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휴지천사녀!!

눈웃음와방율2010.09.06
조회604

 

 

안녕하세욤 톡은 첨써보는 슴살초반 직딩녀랍니다!

 

아, 이런거 첨쓰는거라 쓸까말까 고민도 했지만

그 여자분께 감사인사를 꼭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두근두근 떨리는뎅 하튼 얘기 시작합니당!

 

 

 

 

 

 

일이 일어난 시간은 바로 오늘!! 9월 6일 아침 7시 30분쯤? 이였을거예요

 

제가 오늘 아침에 회사에 일이 있어서 보통출근시간인 9시 반보다 한시간 일찍가야했기에

(회사는 학동역 집은 상록수임)

일찍일어나서 가려니 안그래도 감기기운있던 몸이 더욱 안좋더라구염

 

그래서 콧물찔찔흘리면서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는데 그만 가방안에 있던 휴지를 다써버린거죵..흐아그ㅏ휴ㅜㅏㅜ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계속 콧물을 훌쩍훌쩍거리면서 가고있었졍...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하얀손이 튀어나오는 겁니당!!!

 

놀라서 봤더니 성경책?을 읽고계시던 여자분께서 휴지를 (그것도 두장씩이나)

주시는 겁니당!!! 당황한 제게 들려있는건 휴지두장..

(제가그때 이어폰을끼고있어서 뭐라하셨는지는 모르겠어욤...)

제가 훌쩍거리는게 시끄러우셨던것인지 아니면 동정심(저를 동정하시 마thㅔ여!!!)

인지 헷갈리는 것도 잠시.. ㅠㅠ주체할수없는 폭풍콧물을 흘리고 있던 저에겐 한줄기 빛과 소금이였습니당..

 

 

하지만 두장짜리 휴지는 저의 막강한 일렉트로닉슈퍼소닉바이오닉에너지같은 콧물에겐 역부족이였나봐여... 금새 뭉쳐져 더이상 콧물을 흡수할수 없는 지경이 되버렸졍..

 

 

또다시 콧물을 훌쩍훌쩍 대고있는데 이번엔 휴지녀(?)님께서 아예 휴지통째로 주시며

뽑아쓰리라는 것이엿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감도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염치없게 세장인가 네장을 뽑아서 감사합니다하고 콧물을 닦앗쪙....

 

 

 

그렇게 뻘쭘하게 시간이 흘러흘러 어느새 사당역에 도착하였어염..

휴지천사님께서 내리시려는 움직임이 보여서

제가 뚫어져라 쳐다보았졍! 아시잖아요 눈인사 그런거로라도 제 감사의 뜻을 보여드리고싶었음...저소심한뇨자임....

 

하지만 그분은 끝내 저를 돌아보지않고선 다음칸으로 다음칸으로 가시던군혐 ㅠㅠㅠㅠ

 

 

 

 

 

그래서 그분께서 톡톡을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걸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아요!!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휴지천사님!!! 감사해용 ㅠ앞으로 휴지 대따많이 챙기고 댕기겠습니다!!! (지금 하도 코를 풀어서 코헐었뜸 ㅠㅠㅠ)

 

 

 

음.. 끝을 어떻게 맺어야하나염?..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