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방화행!초록색치마!그녀를 찾아주세요ㅠ

빨강카라티2010.09.08
조회846

다 읽어주시고 리플 한글자라도 해서.ㅠㅠ 제글이 살아남을수 있도록!!

님들의 마우스 클릭 한번이..제 숨통을 살립니다.ㅠ

 

서울 사는 24살 대학생입니다.

 

난생 처음 써보는 판으로 그녀를 찾습니다.부끄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9/8 오늘 학교가 끝나고 날씨도 꾸리꾸리하고해서

 

공강인 동네 친구놈 불러서 외로운 맘을 달래고자 수업이 끝나자마자

 

냅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 었습니다.

 

4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5호선 방화행을 갈아 탔습드랬죠..

 

갈아타기 편하게 1번칸에 탄 후 ..

 

'오예 자리다~ '라고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부른 후

 

앉아서 책을 읽엇습니다. (이래뵈도 학교다니면 책 좀 읽는 문학청년...한달에한권?ㅋ)

 

그렇게 열심히 책을 읽는데.. 광화문쯤인가??

 

그 분이! 열차에 탑승 하셨습니다.오우

 

자리가 여러군데 잇었는데... 제 옆에 앉는 것이었습니다!!

 

올뤠~~~

 

두근두근 콩닥콩닥..

 

그 분도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오 역시~!!

 

그렇게 저희는(??;;) 나란히 책을 읽으면서 목적지를 향해갔습니당.

 

근데 계속 눈은 옆으로 가고-ㅁ-...내가 멀 읽는 지도 모르겠고...

 

이게 하얀게 종이고 까만게 글씨지.. 다른건 구분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구석에 자리가 비었습니다.

 

속으로...'아... 옆으로 가시겠구나.슬픔' 라 했지만 이게 웬일..!!

 

그냥 그대로 책을 읽는 거였습니다/!

올레!!!!

 

역시 난 아직 죽지않앙미ㅏ러ㅣㅁㄴㅇ러ㅣ만어라ㅓ밍ㄻㄴㅇ/./...레카

 

....그냥 귀찮으셔서 안가셨겠지요...

 

결국 저는 양평쯤와서 집중안되는 책을 덮어버리고..

 

번호를 물어보까 마까 ... 고민고민..

 

핸드폰을 만지막 만지작...콩닥콩닥 했습니다..

 

그 순간!!

 

와우!! 그녀도 책을 덮고 핸드폰을 꺼낸겁니다!!

 

아 곧 내리시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따라 내려야 겠다 했는데...

 

이게 웬일.ㅠㅠ

 

제 목적지가 다 되도록 안 일어 나시는겁니다...

 

아 이거 친구한테 연락하고 만나지 마...?!  라는 고민까지 해봤지만...

 

본래... 작은 약속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몸인지라...(비겁한 변명..용기가 없는.ㅠㅠ)

 

태어나서 24년동안 길가다가 모르는 여자분에게 말 한번 건적 없는...

(길 물어 보는거 뺴고요....)

 

정말.....시가은 계속 흐르고.....시계

 

머릿속이 터지는 데..ㅠㅠ 용기가 없는 제 돌머리가...나도모르게 내 몸을 조종하여

 

절 까치산에 내던졌습니다...실망

 

그리고... 벤치에 앉아.. 멍 좀 잡다가.. 아쉬운맘에....친구한테 연락했죠..

 

"어디냐..나 거의 다왔는데..ㅠㅠ 내가 너때문에 ㅁㅇㄺㅂㄷㅅㄴㅁㅇㄻㄴㅇㄻ엉엉"

 

친구 왈

 

"야 나 일 생겨서 밤에 보쟈.~"

 

밤에보쟈.. 밤에보쟈..밤에보쟈.

폭탄

폭탄

폭탄

폭탄

폭탄

폭탄

이런  우라질레이숑숑숑 같은 미ㅏㄹ엄니ㅏㅇ러미낭러ㅏㅁㄴㅇ;ㅣ러;ㅁㄴㅇ버럭

 

정말 그 분 목적지까지 따라 갈 걸 이라는 ...

 

이미 후회해도 늦은.....

 

그래서 이렇게 집에 띠쳐오자 마자 글을 올립니다.ㅠㅠ

 

저 나쁜 사람아닙니다..헤치지 않아요.ㅠㅠ

 

24살이고 대학교 3학년 잘 다니고 주말에 알바도 하면서 학비도 버는

 

성실한 대학생입니다~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그 분을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ㅠㅠ

 

자자 이글의 핵심인 그 분 인상착의 나갑니다!!

 

오늘 그녀의 인상착의(?:";;)는  초록치마에...하얀티셔츠에..하얀플랫슈즈에..

검은색 시계에.. 검은색 에나멜 가방을 들고..단발머리에..

삼육대학교중앙도서관에서 빌리신 책을 읽고 계셨습니다.ㅠㅠ

(나 절대 스토커 아님.. 그냥 옆으로 눈이 가는걸 나보고 어쩌..;;;)

 

혹시 같은 학교 그분의 지인이나 그분이 이 글을 읽고 연락이 꼭 닿았스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찾게 되서 만나게 되면... 제가 심심한 인사라도...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