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고독한 청국장 아저씨

홀쓰2010.09.04
조회364

수원 거주 하는 23살 남자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를 쓰겟음

 

10년동안 거주하던 곳이 서울 서대문이라 친구들을 만나고

 

수원 집에 오는 길에 아쉬워서 PC방을 들렸음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옆에 아저씨가 아이온을 하고있었음

 

근데 좀 피곤하신지 꾸벅 꾸벅 졸더니 주무시기 시작함

 

아저씨를 보니까 노가다 하시는 분인 것같음 어떻게 알아봤냐면

 

내가 다음달에 외국을 나갈려고 급전이 필요해서 노가다를 좀 했음

 

그래서 노가다 하시는 분들 보면 알수있음 내리쬐는 햋빛때문에 긴팔을 입고

 

신발은 안전화에 흙이 묻어있음 그리고 얼굴은 대부분 검으심(나도 시꺼멈)

 

여튼 그렇게 아저씨가 졸고 계셨음

 

난 파오캐를 열심히 함 개집중했음 파오캐에 질려서

 

피파를 켜고 한경기를 하는데 아저씨가 뒤척일때마다 청국장 냄새가 솔솔 풍김

 

아저씨가 저녁으로 청국장을 드셧나봄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난 청국장 먹지도 못하고 냄새 무척 싫어함

 

피파 하면서 상대방한테 옆에 아저씨 청국장 냄새난다고 말했음

 

나름 위로 받고싶었음

 

상대방 나감..........

 

그리고 컴터랑 게임을 계속함 2:0으로 이기구 있엇는데

 

컴터 잘함...

 

연장 갔음......

 

패널티킥 갔음 패널티킥 8:7로 졌음

 

딱 연장전 하고있을때 청국장 아저씨가 깨셨음

 

원래는 안그러는 그냥 나도 모르게 청국장아저씨 모니터를 쳐다봄

 

아저씨 아이온 마족임 내친구가 아이온 폐인이라서 좀 암

 

근데 캐릭명이 눈에 보였음

 

캐릭명

 

고독한여인

고독한여인

고독한여인

고독한여인

 

웃기고 냄새나서 빨리 자리 옴기고싶었는데 패널티킥까지 하고 좀 괴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