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뭔데?

김은영2010.09.03
조회536
대체 뭔데?

대구시 교육청에 올린 민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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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이가 꿈을 잃지 않길 바라며, 세상의 모든 딸들이....

  우리들이 뿌리 뽑지 못한 시커멓게 썩은 손짓에

     스스로를 포기하는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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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동구 방촌초등학교 학부형 입니다.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라 내용이 다소 불손하더라도 양해해주시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글이오니 꼭 시정부탁드립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혼자 등하교하고, 먼거리 도보로 다니다 선행을 베푸는 사람의 차에 올라탓다 성추행을 당하기도하고, 가장 가까운 옆집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한적도 있으나 그 시대에 그런것들은.. 그저 쉬시하고 말았지요.
허나 지금은 같은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들이 자르지 못한 싹들이 계속해서 고개를 치켜들며 무섭고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고있씁니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남자아이고 학교, 학원, 집... 가끔 친구랑 운동장에서 노는게 전부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겠지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년초에 나영이사건 등등.. 많은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서 학교측에서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였씁니다.
통신사는 sk 텔레콤을 이용했고, 단말기도 받았씁니다. 유료이긴 했지만 남자아이도 범죄의 대상에서 제외할순 없으니까요..

그런데 2달이 채 되기도 전에 학교측에서 통신사를 lg로 변경하며 기계를 회수했고, 제대로 공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달 사용료가 또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2달이 거의 지나서야 lg 단말기를 받아고, 동시에 방학을 하였지요. 방학동안에도 아이는 학교에가야했기 때문에 계속 알리미 단말기를 들고다녔는데요..

문제는 이전 sk 텔레콤에서는 등하교 시간이 정확히 문자로 통보되었는데 lg텔레콤의 알리미는 등하교 시간이 제멋데로입니다.

방학내내 몇번이고 해당 1544-0205 알리미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지만,

'죄송합니다. 서버에 문제가 있어서요.. 담당 기사분이 수리하러 가셨습니다..' 라는 답변을 들었씁니다.

그러나 무슨 구멍가게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시간은 제멋데로 문자전송을 하였씁니다.
그리고 적어도 개학이후에는 정상가동 될것이라는 생각에 기다렸지요. 소수 인원을 위해서 인력낭비를 할 수 없다면 개학이후에는 가능할거라 생각한것입니다.

그런데... 개학 하자마자 계쏙해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씁니다.
더욱 재미난것은... 학교측 태도와.. 여전히 서버문제라고 일관하는 업체측입니다.

 

너무화가나서 해당업체에 재차 항의하였고, 돈내고 하는 서비스 이래도 되냐고 말하자... 상담원.. 뭔가 확인하는것 같더니... '국가에서 보조받고계씬거라 무료세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시행초기 단계라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업체....

 

아.. 국가에서 보조해주는 일은.. 이딴식으로 엉망으로 해도 되는거고... 내 주머니에서 돈이 안나가니까 공짜다? 그럼 국가에서 보조받는 돈은.. 대통령님 통장에서 나오는겁니까?

 

그리고 학교에 전화해 알리미 담당자를 바꿔달라 하였으나 계쏙 담임선생님과 통화하라는 말만 하시고 통화시도 3번 모두 전화가 끊겼고
담임선생님 핸드폰으로 전화드려 통화를 했으나... 학교에서도 공짜다보니까 바꾼것 같은데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정히 그러시면 서비스를 해지하셔도 된다....선생님도 어찌할 수 없다 입니다.

 

이게 뭡니까?

 

지난 보건복지부에서 성폭력가해자 명단 10명중 한명이 대구에 있습니다.
그것도 실 거주지가 대구 동구 방촌동... 바로 저희 동네입니다.
저희 동네가 아니더라도 그렇지... 이런식으로 국민의 세금 낭비하고, 기만해도 되는겁니까?

또 어떤 사건이 터져야... 아''' 하고 탄식만 하실겁니까?

아이들의 사고는 부모가 고의로 버려둔 시간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등하교 시간대 그 짧은 5분, 10분사이에 생긴다고... 오늘 mbc 특집방송에서도 나왔습니다.

언론은 아이들을 위한 방송을 흘리기만하면 끝인것이고
행정당국은 그걸 이용해 시덥잖은 서비스를 서비스인냥 해주시는게
말이 되는겁니까?

 

이런식의 공짜는 누구도 원치 않습니다.

 

학교에서 통신사 선정하면서 어떤 비리나 의혹이 있었떤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현재 알리미 서비스에 대해 최대한 빠른시일내로 해결방안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민원에 대한 불성실한 답변을 원치 않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