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란 곳에 글을 처음 써보네요.. 그냥 어제 겪은 일 때문에 많이 놀라고 아직까지 자꾸 생각나서 진정이 안되는데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그래서 써보아요..(--)(__) 저는 서울사는 스물한살 대학생 여자이구요. 학교를 집에서 다니지만.. 통학거리가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ㅠㅠ 이번 학기때 죽음의 수강신청 전쟁을 뚫고ㅋㅋㅋㅋㅋ주3일 시간표를 만들었어요.(화,목,금) 그런데 제가 사정상 반수를 준비하다 실패하고 복학한지라...... 학교에 친구도 없고..ㅡ_ㅡ 그냥 아싸로써의 생활을 쿨하게 즐기며 공부나 열심히하자 라고 맘먹었었죠 근데 제 시간표가 화요일은 겹치는 전공과목때문에 주야간 교차수업을 들어야해서 저녁 9시 반쯤 수업이 끝나거든요 집에가면 동네 마을버스를 탈때 거의 막차(11시반경)를 타는 셈이죠..ㅜㅜ 아무튼 어제도 9시 반쯤 수업이 끝나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까지 가서 140번 버스를 탔습니다(아시겠지만 그시간대에 강남역에서 버스타면 사람 참 많아요..) 저는 앞에서 세번째칸정도? 차창쪽에 서있었구요.. 맨첨에는 양옆 뒤쪽에 각각 오른쪽-아주머니, 왼쪽-남자 이렇게 서있었어요 제 옷차림은 분홍색 라운드티에 스키니진이었구요. 티는 막 아주 야시시하게 파인옷이 아니라 살짝 붙는 U넥정도?의 약간파인옷이었어요. (입고 나갈때도 동생한테 혹시 너무 야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전혀 안그렇다했었어요) 그러다가 버스에 사람이 넘 많아지구, 어느샌가 왼쪽편에 있던 남자분이 제 뒤에 착 붙어있길래 좀 신경이쓰여서 묶고 있던 머리를 풀게 되었죠..네크라인가리려구 그. 런. 데!!!!!!!!!!!! 을지로정도 왔으려나.. 제 오른쪽 히프가...뭔가............... 아..ㅗㅗㅗㅗㅗㅂㅅㅈㅅㅇㅎㅇㄶㅁㄴㅅㅎㅈㅅㅈ쓰면서도 좀 짜증나네요 뭔가 뜨뜻 한겁니다.............ㅡㅡ........ 창밖에 비치는 광경으로 힐끗 보니 그 남자는 무표정으로 그냥 서있던데 (키크고 안경쓴 덩치있는 체격) 살짝 고개를 돌려 아래를 보니까 분명 그 위치가 정가운데인겁니다.. 버스에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렇게 밀착해서 있어야할만큼 바글바글 한건 아니었구요 그냥 아..사람좀 많네..그런 정도였어요 분명 그래도 속으로 설마.....설마.....했죠 계속 제가 그래도 좁은 틈새에서 자리를 좀 옆으로 옮기니 그남자분 첨엔 가만있다가 어느샌가 또 제 뒤 정가운데 서려고 하더라구요 ㅡ_ㅡ한소리 할까 하다가 그냥 날씨도 넘 덥고 제가 예민해져있는 걸수도 있으니까 똥 밟지말고 그냥 피하자..해서 종로에서 내리기로 했어요, 갈아타려구요. 또 그. 런. 데!!!!!!!!!!!!!!!!!!!! 제가 사람들사이를 비집고 내리는 뒷문 바로 앞에서 버스카드를 댔는데 아 그남자분도 어느새 옆에 서서 버스카드를 찍는거에요?????????? 전 속으로 '아뭐야 같은데서 내리나..'하며 짜증이 났지만 걍 참고 버스문 열리자마자 튕겨나오듯 딱 내렸어요. 그 남자분..힐끗 보니 저랑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는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괜한 사람 오해했나보네..그래도 짜증남ㅠㅠ'이라고 생각하면서 정류소 광고판 뒤에 서있었어요. 그러면서 그남자분 안보이게 서서 몰래 행동을 지켜봤는데 저랑 반대방향으로 걸어간지 10m? 5m도 안되서 뒤돌아보더니 제가 안보이니까 그런건지? 다시 정류소쪽으로 걸어오는거에요.. 속으로 헐????????????!!!!!!!을 외치며 말걸까 왜따라오나 하다가 따라온거 아니라고 거울보고 착각하지 말라곸ㅋㅋㅋㅋ쪽당할게 걱정되서ㅠㅠ 그남자가 정류소쪽에 거의 다다른걸 확인하자마자 걍 저는 광고판에서 나와서 그 남자가 원래 걷던방향(한마디로 버스가 오던 노선 한정거장 전 방향) 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한정거장을 뒤돌아가서 더 걷더라도 같은 정류소에 있는게 꺼려져서요.. 걷다가 미샤를 지나치면서 뒤를 돌아봤어요 ㅋ.................... ㅋ 저만치 뒤에서 다시 제방향으로 걸어오는게 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슬슬 무서워졌죠....길거리에 사람이 많은데도 좀 무서웟어요 마치 뮤직비디오 한장면처럼 그남자가 걸어오는것만 선명히 보이는기분???? 막말로 "사람많은 백주대낮에 살인사건은 일어날리 없다"는게 보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그냥 일반인들은 집에서 뉴스로 보며 "어머..