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에드워드 권의 Eddy's Cafe

inane2010.09.02
조회1,353

전부터 매우 들려보고 싶었던 에드워드 권의 캐주얼 다이닝 카페, 에디스 카페. serviret 이 예쁘다.

 

가지런히 세팅해본 포크, 나이프, 스푼.

 

반대편의 세팅.

 

완두콩을 주재료로 한 스프이다. 고수향이 강하게 나고, 크리미한 식감이 매우 맘에 들었던 베스트 초이스.

 

나와 동행한 1인은, 이 스프를 먹고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정말 맛있었다. 적당한 허브향과 완두콩 퓨레의 조화.

 

완두콩 스프와 함께 나오는 바게뜨. 이게 성에 차지 않아 500원을 내고 2개를 더 시켰다.

 

메로구이. 내가 워낙 메로를 좋아하니. 메로를 먹어보고 싶었다. 간은 약간 싱거웠지만 잘 구워졌고, 허브향이 살짝 나면서 굴소스 맛이 많이 났다.

 

연어에 죽고 못산다는 일행분이 시켰던 베이클 크림치즈 연여 샌드위치. 옆에 있던 샐러드는 레몬드레싱을 써서 상큼했고, 샌드위치는 직접 만들 수 있을 법한 간단한 레시피였지만 맛있었다.

 

구운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얇게 스프레드하고 연여를 올린 후 무 피클과 약간의 허브를 올리면 된다는.

 

직접 만들어 보고자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클것같은 재료비의 압박.

 

 

완두콩 스프는 13000원

메로구이도 13000원

연어 샌드위치 13000원

 

도합 39000원에 맛있는 캐주얼 다이닝을 즐겼다. 특히 완두콩스프는 정말 맛있었다.

 

항상 줄서서 기다리는것을 보다가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다음에 다시 찾을 의향도 있다.

요즘 어딜 가나 외식하려면 1인당 2만원은 기본으로 잡아야 하는데, 적절한 가격대에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서비스와 분위기도 좋은 편이었다.

 

다만, 붐비는 시간에 가면 기다렸다 먹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듯.

 

타 테이블에서 먹는 메뉴도 모두 맛깔 스러워 보였다. 백발이 성성한 노부부가 식사하는것도 많이 발견.

 

에드워드 권의 레시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만해도 우리는 감사할 뿐. 다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것. 비교적 가격대비 괜찮다는 거니까.

 

 

신세계 강남점 지하 식품코너 입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