠㅠ

 

그래 자기 잘낫다.. 그러니까 1년동안 화장실 청소는 자기가하는거알지?

 

하고서는 그냥 끝이 났습니다.

 

남자분들... 정말 남자분들은 욕조에 쉬하시고 그러나요?

 

전 딸셋에 엄마 그리고 아버지 계서서...(우리아빠도 그러셨을라나-_-;;;)

 

딸들은 안그러는데..ㅠㅠㅠㅠ 애기들이라면 몰라도

 

다큰어른이 욕조에서 변기가 몇미터 거리도 아닌데

 

귀찮다고 거기다 쉬해버리고..ㅠㅠㅠㅠ.

 

원래이러는건지... 계속이러면.. 전 신랑이랑 같이 앞으로 샤워 안할거같아요 ㅠㅠ

 

욕조안에서 샤워두 안할거같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