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처음엔 이런거 가지고 쪽팔리게 올리기도 그렇고 그냥 다이어리에서만 간직하려했으나 주위 4차원 친구가 끈질기게 톡에 올리라 하길래 철판깔고 적어보네요 안녕하세요 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아 일단 편의상 음슴체를 사용할게요 07년에 운좋게 나름 지방대중엔 이름있는 국립대학교에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화려한 campus life도 즐겨서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으나 두마리 토끼 모두 놓치고 2008년 10월에 군대로 도피갔다가 올해 8월 17일 전역해서 맘잡고 공부하려는 한학생임 우리 학교는 다른학교보다 개강을 조금 일찍 했음 1주일정도? 정말 여지까지는 별탈없이 학점관리랍시고 출석도 꼬박꼬박했고 레포트, 기타 공부도 열심히 하고있었음. 이대로라면 원하던 장학금이란 꿈도 머지않았다고 혼자 생각하고있었음. 특히 출석은 입대전까지 학점이 깎였던 주 이유였던 터라 무슨일이 있어도 출석은 칼같이 해야지라고 마음먹었던 나 였음. 이런 소망에 금이가게 된 이야기를 하나 써볼까 함. 2010년 9월 3일 금요일 난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기위해 여느때와 같이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했음. 하지만 어제 저녁에 늦게 들어와서 바닥에 내팽개쳐둔 옷은 동생놈이 클로킹시켜놓고 옷찾다가 시간이 빠듯했음 그래서 아무거나 대충입고 준비를 빨리 마치고 07시 18분에 집에서 나왔음 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은 집에서 6분거리에 있었음 차시간은 22분이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스쿨버스 정류장으로 뛰었음 그런데 정말 입에서 개침 나올정도로 헐레벌떡 정류장까지 뛰었음 스쿨버스 정류장는 버스가 두대가 대기중이었음 그 중 앞쪽에 있는 버스를 타고 뒷좌석에 앉았음 딱 맨 뒤에서 두번째 자리임 그러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상하게 남자가 한명도 안보이고 모두 여자투성이었음. 그렇지만 어제 밤에 공포영화를 새벽 2시까지 봤던터라 정말 많이 피곤하기도 했고 해서 오늘 금요일이니까.. '남자애들이 수업을 많이 안듣나보다'(이건 무슨 논리지?)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신경끄고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하려고했음 옆에 앉은 여자 둘이 내쪽을 자꾸 흘끔흘끔 훔쳐보는거였음. 난 원래 남 시선따윈 신경안쓰는 성격임 그래서 '왜 쳐다봐'라는 시선을 한번 던져주고 잠을 청했음 그런데 잠이 한창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던 찰나 갑자기 차가 멈추고 주변에 앉아있던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리려는 듯이 우루루 일어서는것이었음 그런데 뭔가 조금 많이 이상했음 그 큰 45인승(맞나? 대형 버스) 스쿨버스에 가득차있는 학생들이 나빼고 전부 여자였던것임 그것도 이상하게(?) 우리학교 애들답지 않게 모두들 아리따우셨음 하지만 나는 잠결이라 그런거에 많이 신경이 쓰이지 않았음 그리고 나도 내리려고 일어서서 차 앞쪽에 있는 시계를 본 순간 엄청난 궁금증이 폭발했음 보통 학교에 도착할 시간보다 30분정도 이른시간에 차가 정차한 것임. '응? 왜이렇게 빨리도착했지?' 이런생각을 가지며 나도 따라내렸음. 그리고 내리자마자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되음. 군 산 간 호 대 학 이런 크나큰 현판이 건물 앞쪽에 붙어있던 것임 H E R.. 그때서야 내가 탔던 차 앞을 확인해보니 군산 간호대학이라 적혀있었고 이제야 지금 벌어진 상황이 이해가 되기시작했음. 버스안에 여자만 타고있었던 이유.. 이상하게 다른때보다 빨리 도착한 이유.. 버스 안에 여자들이 계속 나를 쳐다본 이유.. 그 여자들 투성인 버스를 난 자연스럽게 탔고 또한 자연스럽게 내렸고 의아하게 쳐다봤던 여학생에게 째리기까지 한것이었음. 순간 민망함이 안드로메다별까지 뻗혔음.. ㅡㅡ; 아.. 그래서 자연스럽게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그곳을 재빨리 벗어났음. 더충격적인 것은 오늘 수업이 1~2교시였다는거임 9시 수업이라는거였음 고작 개강 둘째주인데.. 벌써 2시간을 결강해버린것임. 교수님 말론 1시간당 1점이라는데 벌써 2점이 까인거임. 다른것도 아니고 재이수과목인데 학비 두번내고 듣는 과목인데 이런 얼탱이없는 이유로..ㅡㅡ 왠지 이번학기도 순탄치 않을거 같음 40
버스에서 여자들의시선을 한몸에 받은 나
흠.. 처음엔 이런거 가지고 쪽팔리게 올리기도 그렇고
그냥 다이어리에서만 간직하려했으나
주위 4차원 친구가 끈질기게 톡에 올리라 하길래
철판깔고 적어보네요
안녕하세요
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아 일단 편의상 음슴체를 사용할게요
07년에 운좋게 나름 지방대중엔 이름있는 국립대학교에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화려한 campus life도 즐겨서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으나
두마리 토끼 모두 놓치고 2008년 10월에 군대로 도피갔다가
올해 8월 17일 전역해서 맘잡고 공부하려는 한학생임
우리 학교는 다른학교보다 개강을 조금 일찍 했음 1주일정도?
