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 나 왔음~ㅋㅋㅋ 나 무슨 글쓰러 오는게 집에 오는것 마냥 익숙해짐 이런게 톡중독인가봄 오늘 아니지 아까 어제 친구네서 소맥한번 걸죽하게 말라했으나 간에 기별도 못가게 먹어선지 오히려 잠도 안오고 말똥말똥해져서 판쓰러 ㄱㄱ했음 나 기특함? 그럼 이뻐해줘야함ㅋ 잉 나 사랑받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써내려가 보실까 3탄이 급절정이었음, 원래 절정 다음은 내리막임, 4탄보면서 재미없네 이제 별로네 이럼 나 울고 잠수탈꺼임 ------------------------------ 그렇게 커피샾 자리에서 일어남 역시나 비가 그지같이 내리는건지 안내리는건지 사람헷갈리게 오고있었음 훈남이는 작은3단 우산을 들고왔었기에,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검은장우산을 쿨하게 쓰고 나옴 나: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왈: 전 다 잘먹어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드시고싶은걸로 고르세요 ^^ 아 어쩜 말도 저리 이쁘게 하는데 92년생이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앞을가려 목이메였음 그렇게 비오는 사람많은 번화가에서 우린 나란히걸어가지만 각자의 우산만큼의 거리는 떨어져 걷기시작했음 아까의 설레고 활활타던 마음이 지금같은 이 비가 내려 촤~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음 나 새벽이라 센치해졌나봄ㅋㅋㅋㅋㅋㅋㅋ 표현들이 너무 가라앉았음 이럼 내 매력이 사그라드는데ㅋ 지금 컴터 배경음악으로 김연우에 사랑한다는 흔한말이 반복재생되고있어 더 그런듯 꺼야 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본론 ㄱㄱ 어디로 들어갈까 돌아다니면서 찾는데 마땅한데가 안보였음 설레며 마주앉아 스파게티를 흡입할까? 이탈리안피자? 뭐먹지? 뭐가좋을까? 응? 그러다 확 꽂히는집 발견! 나: 우리 감자탕먹을래요? 왈: 감자탕이요? 나: 싫어해요? 왈: 아녀ㅋ 좋아해요 ^^ 나: 그럼 감자탕 콜 ~ ㅋ 나 진심 밥땡겼나봄 가게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음 우린 (이제 계속 우리라네?ㅋㅋ) 적당히 구석진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음 내 젖은운동화속에 고이 묻어놓은 내 발이 공기와 맞닿아 상큼한 향기를 생성할까봐 의자 테이블쪽으로 선택함 나좀 예의바른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을 하고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아까 커피샾에서 마주앉아있을때와는 달리 오히려 더 뻘쭘하고 미칠것같았음 아 근데 얘 정말 92년생 아닌것같았음ㅋ ( 아니지? 아니라고 해죠 제발ㅠㅠ) 20대나 되서야 습득한다는 숟가락밑에 휴지깔아주기 신공을 펼치는거임 나 그거 대학다니고 나서도 한참있다 받아본 나에게 감동준 대접인데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요?ㅋ 왈: 아, 원래 이래야 되는거 아니예요?ㅋㅋ 아는형들이랑 밥먹을때보니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해주던데요? ^^ ( 미소날림ㅠㅠ) 순간 여.자.친.구. 단어 나올때 어깨 움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자꾸 얘의 페이스에 말리는 느낌이었음 정줄잡아야겠다고 맘다잡았음ㅋ 나 지금 얘한테 흔들리면 안되는거라규! 그래서 급 말 돌림ㅋ 나: 아~ 배고프다, 왜이렇게 빨리 안나오지? (정말 개어색ㅋㅋ 억양도 일정하게내뱉었음) 왈: 그러게요, 많이 밀렸나? 나: 진짜 감자탕 좋아하는거 맞죠? 