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 나한테 반하지 않았나 ????????

&2010.09.05
조회82,778

 

본인 사귄지 300일정도 된 남친이 있음.

남친이랑 나는 현재 장거리 연애라서 2주~3주에 한번씩 밖에 못만남.

그래서 나란요자는 데이트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다이어리에 별표까지 쳐놓음.....흙

 

#사건1)

우리의 스케쥴에 의하면 원래 이번 주말에 데이트하기로 되어있었음.

나는 두근두근두근두근 설레는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흔녀라도 되어보고싶은 마음에

피부관리겸 안하던 팩도 하고 이쁘니 신민아ST 원피스도 질렀음 ㅠ.ㅠ

근데 갑자기 하루전에 펑크냄 !!!!!!!!!!!!!

 

그 이유인 즉슨, 부모님이 일본을 가시는데 그동안 동생을 봐줘야한다고함.....

동생 ? ㅋㅋㅋㅋㅋㅋ발육상태 1등급인 고2남자애임 ㅠㅠㅠ 뭥미!!!버럭

여리여리하고 이쁜 초딩여동생이라면 말을안함..........아놔ㅗ뗘ㅘㅇㄴ리뎌ㅗㄴ어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냐고 했더니 동생이 사고안치게 감시해야한다고함 ㅠㅠ

그리고 부모님이 동생감시할사람 없으면, 여행을 가시지 않겠다고 하심 ㅠㅠㅠㅠㅠ

 

효자돋는 내남친........

아버지가 오랫만에 휴가가시는 거라면서 나와의 약속을 상콤하게 무시하심 ㅠㅠ

부모님얘기 꺼내니 짜증낼수도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그래 ^^...

이제 만나려면 2주는 또 기다려야함...... 혼자서 분노의 네이트...*@&#@

원피스 반품할꺼임버럭 요즘 잘나간다는 신민아ST 원피스 반품하고

한우나 쳐묵쳐묵해야지ㅠㅠㅕㅒ!@ㅖㅉ

 

 

 

#사건2)

두달 전의 일임. 역시나 손에 꼽으며 기다리던 데이트 ㅋㅋㅋ

그땐 원래 남치니랑 2-3일 정도 같이보내기로 함 ㅋㅋㅋ

나는 희망찬 검색질로 데이트코스 구상함 ㅋㅋㅋㅋ

근데 데이트하러 온 당일날, 기분좋게 데이트를 시작하려는데

어머님께 걸려온 전화한통을 받더니 정색한 남치니의 폭탄발언

"미안한데, 오늘 가야해... 부모님이 오라셔"

 

하... 부모님... 친절하게 3시반차 예매까지 해주셨음 ㅋㅋㅋㅋㅋㅋ세시반ㅋㅋㅋ

기분 확상해서 말없이있다가 점심다먹고 결국 청순돋는 눈물좀 떨궜더니

당황한 남치니 나가지말고그냥있을까?? 그러는데 ㅠㅠ

부모님이 오라시는데!!! 이미 간다고했는데!!! 예매까지 했는데!!! 어떻게 잡음!!!

결국 점심한끼 같이 먹고 갔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보고싶고 나혼자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눈물남ㅠㅠ

나같으면 휴일 잠자는시간 줄여서라도 한번씩 보러오겠음 ㅠㅠㅠ

(물론 저란여자도 많이 보러 갔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