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하나요?

ㅋㅋㅋ2010.09.06
조회139

내용이 길어 죄송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일고 톡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벌어져 버렸네요.....

 

헤어지자 통보를 받은

일주일 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 주말에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

 

 수원에 있다고 오라고 하더군요.. 술먹고 친구들과 있는거 같아 냉큼 달려 갔습니다.

 

1시간이나 되야 도착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20분만에 달려 갔습니다..

 

역시 제 생각대로 친구들과 있더군요.. 피씨방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데리고 술 집으로 갔습니다.

 

저 :  나 보고 싶었어? 그래서 연락 한거야?

그사람 : 아니 그냥 연락했어 ....(정색)

 

이러고 저는 자리를 벅차고 나가버렸습니다.. 지금 이러면 안되는 상황인데 내가 왜 그럴까 하면서 친구들 음료수를 사들고 아무렇지 않게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고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저는 담배를 피웠는데 이것을 남자 친구가 보았네요..

 

그때 친구 1은 여자친구를 데릴러 나간상태 였고 친구 2는 제와 같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다시 자리를 옮겨 술을 마시다 저는 감정이 격해서 나와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1이 나오더니 왜 울고 있냐고 하네요... 저는 지난 얘기들을 줄줄이 했습니다.

(그 친구를 포섭하려고 할 마음은 전혀 없었고 아무한테도 말못했던 저로써는 단지 답답함에 했던 이야기 였습니다)

 

그러고 그 친구 술집으로 다시 들어 가더군요..

 

잠시후.. 친구1 여자친구가 뛰쳐 나온다 더니 둘이 싸운다고 하네요..

 

저는 냉큼 들어가 둘을 말렸습니다.. 그러던 중 제 남자친구 뛰쳐 나가버리네요...

 

저는 따라 갔습니다.. 남자친구 저 때문에 친구와 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진실된 말만 했을 뿐인데.. 친구1이 좀 오바를 한듯 하네요...

 

제 남자친구 손에는 상처가 나서 다 까지고 얼굴에는 멍이 들을거 같은 흉터가 생겨버렸습니다.

 

계속 따라 붙었더니 저를 밀치네요... 한번, 두번, 세번,, 저는 계속 잡았고 전 계속 넘어져 몸에 멍이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1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러 오던 중 제 가방을 뒤지기 시작햇습니다.

 

바로 제가 담배 피던 걸 보았다고 담배 어디숨겨 두었냐고 찾더군요...

 

저는 순간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또다시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친구2한테 물어봐 나 담배 안폈어..

남자친구 : 그럼 내가 본거는 머야 분명 내가 화장실 가기전에 재떨이에 담배꽁초 하나밖에 없었는데

             왜 갔다오니가 두개야..

저:나 진짜 아니라니까 친구2한테 물어봐

 

그때 친구2왈...

 

"아.... 정말 미안한데 나 거짓말은 못하겠다...."

 

저는 순간 또 거짓말 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저희 둘은 그날 밤 같이 있었고...

 

가기 싫다는 저를 두고 집에 들어 갔다가 제가 기다리는 것을 알았는지 나와서 버스타고 가라고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저는 집에 와서 오후 6시 부터 잠이 들어 아침 6시에 일어 났습니다.

 

계속 넘어 진 탓인지 자는 동안 아파서 낑낑 대었고,, 꿈속에 그가 보일때마다 거의 발작을 일으키며 거의 1시간당 연속으로 계속 깼다 잠이 들었다 깻다 잠이 들었다 했습니다.

 

자다보니 제가 낑낑 대는 소리에 제 동생 와서 만져 보니 머리가 불덩이라고 약을 주더군요..

 

지금도 제 몸은 멍이 들어 있고 열이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회사에 나와있네요..

 

아직도 그의 모습이 아른 거리기만 합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멍 투성이 인 제 몸보다 가슴이 더욱 아프네요//

 

저희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그저 기다리기만 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