왈: 네ㅋ 친구들이랑도 많이와서 먹고 그랬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올때까지 이런 의미없는 뻘쭘함을 해소하기위한 대화만 오고갔음 빨리 먹고 집에가고 싶다 ㅠㅠ 집에가서 소주한병 까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진짜 갑자기 술이 땡겼음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이 나오고 테이블한가운데 가스렌지 위에 감자탕전골냄비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음 나: 와 맛있겠다! ( 진심 햄볶는 순간임 맛있게 먹어요! 왈: 네 ^^ 맛있게 드세요! 내 앞쪽에 떠먹는 국자가 놓여있었음 그거 보고 진심 고민하고 있었음 훈남에게 먼저 떠주고나서 먹을까? 걍 내꺼 떠서 먹을까? 어쩌지? 떠주면 오바겠지? 그 때! 왈: 저기 국자좀~ 나: 아,,,,,, ( 건네주면서ㅋ 지가 떠먹으려나 보군 오바하지않아서 다행이다 훗 . . 왈: 여기요~ 그러면서 또 뼈다귀 고기랑 국물이랑 우거지랑 삼종셌트를 건네주는게 아니겠음? 싱긋 미소와 함께 아 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자꾸 고3이 할수없는 포스를 풍김 나 어질함 ㅠㅠ 난 그렇게 훈남의 사랑이 가득담긴( 어맛! 나 뭐래니 ㅋㅋㅋㅋㅋㅋㅋ) 앞접시를 받아들고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며 드링킹 해줬음 밖엔 어두워지고 비도오고 약간은 허름한 냄비와 시끌벅적한 분위기, 감자탕도 맛나고! 쐬주가 땡기는 사이즈 딱 나오지 않음? 나만그럼?ㅋㅋㅋㅋㅋㅋ 아 92년생 고3이면 호프집도 못들어가는 나이잖소 근데 이집은 음식점이기도 하고 괜찮을것같았음 힛 나: 저기,,, 왈: 네? 나: 나 소주 한잔만 해도 괜찮을까요? 왈: 하핫; 네 그러세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였음 훗 왜? 감자탕에 소주시키는 녀자 여성스럽지 않음? 당연히~~~~ 남성스러울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난 92년생 들은순간 훈남앞에서 여자이기를 포기해도 되겠다고 받아들임 굴하지않고 주문함 그래도 앞에 학생도 있고하니 요즘 좀 약한소주있잖슴? 고거고거 잉 나: 으~~ 나 딱 반주로 3잔만 마실께요 ^^ ( 소주오니 기분업됬음! 꺄오 ㅋㅋㅋㅋㅋ) 학생이니깐 술 안하는게 나으.....겠죠? 고등학생때 술 안마신 사람있음? 최소 수학여행때라도 먹을꺼아님 난 나의 과거 따윈 잊고 어른포스를 풍기는 저런 망언을 남발했음 그러나 온유미소 한번 싱긋 날리더니 ( 아 웃지마 제발 내앞에서 녹아버릴꺼같단말야 왈: 한잔정도는 괜찮아요 ^^ 저때 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쩔었음 ㅋㅋㅋㅋㅋ 그뒤로 진짜 딱 한잔만 줬음 술 내꼬얌 ☞☜ 양보할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잔은 개뿔 지키지못할 약속이었음 ㅋ 빈속에 소주 들어가니 짜리짜리한게 아찔하고 기분죠아졌음 힝힝 그치만 난 이정도론 가지않는 신체조건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음 감사염 살짝 기분좋게 취기오르는데 진심 마주앉은 훈남이 더 잘생겨보이는거임 보고있어도 거부감이 들지않는 온유돋는 저 온순하게 생긴얼굴, 남자다운 체격 얘기 주고받으면서 그러고있는데 아 그냥 나이 무시하고 만나볼까? 아직뭐 결정난것도 없잖아? 굳이 밀어낼필욘없잖아?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있는 내가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생각이 막들고있던 그 때! 아 정말 인생 더럽게 굿타이밍 훈남한테 전화가 왔음 왈: 엄마네요 나: 네~ 뭐 그냥 여기서 받아요, 괜찮아요 ^^ 왈: 네 그럼 어 엄마 왜? 