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공ㅋ포ㅋ2010.09.02
조회441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날도 덥고 하니 제가 아는 무서운 이야기 네가지를 올립니다.

 

이야기가 반말체인건 이해해주세요 ㅠㅠ

 

 

2, 3, 4번은 이해해야만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어느게 가장 무서운지 덧글로 좀 적어주세요

 

 

 

 

 

 

1.

 

여름의 늦은 밤, 어느 한 여자가 홀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제법 무서움을 타는 터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닫은채 라디오까지 크게 틀어놓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언뜻 기름게이지를 쳐다보게 되었는데, 기름이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었다.

'어쩌지, 이 고속도로에 휴게소 같은 게 있던가?'

처음 타보는 고속도로라, 그녀는 잠시 무서움도 잊은 채 좌우 두리번거리며 주유소를 찾기 시작했다.

30분 남짓 지났을까

슬슬 차가 멈추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기름이 바닥날 쯔음에 그녀는 주유소를 발견했다.

그녀는 차를 몰아 서둘러 주유소 안으로 들어갔다.

주유소 안에 차를 세우며 직원을 찾아봤지만 직원은 커녕 사람이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휑했다.

직원을 호출하려는 의미에서 크락션을 울리자, 주유소 안쪽에서 50남짓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슬슬 걸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창문을 열고 카드를 내밀며 기름을 가득 채워달라고 요구했고, 아저씨는 말없이 카드를 받아들고 주유를 하기 시작했다.

이내 곧 주유가 끝나고, 그녀는 카드와 영수증을 받기 위해 창 밖으로 손을 뻗었다.

순간, 자신이 혼자 있다는 것과 늦은 시간이라는 점이 생각난 그녀는 창문을 손만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만 열어두었다.

아저씨가 카드와 영수증을 내밀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뭘 그렇게 경계해요?'

물어봐 놓고 머쓱했는지 아저씨는 약간 웃음을 지었다.

'늦은 시간에 여자 혼자 있잖아요. 좀 무섭네요.'

그녀는 무서웠지만 나름대로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순간, 아저씨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다.

아저씨의 표정을 본 그녀는 더욱 무서워졌고, 영수증과 카드를 낚아채다시피하며 창문을 닫으려 했다.

그 순간,

아저씨가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잠깐만, 가지마!'

그녀는 순간적으로 아저씨의 손목을 뿌리치며 창문을 닫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엑셀을 밟기 시작했다.

사이드미러로 보니 아저씨가 뛰어오는것이 보였다.

그러나 사람이 차를 보다 빨리 달릴리가 없었다.

사이드미러 저 끝으로 사라져가는 아저씨를 보며 안심하려던 찰나, 아저씨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 뒤에 남자가 타고 있단 말이요! '

 

 

 

 

 

 

2.

영국의 한 지방에 '실종의 숲'이라는 숲이 있었다.
그 숲에 들어간 사람은 실종된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일본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은 유학과정을 거의 다 마쳐가던 찰나, 들어간 자는 실종되는 숲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흥미가 생긴 그들은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날, 그곳에 들렸다가 가기로 했다.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날, 그들은 실종의 숲에 들어갔다.

하지만 숲은 생각보다 평범했다.

딱히 기분 나쁜 점도 없었고, 이상한 분위기도 느끼지 못했다.

잔뜩 실망한 일본인들은 숲을 빠져나온 뒤 일행의 숫자를 세어 보았다.

 

하나 둘 셋 넷

 

네명.

실종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은 어이없어하며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에 실은 짐을 모두 내려 짐 수속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곧 누구것인지 모르는 일본제 가방을 하나 더 발견했고,

결국 공항에 놓고 갈 수 밖에 없었다.

 

 

3.

 

일본에 딸 하나 달린 부부가 있었다.

찬거리가 떨어진 차에, 그들은 이것저것 사기 위해 온가족이 차를 타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놀이터 근처에 차를 세우고, 부부는 딸에게 말했다

'엄마아빠 백화점 갔다가 금방 올테니 여기서 친구들과 놀고 있으렴'

딸은 착하게도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놀이터의 또래들에게 달려갔다.