어떻게 대낮에 시내 한복판에서 저런일이..불쌍하다"라고 할뿐이잖아요.. 어쨌든..그래서 전 좀 무서워졌고 MISSㅎㅏ 로 슉 들어갔어요 장품이를 좀 구경하는척 하다가(사실 심장이 완전 쿵쾅거려서 장품따윈 눈에 안들어옴) 직원언니한테 밖에 그남자 인상착의를 설명해주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했더니 밖에 나가서 봐주시더라구요..(정말 감사ㅠㅠ) 근데 없다고 하셔서.. 저는 거의 달리듯이 전 정류소까지 완전 빠르게 걸었어요 킬힐 신었던 터라 발이 부셔질것만 같았지만ㅠㅠㅠㅠ 그것보단 그저 그 남자가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기를 바랄뿐이었죠 아무튼 정류소(내린곳의 전 정거장임)에 무사히 도착하자마자..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정류소에 비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았습니다...완전 숨차고 더웠어요ㅠ 숨좀 고르고.. 진짜 혹시x9999999 와 제발x999999을 외치며 뒤를 슬쩍 봤어요 (정류소 의자 뒤는 통유리처럼 뚫려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그남자가 어느샌가 바로뒤 시사영어사 건물에 서서 절쳐다보고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순간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딱 출발하려는 텅텅빈 버스가 보이길래 걍 뒤도 안돌아보고 탔어요 저 타자마자 문이 딱 닫히고 버스 출발하더라구요 카드찍는데 손이 후덜덜덜......혹시나 또 따라탈까봐....... 그러고나서 창가자리에 서서 정류소를 바라보니..... 그남자가 정류소 끝에 와서.. 절 빤히 쳐다보고 있더군요 버스가 가속도를 내기전까지 계속 아이컨텍했음..... 집앞에서 내릴때도...결국 동생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나와달라고 했어요 세상에 섹시하게 입고다니는 여자분들도 정말 많고 엘프 뺨치게 이쁜분들도 많은데 왜 하필.......ㅡㅡ........역시 이상한사람은 얼굴을 가리지 않아요 솔직히 인터넷이나 뭐 친구들에게 비슷한 경험담 얘기 들을때면 "야 그런 xx를 만나면 당장 소리 꽥지르고 신고하든가 해야지!!!!!!!!!" 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보이던 저였으나.. 막상 저한테 그런일이 일어나니까.....정말.....말하기가 어렵다고 느꼈어요ㅜㅜ (글구 무엇보다..사람 촉이라고 하잖아요? 촉이 진짜.....안좋았어요.. 뭔가...말걸기 싫고 말걸면 더 얽힐꺼같은 느낌?) 그치만!!!!!!!!그래도 만약 이 판 읽는 여자분들이 이런 일 겪으시면.. 제발 당장 신고하거나 그자리에서 왜이러냐고 하시길 바라요..왜따라오냐고 물으시거나.. 저 오늘까지도 계속 난 왜 그말을 못한건지 스스로 멍청이같고 캐후회합니다ㅠㅠㅠㅠ 아 완전 무서웠네요........그남자분 뭐임??????ㅠㅠ이정도 됐음 착각 아니었겠죠??? 만에하나 천에하나 이글보면 님 왜그랬는지좀 알려주세요.. 후......당분간 통짜반팔티에 통짜청바지에 캡모자에 운동화를 애용할거에요...ㅋ.....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생각보다 별일 아니었을수 있지만 전 생각할수록 무섭구 그래서 최대한 자세하고 솔직히 쓰려다보니깐 길어졌네요.. 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어서..이렇게 줄입니다. 1
버스에서 치한? 스토커?를 만났어요..조심하세요..
판이란 곳에 글을 처음 써보네요..
그냥 어제 겪은 일 때문에 많이 놀라고 아직까지 자꾸 생각나서 진정이 안되는데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그래서 써보아요..(--)(__)
저는 서울사는 스물한살 대학생 여자이구요.
학교를 집에서 다니지만.. 통학거리가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ㅠㅠ
이번 학기때 죽음의 수강신청 전쟁을 뚫고ㅋㅋㅋㅋㅋ주3일 시간표를 만들었어요.(화,목,금)
그런데 제가 사정상 반수를 준비하다 실패하고 복학한지라......
학교에 친구도 없고..ㅡ_ㅡ
그냥 아싸로써의 생활을 쿨하게 즐기며 공부나 열심히하자 라고 맘먹었었죠
근데 제 시간표가 화요일은 겹치는 전공과목때문에 주야간 교차수업을 들어야해서
저녁 9시 반쯤 수업이 끝나거든요
집에가면 동네 마을버스를 탈때 거의 막차(11시반경)를 타는 셈이죠..ㅜㅜ
아무튼 어제도 9시 반쯤 수업이 끝나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까지 가서
140번 버스를 탔습니다(아시겠지만 그시간대에 강남역에서 버스타면 사람 참 많아요..)