알았어~ 일찍들어갈께~ 어~ 잠깐 친구만나고있어~ 금방간다니깐 알았어~ 알았다고 어~~~~~~ 어~~~~끊어~ 뭐 대충 이런 식이었던것 같음 그때 시간보니 아직 9시도 안됬었음 8시 조큼 지난 상태였던걸로 기억함 아 역시,,,,, 난 11시나 되야 집에 안기어들어오냐고 그것도 어쩌다가끔 전화오는데( 내친 자식아님ㅋ) 역시 고등학생은 고등학생이군아,,,,,,,,, 넘을수 없는 나이의 벽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순간이었음 ( 전화받을때 말투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리정리하고 일어났음 계산하려고 빌즈 집는데 왈: 제가 낼께요 ^^ 나: 아니예요~ 밥 내가 산다고 했잖아요, ( 진심 고등학생한테 얻어먹을생각없었음 내가 내요, 나가죠 얼른 왈: 아,,,,,,, ( 나의 완고함에 어쩔줄몰라하는듯 했음 최큼 귀여웠음 그리고 지하철역까지 같이 걸어감 땅은 젖어있었지만 비는 그쳐있었음 이렇게 내가 궁금했던 번호 어떻게 받을생각했는지? 그순간 어떻게 그랬는지? 3편에서 내가 물어보고싶었던 말들은 하나도 못꺼낸채 지하철 역까지 도달했음 나: 오늘반가웠어요 ^^ 얼른들어가요 왈: 네 ^^ 조심히 들어가세요~ 인사를 마치고 난 쿨하게 뒤돌아서 내려감 아 뭔가 다리에 힘이 쭉풀리고 기운이 빠지고 허무하고 오묘한 감정들이 뒤섞였음 역시나 지하철은 사람이 너무 많았음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데 기대 앉을곳 조차 보이지 않음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그렇게 집을향해 ㄱㄱ 하고 있는데 드르륵 문자왔음 " 술도마셨는데못데 려다드려서미안해 요도착하면문자주 세요^^ 아 오늘것까지 아니지 어제 토요일까지 고거 얼마 안되는 얘긴줄 알고 좍쓸라고 했는데 이것도 무쟈게 긴것같은디 일부러 끊는게 아님! 나 12시40분부터 글쓰기 시작했음 이게 정말 쉬운일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멀티잉여가 아니니깐녀 현재 시간 새벽4시 초큼지나고있음 머리는 아픈데 잠은안오고 우앙 이따 일요일오후 어떤일이 벌어질지,,,,,,,,,,,, 진심 걱정됨 헤헷 빠염! 즐감하시길~ 아앗 그리고 이건 싸이쪽지로 요청받은건데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7월에 있었던 대낮에 벌어진 동대문 장안동 성폭행사건에 관한 후원모금함이 개설되었는데 사람들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이의 지속적인 치료가 힘들다고 합니다. 관심이 필요할것 같아요. 2010년부터 성폭력특별법이 성범죄자에 대한특례법과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보호법률로 분리되서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보호 지원부터 처벌까지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게됬으면 좋겠네요 ㅠ 13세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은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라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에게 도대체 뭐하는짓인지!!!! 더러운 새끼들 아동 성폭력 아 정말 !!!!!!!!!!!! 시범적으로 요즘 계속 실형이 선고되고있는 추세이니 지레 겁먹고라도 드럽고 추하고 역겨운 미성년자 의제강간 이따위짓 안했으면좋겠네요 이건 흥분 안할수가 없음 ㅠㅠ 나 횡단보도에서 번호따인 녀자임 ㅋㅋㅋㅋㅋㅋ ( 4탄)ㄴㅁㅇ 21
횡단보도에서 번호따인여자 4탄
하염
나 왔음~ㅋㅋㅋ
나 무슨 글쓰러 오는게 집에 오는것 마냥 익숙해짐 이런게 톡중독인가봄
오늘 아니지 아까 어제 친구네서 소맥한번 걸죽하게 말라했으나
간에 기별도 못가게 먹어선지 오히려 잠도 안오고 말똥말똥해져서 판쓰러 ㄱㄱ했음
나 기특함?
