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알수없는 시크한친구님과의 일화들

나좀질투많은여자2010.09.04
조회577

안녕하세요!  질투하나는 오질나게 강한 질풍노도 14살 중딩소녀입니다ㅋㅋㅋ

인사는 이쯤에서 제쳐주고 즈의 시크친구님의 이야기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판처음쓰는건데.. 저도 유행을따라 음,슴체 써도..되겠죠? ㅎㅎ

 

 

 

*

 

 

난 위에서 말했듯이 이제 중딩된지 반년정도밖에안된 새내기중딩임

 

판의 재미를 위해 반말을쓰는거니까

마음이바다처럼넓고 너그러운 언니누나오빠형님들은 이쁘게 봐주길 바람

 

그럼 다시돌아가서 중딩올라와서 사귄 나의 시크한친구와 엮인 일화들을 소개해볼려고함

 

 

내가 그애랑 첫대화한건 입학하고 한 3~4일 지났을때쯤임

시크한 내친구님은 그림을 오질나게 잘그리셔서 주목을 좀많이받았음

나도 호기심이 생겨서 가봤음 근데 얘가 그리는 캐릭터는 내가 예전에 봤던 만화캐였음

 

난 호기심많은열네살이기에 싱기싱기해서 "와 너도 이캐릭터알아?" 라고 반갑게

말을걸었건만, "어 근데?" 라는 싸늘한 대답을 받고 그애랑 말을안했음

 

그때까지만해도 난 그친구님의대해 제대로몰랐고 친하게안지냈음

 

근데 입한한지 한 한달 쯤 더됐을때 나랑 그친구님이랑 통하는점을 하나발견했음

 

 

우리둘다변태임 부끄....

 

 

 

 

날 순수한 여중생으로봤다면 사죄드림

 

 

참고로 우리반은 여중이건만 변태집합소임

 

그래서 우리는 뭔가통하는게있어서 기뻤음

근데 난 그애랑 친해지고싶었는데 그애는 같이다니는 다른친구님이있었음 그애를A라둠

 

 

암만친해질려고해도 A때문에 난 시크하신내친구님하고 친해질수없었음

고작 반친구1 밖에되지못했음

 

 

근데 어느날 A하고 시크하신내친구님하고 크게싸움

그래서 내친구님이 나랑 고민상담도많이하고 같이다니다가 우리베프됨ㅋ

시크하신내친구님은 티를안내서 날베프라생각하는진모르겠는데

무튼난그친구랑베프라고생각함

 

 

나는 매일같이 시간나면 그친구님집에 밥먹듯이갔음

어딜가나 그친구님이랑있었음 방긋

 

 

자이제서론끝임 죄송하지만 이제본론들어감..누님들형님들사랑해유

 

 

 

시크하신내친구님은 너무잘생기셨음 같은여자인데 내가보기에도잘생겼음

왜 여중이신분들은알꺼임 한반에 남자같이 잘생긴애들한명씩은꼭있음ㅋ

 

무튼 난그런 잘생긴친구를 자랑스럽게 여겼음

 

얘는 어떻게 잘 울지도않음 표정변화도거의없음 가끔가다무서움

 

그렇다고 잘웃는것도아님.. 기분좋으면 잘웃음.. 근데평소엔 무표정

 

 

근데 날이갈수록 이친구님 본성들어냄 사람은지내봐야아는거임

 

 

애정표현이라곤 1%도없는 친구님이 나한테 문자로 하트날리기도했음

막 노래도부르고 나나나나나ㅏ나나나누예삐오 이러면서 춤도추심

귀척도 가끔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겉으론 아얘왜이래이랬지만

 

속으로좋았음ㅋ

 

이렇게 이친구님의대해 알아가던 어느날 내가 충격먹은일이 한번있었음

 

위에서도말했지만 우리변태임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영어시간이였음 근데 내친구님이 엠피를잘들고다님

어디서나엠피가꼭있음  근데 엠피로 얘가 뭘재밌게보고있음

 

 

뭐지? 하면서 들여다봤음

 

 

 

...

 

 

 

야동임

 

 

나충격먹음 그래친구님이 야동본다는얘기는들었음ㅋ짜피 나는 19금팬픽봄ㅋ

근데 엠피에넣어서 학교에서당당하게 보는걸보고 나 살짝충격먹음

 

이렇게 친구님의대해 한가지더알았음,그날이후로 내가 야동보지말라고했지만

야영갈때도 엠피에담아옴ㅎㅎㅎㅎ

 

 

그리고 방학인지 휴일인진모르겠는데 우리가 시내를나갔었음

쪽팔리지만 나 시내 얼마안나가봐서 길도몰랐음 근데아는척했음

참고로 난 길치고 내친구님은 방향치임 참 환상의조합임짱 

 

일단 친구님이 뭐살게있다며 큰시장으로 날질질끌고갔음

큰시장은큰시장임 어디에뭐가파는지하나도모르겠음 일단 친구님은

자신의감을믿어보라는 말도안되는 자신감을내세웠다가

 

30분을 헤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내감을믿어보라고했음 길치가 길만모르지 감은 꽤좋음

그래서그런지 단번에찾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살꺼사고 본격적으로 시내를 돌아다니기시작함

 

사실 시장에서나올때도 헤맸음, 그리고 시내를 걸어다녔음

 

내친구님 만화책신간질러야된다고 교X문X감 걔거기서 3만원쓰고나옴

 

난그니까 작작지르지하면서 ㅉㅉ거림,

 

근데 내코가석자라고 앨범지르겠다고 핫XX스 갔다가 나도3만원쓰고나옴  내친구님은 5만원있었고 난4만원있었는데 둘다 거지됨

 

 

그리고 내가머리띠갖고싶다해서 어딘진모르겠는데 팬시점비슷한대가서

노란색머리띠 써보고있는데 쓰다가 부러뜨림 물어준다고 돈더냄..