정말 여지까지는 별탈없이 학점관리랍시고 출석도 꼬박꼬박했고
레포트, 기타 공부도 열심히 하고있었음.
이대로라면 원하던 장학금이란 꿈도 머지않았다고 혼자 생각하고있었음.
특히 출석은 입대전까지 학점이 깎였던 주 이유였던 터라
무슨일이 있어도 출석은 칼같이 해야지라고 마음먹었던 나 였음.
이런 소망에 금이가게 된 이야기를 하나 써볼까 함.
2010년 9월 3일 금요일
난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기위해
여느때와 같이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했음.
하지만 어제 저녁에 늦게 들어와서
바닥에 내팽개쳐둔 옷은 동생놈이 클로킹시켜놓고
옷찾다가 시간이 빠듯했음
그래서 아무거나 대충입고 준비를 빨리 마치고 07시 18분에 집에서 나왔음
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은 집에서 6분거리에 있었음
차시간은 22분이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스쿨버스 정류장으로 뛰었음
그런데 정말 입에서 개침 나올정도로 헐레벌떡 정류장까지 뛰었음
스쿨버스 정류장는 버스가 두대가 대기중이었음
그 중 앞쪽에 있는 버스를 타고 뒷좌석에 앉았음
딱 맨 뒤에서 두번째 자리임
그러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상하게 남자가 한명도 안보이고 모두 여자투성이었음.
그렇지만 어제 밤에 공포영화를 새벽 2시까지 봤던터라
정말 많이 피곤하기도 했고 해서
오늘 금요일이니까..
'남자애들이 수업을 많이 안듣나보다'(이건 무슨 논리지?)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신경끄고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하려고했음
옆에 앉은 여자 둘이 내쪽을 자꾸 흘끔흘끔 훔쳐보는거였음.
난 원래 남 시선따윈 신경안쓰는 성격임
그래서 '왜 쳐다봐'라는 시선을 한번 던져주고 잠을 청했음
그런데 잠이 한창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던 찰나
갑자기 차가 멈추고 주변에 앉아있던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리려는 듯이 우루루 일어서는것이었음
그런데 뭔가 조금 많이 이상했음
그 큰 45인승(맞나? 대형 버스) 스쿨버스에 가득차있는 학생들이
나빼고 전부 여자였던것임
그것도 이상하게(?) 우리학교 애들답지 않게 모두들 아리따우셨음
하지만 나는 잠결이라 그런거에 많이 신경이 쓰이지 않았음
그리고 나도 내리려고 일어서서 차 앞쪽에 있는
시계를 본 순간 엄청난 궁금증이 폭발했음
보통 학교에 도착할 시간보다 30분정도 이른시간에 차가 정차한 것임.
'응? 왜이렇게 빨리도착했지?'
이런생각을 가지며 나도 따라내렸음.
그리고 내리자마자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되음.
군 산 간 호 대 학
이런 크나큰 현판이 건물 앞쪽에 붙어있던 것임
H E R.. 그때서야 내가 탔던 차 앞을 확인해보니
군산 간호대학이라 적혀있었고
이제야 지금 벌어진 상황이 이해가 되기시작했음.
버스안에 여자만 타고있었던 이유..
이상하게 다른때보다 빨리 도착한 이유..
버스 안에 여자들이 계속 나를 쳐다본 이유..
그 여자들 투성인 버스를 난 자연스럽게 탔고
또한 자연스럽게 내렸고 의아하게 쳐다봤던 여학생에게 째리기까지 한것이었음.
순간 민망함이 안드로메다별까지 뻗혔음.. ㅡㅡ;
아..
그래서 자연스럽게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그곳을 재빨리 벗어났음.
더충격적인 것은
오늘 수업이 1~2교시였다는거임
9시 수업이라는거였음
고작 개강 둘째주인데.. 벌써 2시간을 결강해버린것임.
교수님 말론 1시간당 1점이라는데 벌써 2점이 까인거임.
다른것도 아니고 재이수과목인데
학비 두번내고 듣는 과목인데
이런 얼탱이없는 이유로..ㅡㅡ
왠지 이번학기도 순탄치 않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