그럼 이뻐해줘야함ㅋ 잉 나 사랑받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써내려가 보실까
3탄이 급절정이었음,
원래 절정 다음은 내리막임, 4탄보면서 재미없네 이제 별로네 이럼 나 울고 잠수탈꺼임
------------------------------
그렇게 커피샾 자리에서 일어남
역시나 비가 그지같이 내리는건지 안내리는건지 사람헷갈리게 오고있었음
훈남이는 작은3단 우산을 들고왔었기에,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검은장우산을 쿨하게 쓰고 나옴
나: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왈: 전 다 잘먹어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드시고싶은걸로 고르세요 ^^
아 어쩜 말도 저리 이쁘게 하는데 92년생이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앞을가려 목이메였음
그렇게 비오는 사람많은 번화가에서
우린 나란히걸어가지만 각자의 우산만큼의 거리는 떨어져 걷기시작했음
아까의 설레고 활활타던 마음이 지금같은 이 비가 내려 촤~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음
나 새벽이라 센치해졌나봄ㅋㅋㅋㅋㅋㅋㅋ
표현들이 너무 가라앉았음 이럼 내 매력이 사그라드는데ㅋ
지금 컴터 배경음악으로 김연우에 사랑한다는 흔한말이 반복재생되고있어 더 그런듯
꺼야 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본론 ㄱㄱ
어디로 들어갈까 돌아다니면서 찾는데 마땅한데가 안보였음
설레며 마주앉아 스파게티를 흡입할까? 이탈리안피자? 뭐먹지? 뭐가좋을까? 응?
그러다 확 꽂히는집 발견!
나: 우리 감자탕먹을래요?
왈: 감자탕이요?
나: 싫어해요?
왈: 아녀ㅋ 좋아해요 ^^
나: 그럼 감자탕 콜 ~ ㅋ
나 진심 밥땡겼나봄
가게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음
우린 (이제 계속 우리라네?ㅋㅋ) 적당히 구석진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음
내 젖은운동화속에 고이 묻어놓은 내 발이 공기와 맞닿아 상큼한 향기를 생성할까봐
의자 테이블쪽으로 선택함 나좀 예의바른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을 하고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아까 커피샾에서 마주앉아있을때와는 달리 오히려 더 뻘쭘하고 미칠것같았음
아 근데 얘 정말 92년생 아닌것같았음ㅋ ( 아니지? 아니라고 해죠 제발ㅠㅠ)
20대나 되서야 습득한다는 숟가락밑에 휴지깔아주기 신공을 펼치는거임
나 그거 대학다니고 나서도 한참있다 받아본 나에게 감동준 대접인데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요?ㅋ
왈: 아, 원래 이래야 되는거 아니예요?ㅋㅋ
아는형들이랑 밥먹을때보니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해주던데요? ^^ ( 미소날림ㅠㅠ)
순간 여.자.친.구. 단어 나올때 어깨 움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자꾸 얘의 페이스에 말리는 느낌이었음
정줄잡아야겠다고 맘다잡았음ㅋ
나 지금 얘한테 흔들리면 안되는거라규!
그래서 급 말 돌림ㅋ
나: 아~ 배고프다, 왜이렇게 빨리 안나오지? (정말 개어색ㅋㅋ 억양도 일정하게내뱉었음)
왈: 그러게요, 많이 밀렸나?
나: 진짜 감자탕 좋아하는거 맞죠?