 

 

난 더거지됨...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롯X리아에서 뭐좀먹고 음료수사먹다보니까

우리 돈없음 진짜레알 천원씩밖에안남음.. 천원가지고 시내에서뭘하겠음

 차비?교통카드있으니까 다써버림

 

 

 

그렇게해서 거지가된우리는

우린 공원벤치에앉아 30분간 난 앨범꺼내서구경하고 친구님은 신간뜯어서읽음

갈곳없는노숙자같았음........근데 친구님은 여전히 무표정임 피곤한건지 뭔지모르겠음..

 

 

그리고 몇일이지났을까 이친구님이 혼자서 서울에간다는거임

참고로 저는 지방녀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내가해준다고해도필요없다던

모닝콜을 새벽4시땐가해달라는거임!!

 

근데 그날 난 내친구님의 숨겨진병...ㅅ...끼를 느낄수있었음 방긋 

 

 

얘가 만화를 너무봤는지 날 집사취급함 자긴도련님임ㅋㅋㅋ물론장난인거다알지만

시크하기만했던 친구님모습에서 귀여움이라는게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깨워주고나서 나다시잔다니까 저택을잘지켜달라며문자옴..^^

 

다시한번말하지만 사람은역시지내봐야 안다는거임..짱

 

 

 

그리고 어느날 시크하신내친구님하고 싸움..

 

싸워서 난 다른친구들하고 시내버스타러감,근데정류장에 친구님혼자계심..

 

근데 내가거기서 병맛대화를함 ㅋㅋㅋㅋㅋㅋ친구님 듣는지도모르고

내가그때 부채가 영어로뭔지몰랐음..그래서친구들한테

 

"부채가영어로뭐야?" 이렇게물었는데 친구들이모른다그럼

 

그래서내가 ㅋㅋㅋㅋㅋ개드립을치기시작함,

 

"부채는 종이로만든거잖아,종이가 바람을내는거니까..바람이영어로뭐지?" -나

"윈드" - 내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알겠다 윈드페이퍼지? 아님 페이퍼윈드? 종이바람!우와나천잰듯!" -나

 

 

이런 개드립을침ㅋㅋㅋㅋㅋ내친구들은 뭐이런바보가다있냐고물음

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날 시크하신내친구님하고 화해하고문자하는데

그친구님이 부채가 영어로뭔지알려줌 그리고 다시는 그런바보같은소리하지말라고그럼

 

근데 난 그걸기억못해서 바보같은소리가뭔데?이러니까 문자로친절하게

내가했던말고대로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쪽팔려서막웃음

나중에물어보니까 내얘기다듣고 혼자서웃고있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지내다가

 

근데어느날부터 내가 얘한테 존댓말로얘기하기시작함

 

~했어요? ~했죠?   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됐는진나도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님입장에서는 말리지도않았음ㅋㅋ걍존댓말쓰게냅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근데 우리사이에서는 그냥 내가 재밌어서쓰는말투지만

남이보기엔 쟤네정신좀이상한애들ㅋ임

 

 

솔직히 생각해보면 중1둘이서얘기하는데

 

 

"어제뭐했어요?"

 

"컴퓨터했는데"

 

"ㅋㅋㅋ왜네이트온안들어왔어요!!나쁘다!!"

 

"나어제바빴어 나안나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씨 나쁜건나쁜거예요"

 

 

..미친거지?

 

이생각밖에안듬 그래서 어느날 나랑친구님이

스쿨버스에앉아서다정하게얘기를 하고있었음

 

 

그날은 내친구님폰이 병X가된날이였음.

 

그래서 폰은안들고나왔었나 그랬음 무튼 폰꺼져있었음

 

그래서 난막

 

"폰우째요 ㅠㅠ 바꿀꺼예요?"

"응뭐..바꾸고싶은데.."

"ㅋㅋㅋ바꾸지마요!!내가폰고칠꺼야!"

"ㅋㅋ고쳐보던가"

"내가폭풍문자하면 폰켜질꺼예요"

"ㅋㅋㅋ그래봐라"

 

이러고있는 버스에서있는 2,3학년선배들이 우리대화하는거듣고

막웃으시면서 내말투따라함 나그거들음 내가 막 그때 폰꺼놨다길래 친구님폰에

전화걸었는데 신호가가는거임 그래서내가

 

"어,어,신호가는데요?!"

"헐,정말?"

 

이러고있는데 선배들 웃으면서"ㅋㅋㅋㅋ신호가는데요!?"이러면서따라함..

 

솔까쪽팔려서 급 반말모드들어감

 

"너고장났단거개뻥아냐 ㅡㅡ?" 이런식으로.. 

하지만 난 여전히 친구님한테 존댓말쓰고있음 ㅎㅎ!

 

 

...음 이이야기를 어찌끝내야할지모르겠는데

 

일화는 이것보다더많은데 누님형님들 지루해할까봐안적음!

 

지금 우리는 가끔싸우기도하지만 행복하게잘지내고있음 ^^!

 

친구들이 우리둘이사겨라고함 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행복하게지내고있음

 

 

 

 

마지막으로 시크하신친구님이 이글보면삐질까봐

칭찬한마디하고감

 

내친구님 너무잘생겼고 너무멋있음, 내친구들중에서제일멋있음>_<!!!!!!!

 

 

 

 

....첫판인데 관심좀많이주셨으면좋겠습니다 ㅠ_ㅠ...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