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안맞는 남자친구....

힘들다 슈ㅣ밤2010.09.03
조회385

하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왠지 스크롤이 길어질거같은 예감.....

 

먼저 저는 21살이구요(빠른91..)

남자친구는 26살이고 4학년입니다

전 재수를해서 1학년이구요

 

여름에 봉사활동을 가서 만나게됐는데

그당시엔 이런사람인줄 몰랐어요.........

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 사겼던 사람이

남자친구와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인데 정말 자상하고 가정적이고

저밖에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버렸죠....

지금벌받나봐요ㅠㅠ

 

남자친구는요

저보다 중요한게 너무많은 사람이에요....

저희 사귄지 50일 갓넘었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대하는건

마치 애인을 대하는게 아니라 아는 후배를 대하듯.....

어떤느낌인지 여성분들 감이 오시나요...

말도 가려서 안하고 좀 뇌를안거치고 말한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입으로 막 뱉어내요

제앞에서 어떤얘기하다가 흥분해서 욕한적도있고....

 

CC라서 하루에 6시간정도? 같이 있는거같은데

진짜 한시간에 한번꼴로 저를 화나게해서

제가 토라집니다.......

제성격이 원래 잘 삐지고 잘화내고 이런성격이 아닌데

남자친구랑만 있으면 자꾸 열받아요

말하는것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열이 살살받게 행동합니다....

본인도 그걸 알지만 성격이 원래그런거같아서 못고쳐요....

맨날 말로는 자기는 최선을 다하는데 왜안알아주냐 이러고...

 

게다가 나이가 몇살인데 무슨 부끄럼이 그렇게많은지

학교에서 후배들이나 아는사람 마주칠까봐

손도잘안잡으려고해요 ㅡㅡ;;;;;

오죽하면 저와 제남자친구 같이있는거 본 친구들이

너네싸웠냐할정도로 떨어져가는.....ㅠㅠ

제가부끄럽거나 소개시켜주기싫어서그렇냐고하니까

또그런건아니라고하고(소개는 잘 시키더라구요)

솔로1년차였어서 그런지 손잡고가는게 익숙하지않은 사람인가봐요...

 

남자친구 친구말이 원래 그런애라고

이해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되요...........

보고싶고 사랑하고 그런데

왜그걸 표현하질않고 부끄러워하고그러는지....

 

아 정말 여기다 하나하나열거하기엔

저희가 너무 다른거같아요

가장 큰 문제점이 경제적상황이네요

남자친구집이 좀 부유하고 씀씀이도 커요

근데 저희집은 넉넉하지도않고 제주머니도 마찬가지거든요.....

경제관념과 돈에 대한 생각이 서로 너무 달라요

저는 주머니를잘안여는타입인데 남자친구는 입벌리듯 쉽게열어버리네요

 

아오 정말

50일만에 미운정이 단디 들어버린거같아요

이거 대체 어떡해야할까요

매일 지치고 싸우는데도 이골이났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