왈: 네ㅋ 친구들이랑도 많이와서 먹고 그랬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올때까지 이런 의미없는 뻘쭘함을 해소하기위한 대화만 오고갔음
빨리 먹고 집에가고 싶다 ㅠㅠ
집에가서 소주한병 까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진짜 갑자기 술이 땡겼음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이 나오고
테이블한가운데 가스렌지 위에 감자탕전골냄비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음
나: 와 맛있겠다! ( 진심 햄볶는 순간임
맛있게 먹어요!
왈: 네 ^^ 맛있게 드세요!
내 앞쪽에 떠먹는 국자가 놓여있었음
그거 보고 진심 고민하고 있었음
훈남에게 먼저 떠주고나서 먹을까? 걍 내꺼 떠서 먹을까? 어쩌지? 떠주면 오바겠지?
그 때!
왈: 저기 국자좀~
나: 아,,,,,, ( 건네주면서ㅋ 지가 떠먹으려나 보군 오바하지않아서 다행이다
훗
.
.
왈: 여기요~
그러면서 또 뼈다귀 고기랑 국물이랑 우거지랑 삼종셌트를
건네주는게 아니겠음? 싱긋
미소와 함께
아 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자꾸 고3이 할수없는 포스를 풍김 나 어질함 ㅠㅠ
난 그렇게 훈남의 사랑이 가득담긴( 어맛! 나 뭐래니 ㅋㅋㅋㅋㅋㅋㅋ) 앞접시를 받아들고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며 드링킹 해줬음
밖엔 어두워지고 비도오고 약간은 허름한 냄비와 시끌벅적한 분위기, 감자탕도 맛나고!
쐬주가 땡기는 사이즈 딱 나오지 않음? 나만그럼?ㅋㅋㅋㅋㅋㅋ
아 92년생 고3이면 호프집도 못들어가는 나이잖소
근데 이집은 음식점이기도 하고 괜찮을것같았음
힛
나: 저기,,,
왈: 네?
나: 나 소주 한잔만 해도 괜찮을까요?
왈: 하핫; 네 그러세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였음
훗
왜? 감자탕에 소주시키는 녀자 여성스럽지 않음?
당연히~~~~ 남성스러울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난 92년생 들은순간 훈남앞에서 여자이기를 포기해도 되겠다고 받아들임
굴하지않고 주문함
그래도 앞에 학생도 있고하니 요즘 좀 약한소주있잖슴? 고거고거 잉
나: 으~~ 나 딱 반주로 3잔만 마실께요 ^^ ( 소주오니 기분업됬음! 꺄오 ㅋㅋㅋㅋㅋ)
학생이니깐 술 안하는게 나으.....겠죠?
고등학생때 술 안마신 사람있음? 최소 수학여행때라도 먹을꺼아님
난 나의 과거 따윈 잊고 어른포스를 풍기는 저런 망언을 남발했음
그러나 온유미소 한번 싱긋 날리더니 ( 아 웃지마 제발 내앞에서 녹아버릴꺼같단말야
왈: 한잔정도는 괜찮아요 ^^
저때 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쩔었음 ㅋㅋㅋㅋㅋ
그뒤로 진짜 딱 한잔만 줬음
술 내꼬얌 ☞☜ 양보할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잔은 개뿔 지키지못할 약속이었음 ㅋ
빈속에 소주 들어가니 짜리짜리한게 아찔하고 기분죠아졌음 힝힝
그치만 난 이정도론 가지않는 신체조건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음
감사염
살짝 기분좋게 취기오르는데 진심 마주앉은 훈남이 더 잘생겨보이는거임
보고있어도 거부감이 들지않는 온유돋는 저 온순하게 생긴얼굴, 남자다운 체격
얘기 주고받으면서 그러고있는데
아 그냥 나이 무시하고 만나볼까? 아직뭐 결정난것도 없잖아? 굳이 밀어낼필욘없잖아?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있는 내가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생각이 막들고있던 그 때!
