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레알.. 학교 목숨 걸고 등교했네요...

. 2010.09.02
조회266

수원에 사는 고3 남학생입니다....

 

오늘...처음으로 학교등교하다가 목숨걸고 등교하긴 처음입니다...(시작하겠음.)

음체입니다..

 

아침AM6시..

.뭐가 이상하다 알람도 안울리는데 잠에서 깼음...뭔가 이상함... 보니 아버지가 출근

준비하시고 엄마도...그램  울아버지 개인택시 기사임 ..오늘따라 아버지 성질이... 영 그램...

그리고  난 계속 잤음...근데 알람이 안울림...이상해서 눈을떴는데... 뭔소리가 심하게들림..

휘이이이잉~~거리는 베란다보니 창문이 입체써라운드로 울려대고있었음 탕탕하면서...

이거 뭐지 하고봤음...태풍이래....(수도권에살면서 그렇게 태풍무섭게느낀적처음이였음.)

아버지 출근하고 그심정을 이해했음 아버지가 성질부리던게 태풍이라던걸...

 

그리고 씻으러 화장실로갔음.. 화장실문 열어보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Fly...하고있어음....

특히 그중에 내눈에 가장띈것은 바로 우리 옆집 주택 옥상에있던 화분5개.... 그때 레알...

바람 엄청불엇음...난 불안해서 그게 우리화장실로꽃힐까봐... 바로 머리만감고 나왔음...

그리고 교복으로 갈아입었음... 그리고 가방메고 pmp챙기고 버스정류장을향해...출발...

 

AM6시35분.... 우리동네에서 버정까지는... 길어봐야5분거리임..근데 밖을나와보니 장난아님...레알...가로수 잎이떨어지면서.. 길바닥은 왤컴투~~아마존으로변했고 그리고 언덕길옆에있던 나무들장미나무였는데.. 다 사라짐... 그리고 신호등앞... 우리동네앞에 중학교있는데 거기

부시고 수련원인가 만든다고해서 철재구조물에다가 천갖은거 씌워서... 했는데 태풍이부니...

그것들이 완전이 춤을추고있었음...탈출보다 더심하게 흔들고 길거리까지나왔음..신호등건너니 거길지나가야되는데 왠지 지나가면은 강풍때문에 철재구조물이 쓰러질까봐 목숨걸고..

도로로내려갔음 내려가는대 방수포같은데 밑에 떨어져있었음...그러더니 바림이부니..갑자기.

춤을추기시작함....결국 나의 볼때기를 강타했음..ㅠㅠㅠ 뒤에 사람들 쳐다봤음 은근...X발림

그리고 버스를 간신히 탔음....동네 정류장지나는데 가로수들이 2개나 뿌러져있었심...그리고

솔직한말로 뭐에 얻어맞을까봐 간판옆으로은 얼씬안했음 걍 벽있는쪽 아파트단지벽쪽으로

붙어서 갔음 그래도무서웠음 뭐에 날라올까말까하면서 주의 경계하면서 갓음...

 

AM:6시40분... 드디어 법원사거리를 지났음 이제 여정이 반을지나갔음.. 법사에서 정차하고있는데 바람소리가 들림... 버스를치고가는거임.. 뻥 안까고.. 양쪽으로 흔들렸음.. 그러다가

갑자기 라디오에서 초중고학생들 등교시간 2시간늦춘다는 방송나옴.......XX....했음...

기사아저씨가 나놀림..ㅠㅠㅠ결국 학교에갔지만은 강풍맞아서 버스뒤집히면 학교안갈탠대..

라는 생각을 쫌했었음..

 

AM7:00시...드디어 학교근처에서 내림 어후..근데 장난 아님... 바람이 엄청불었음... 내 교복들

특히 바지가 휘날려서..나팔바지가됬음... 그리고 신호등건너고 나서 보니까 우리학교쪽에

기아정비소있는데? 거기 5개문들중 문짝이 다 튀틀려버렸음... 문도 뜯어지고 그리고 5개문중에..2개문은 걍 없어졌음... 안에 내부가 다보여서 물건 좀 가져올수있겠다라는 생각이들었음.

그리고 학교 정문에 오니... 주차장근처에..??처음보는 천막하나가 날라와있음... 바람부는

기세로... 또 어딘가 날라 깔꺼라느생각도 들음... 그리고 본관 윗유리창 깨졌음....

드이어 학교입성....

 

AM7시15분..속속...애들이 옴 난 정말 심해서 라디오 틀어놓고 방송에 귀를귀울기고 들어봤음

수도권지방 완전 난리났다고 나옴... 그리고 손석희교수가 교과부에연결해서...학생들 등교

어떻냐고물어보니까.. 유치원-휴교 초등학교-휴교.. 중학교-휴교(?안하는곳도있음..)

고등학교-학교장 자율(..... 나 진심이말듣고서 열받았음.. 정말 목숨걸고 학교왔더이만...

교장마음대로 재량껏 쉬는거임... ㅄ 돋네..근데 1학년 애들한태 물어보니까 우리학교애들

걍...정상등교였음...)

 

그리고 학교에서 모의고사봤음.. ..죽을둥 살둥해서 학교왔더이만.휴교는 커녕... ㅠㅠㅠ

개고생만했음...그리고 오후되니까.. 날씨 점점 맑아짐.......어이없었음......불꺼면은 한 몇시간은짱박혀서 있던가해야지.. 태풍이 슝~~하고 동해쪽으로 사라졌음.... ㅠㅠ

 

PS...우리 시골에 논둑 무너지면 요번에가서 고쳐야되는데...에휴..... 제발 피해만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