부부는 안심하며 백화점으로 들어가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한시간 남짓 지나 부부가 쇼핑을 마치고 딸을 데리고 가기 위해 놀이터에 갔다.

하지만 놀이터엔 딸의 또래들 뿐, 딸은 찾을 수 없었다.

부부는 불안해하며 아이들에게 물었다.

'얘들아, 우리 딸 못봤니?'

아이들 중 한명이 부부의 딸이 어떤 남자의 손을 잡고 차를 탄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아, 딸아이가 납치당했구나.

부부는 당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부를 안심시키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찾을 겁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이 지나도 수사에는 아무 진전이 없었다.

부부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부의 지인이 찾아와 말했다.

'내가 아는 초능력자가 있는데, 평소 가지고 다니던 소지품을 쥐고 지도에 손을 펼치면 소지품의 주인이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있대.'

부부는 딸아이의 장난감을 가지고 당장 초능력자를 찾아갔다.

 

부부의 사정을 들은 초능력자는 딸아이의 장난감을 손에 쥔 채 지도 위에 손을 펼쳤다.

눈을 감고 지도 위에서 손을 왔다갔다하는 초능력자.

이내 그가 눈을 뜨며 말했다.

'딸아이의 눈에는 좋은 가구들이 보입니다.'

부부는 순간적으로 안심했다.

아, 아직 우리 딸 아이가 살아있구나.

부부는 초능력자에게 계속하라고 재촉했다.

초능력자는 다시 딸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딸아이의 위에는 좋은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부부는 다시 한 번 안심했다.

우리 딸 아이가 굶고있지는 않구나.

 

부부는 슬슬 애간장이 타기 시작했다.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당장 딸을 찾으러 가고 싶었다.

'이제 그런 건 됐으니 딸아이가 어디있는지 알려주세요.'

초능력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눈을 감고 지도 위에 손을 펼쳤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초능력자는 한참동안이나 눈은 채로 있었다.

부부는 서로 손을 꼭 잡으며 초능력자의 말을 기다렸다

5분남짓 지났을까

초능력자가 눈을 뜨며 말했다.

 

 

'딸아이는 전국에 있습니다.'

 

 

 

 

 

4.

미국의 한 대학에 심령현상을 연구하는 교수가 있었다.

어느날 그는 유령이 나온다는 숲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조수와 함께 차를 타고 그 숲을 찾아갔다.

새벽 2시쯤이 되어 숲 입구에 도착한 교수는 바싹 긴장했다.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년이다 이 일을 해오면서 정말로 무언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돌아 갈 수는 없었다.

조수의 눈치가 보이기도 했지만, 일단은 심령현상을 연구하는 사람이기에 꼭 눈으로 확인 해 보고 싶었다.

 

숲의 중심부쯔음에 다달아 교수는 차를 세웠다.

그리곤 조수와 함께 차 문을 열고 나가, 근처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숲의 입구에서 느꼈던 것보다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차에서 내린 교수의 머리속엔 한 생각밖에 없었다.

여기에 있으면 정말 무슨 일을 당할 것 같다.

교수가 다시 차에 타려는 찰나, 조수가 말했다.

'교수님 저 너무 무섭습니다. 그냥 돌아가면 안될까요'

교수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조수와 교수가 차에 타 문을 닫는 순간.

굉음이 들리며 차가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온 창문에 찍히는 손바닥 자국.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사방에서 차를 밀고 있는 것 같았다.

교수와 조수는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덜덜 떨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들이 공포에 떨기 시작한지 10분남짓 지났을 쯤, 갑자기 차의 흔들림이 멎었다.

손바닥 자국도 더이상 나지 않았다.

교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는 조수의 안부를 물었다.

'자네 괜찮나?'

하지만 조수는 멍하니 창문의 손바닥 자국을 쳐다 볼 뿐이였다.

'왜그래? 무슨일이야?'

교수는 조수를 흔들며 물었다.

 

 

조수가 말했다.

'교수님, 이 손바닥 자국.... 안에서 나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