아 정말 인생 더럽게 굿타이밍
훈남한테 전화가 왔음
왈: 엄마네요
나: 네~ 뭐 그냥 여기서 받아요, 괜찮아요 ^^
왈: 네 그럼
어 엄마 왜? 알았어~ 일찍들어갈께~ 어~ 잠깐 친구만나고있어~ 금방간다니깐
알았어~ 알았다고 어~~~~~~ 어~~~~끊어~
뭐 대충 이런 식이었던것 같음
그때 시간보니 아직 9시도 안됬었음 8시 조큼 지난 상태였던걸로 기억함
아 역시,,,,,
난 11시나 되야 집에 안기어들어오냐고 그것도 어쩌다가끔 전화오는데( 내친 자식아님ㅋ)
역시 고등학생은 고등학생이군아,,,,,,,,, 넘을수 없는 나이의 벽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순간이었음 ( 전화받을때 말투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리정리하고 일어났음
계산하려고 빌즈 집는데
왈: 제가 낼께요 ^^
나: 아니예요~ 밥 내가 산다고 했잖아요, ( 진심 고등학생한테 얻어먹을생각없었음
내가 내요, 나가죠 얼른
왈: 아,,,,,,, ( 나의 완고함에 어쩔줄몰라하는듯 했음 최큼 귀여웠음
그리고 지하철역까지 같이 걸어감 땅은 젖어있었지만 비는 그쳐있었음
이렇게 내가 궁금했던 번호 어떻게 받을생각했는지? 그순간 어떻게 그랬는지?
3편에서 내가 물어보고싶었던 말들은 하나도 못꺼낸채 지하철 역까지 도달했음
나: 오늘반가웠어요 ^^ 얼른들어가요
왈: 네 ^^ 조심히 들어가세요~
인사를 마치고 난 쿨하게 뒤돌아서 내려감
아 뭔가 다리에 힘이 쭉풀리고 기운이 빠지고 허무하고 오묘한 감정들이 뒤섞였음
역시나 지하철은 사람이 너무 많았음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데 기대 앉을곳 조차 보이지 않음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그렇게 집을향해 ㄱㄱ 하고 있는데
드르륵 문자왔음
" 술도마셨는데못데
려다드려서미안해
요도착하면문자주
세요^^
아 오늘것까지 아니지 어제 토요일까지
고거 얼마 안되는 얘긴줄 알고 좍쓸라고 했는데
이것도 무쟈게 긴것같은디
일부러 끊는게 아님!
나 12시40분부터 글쓰기 시작했음
이게 정말 쉬운일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멀티잉여가 아니니깐녀
현재 시간 새벽4시 초큼지나고있음 머리는 아픈데 잠은안오고 우앙
이따 일요일오후 어떤일이 벌어질지,,,,,,,,,,,, 진심 걱정됨
헤헷 빠염! 즐감하시길~
아앗 그리고 이건 싸이쪽지로 요청받은건데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7월에 있었던 대낮에 벌어진 동대문 장안동 성폭행사건에 관한
후원모금함이 개설되었는데 사람들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이의 지속적인 치료가 힘들다고 합니다.
관심이 필요할것 같아요.
2010년부터 성폭력특별법이 성범죄자에 대한특례법과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보호법률로 분리되서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보호 지원부터 처벌까지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게됬으면 좋겠네요 ㅠ
13세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은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라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에게 도대체 뭐하는짓인지!!!!
더러운 새끼들 아동 성폭력 아 정말 !!!!!!!!!!!!
시범적으로 요즘 계속 실형이 선고되고있는 추세이니
지레 겁먹고라도 드럽고 추하고 역겨운 미성년자 의제강간 이따위짓 안했으면좋겠네요
이건 흥분 안할수가 없음 ㅠㅠ
나 횡단보도에서 번호따인 녀자임 ㅋㅋㅋㅋㅋㅋ ( 4탄)ㄴ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