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 퇴치법

꼽등이 무셔~2010.09.02
조회653

제가 예전에 반지하집에 살았었거덩여
반지하 완전 눅눅...습하고...어둡고...
그때 뭐 바퀴벌레 돈벌레 귀뚜라미 등등 온갖 잡벌레와 동거를 했습니다ㅠㅠ
전 여자에요 ㅠㅠ
그런데 그때는 그놈이 귀뚜라미지 설마 곱등이일줄이야 몰랐습니다
샤워하면서 이빨 닦고 있는데 와따시만한 귀뚜라미가 있길래 솔직히 곱등이를 알기 전이었으니 그냥 큰 귀뚜라미인가부다 오매 엄청크네 하고 뜨건물로 와방 지져주었어요~
하수구 물내려가는쪽 코너까지 몰리는데 그때 마침 이빨 닦고 있을때 였었거든요
치약거품을 밷었는데 치약거품 맞자 껍데기가 허옇게 벗겨지더라구요.
이미 뜨건물로 지져놓은 상태라 꼼짝도 못하고 치약맞고 떡실신상태여서 하수구 조그만한 구멍으로 빠질때까지 물을 분사해줬었습니다.
수압이 세서 그런지 곱등이 몸이 분산되어서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들어가더라구요.
아무튼 그당시는 몰랐으니 했지만...
지금은 아니깐 절대 못합니다.으허허~~

전 그 반지하 살았을때 다른 어떤 벌레보다 날아다니는 손가락 만한 바퀴벌레가 더 무서웠어요~ 으메~
그놈들 바퀴약 뿌리면 지랄봘광을 떨어서....;;;
그래도 바퀴약에 죽어서는 다행이지만;;;
바퀴 죽은 사체 못잡아서 주인집 아주머니가 몇번이나 사체처리해주었습니다ㅠㅠ

아무튼 지금은 곱등이가 더 무서워용~~
치약 와방 탄 물 분무기로 준비해놓으세요~~
치약물 온갖 잡벌레 죽이기 딱 좋습니다.
바퀴벌레도 뿌리면 죽어요~(예전에 스펀지인가? 거기서도 실험해던거 기억나네요~^^)

곱등이 퇴치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