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down I still loved him

장지웅2010.09.06
조회61

 

 추억할 사진한장 없는데.

참 이상하죠.

첫만남 부터.

헤어진 순간까지.

너무 또렷하네요.

 

너무 몰랐어요.

그저 내 기분만 생각했죠.

내 사랑 커가는것만 알고.

그대 마음 작아지는걸.

생각 못했어요.

 

멍청한 생각을 했어요.

나와 그 사람은 분명히 다른데.

나와 같을거라고 생각했죠.

내가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 사람에겐 다르게 생각될텐데.

그떈 몰랐죠.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난 그사람에게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죠.

누구도 탓할수가 없어요.

내가 서툴러서 그런걸요.

 

쉽지가 않네요.

사랑하는일도 어렵던데.

잊는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미워할수있다면.

잊는게 좀더 쉬울텐데.

나에겐 너무 좋은사람이라.

그럴수가 없어요.

 

그냥 살아볼게요.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애써 잊으려하지 않을래요.

살다보면 흐릿해지겠죠.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