저는 앞에서 세번째칸정도? 차창쪽에 서있었구요..
맨첨에는 양옆 뒤쪽에 각각 오른쪽-아주머니, 왼쪽-남자 이렇게 서있었어요
제 옷차림은 분홍색 라운드티에 스키니진이었구요.
티는 막 아주 야시시하게 파인옷이 아니라 살짝 붙는 U넥정도?의 약간파인옷이었어요.
(입고 나갈때도 동생한테 혹시 너무 야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전혀 안그렇다했었어요)
그러다가 버스에 사람이 넘 많아지구, 어느샌가 왼쪽편에 있던 남자분이
제 뒤에 착 붙어있길래 좀 신경이쓰여서 묶고 있던 머리를 풀게 되었죠..네크라인가리려구
그. 런. 데!!!!!!!!!!!!
을지로정도 왔으려나..
제 오른쪽 히프가...뭔가...............
아..ㅗㅗㅗㅗㅗㅂㅅㅈㅅㅇㅎㅇㄶㅁㄴㅅㅎㅈㅅㅈ쓰면서도 좀 짜증나네요
뭔가 뜨뜻 한겁니다.............ㅡㅡ........
창밖에 비치는 광경으로 힐끗 보니 그 남자는 무표정으로 그냥 서있던데
(키크고 안경쓴 덩치있는 체격)
살짝 고개를 돌려 아래를 보니까 분명 그 위치가 정가운데인겁니다..
버스에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렇게 밀착해서 있어야할만큼
바글바글 한건 아니었구요 그냥 아..사람좀 많네..그런 정도였어요 분명
그래도 속으로 설마.....설마.....했죠 계속
제가 그래도 좁은 틈새에서 자리를 좀 옆으로 옮기니
그남자분 첨엔 가만있다가 어느샌가 또 제 뒤 정가운데 서려고 하더라구요
ㅡ_ㅡ한소리 할까 하다가 그냥 날씨도 넘 덥고 제가 예민해져있는 걸수도 있으니까
똥 밟지말고 그냥 피하자..해서 종로에서 내리기로 했어요, 갈아타려구요.
또 그. 런. 데!!!!!!!!!!!!!!!!!!!!
제가 사람들사이를 비집고 내리는 뒷문 바로 앞에서 버스카드를 댔는데
아 그남자분도 어느새 옆에 서서 버스카드를 찍는거에요??????????
전 속으로 '아뭐야 같은데서 내리나..'하며 짜증이 났지만 걍 참고
버스문 열리자마자 튕겨나오듯 딱 내렸어요.
그 남자분..힐끗 보니 저랑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는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괜한 사람 오해했나보네..그래도 짜증남ㅠㅠ'이라고 생각하면서
정류소 광고판 뒤에 서있었어요.
그러면서 그남자분 안보이게 서서 몰래 행동을 지켜봤는데
저랑 반대방향으로 걸어간지 10m? 5m도 안되서 뒤돌아보더니
제가 안보이니까 그런건지?
다시 정류소쪽으로 걸어오는거에요..
속으로 헐????????????!!!!!!!을 외치며 말걸까 왜따라오나 하다가
따라온거 아니라고 거울보고 착각하지 말라곸ㅋㅋㅋㅋ쪽당할게 걱정되서ㅠㅠ
그남자가 정류소쪽에 거의 다다른걸 확인하자마자 걍 저는 광고판에서 나와서
그 남자가 원래 걷던방향(한마디로 버스가 오던 노선 한정거장 전 방향)
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한정거장을 뒤돌아가서 더 걷더라도 같은 정류소에 있는게 꺼려져서요..
걷다가 미샤를 지나치면서 뒤를 돌아봤어요
ㅋ....................
ㅋ
저만치 뒤에서 다시 제방향으로 걸어오는게 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슬슬 무서워졌죠....길거리에 사람이 많은데도 좀 무서웟어요
마치 뮤직비디오 한장면처럼 그남자가 걸어오는것만 선명히 보이는기분????
막말로 "사람많은 백주대낮에 살인사건은 일어날리 없다"는게 보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그냥 일반인들은 집에서 뉴스로 보며
"어머..어떻게 대낮에 시내 한복판에서 저런일이..불쌍하다"라고 할뿐이잖아요..
어쨌든..그래서 전 좀 무서워졌고 MISSㅎㅏ 로 슉 들어갔어요
장품이를 좀 구경하는척 하다가(사실 심장이 완전 쿵쾅거려서 장품따윈 눈에 안들어옴)
직원언니한테 밖에 그남자 인상착의를 설명해주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했더니 밖에 나가서 봐주시더라구요..(정말 감사ㅠㅠ)
근데 없다고 하셔서..
저는 거의 달리듯이 전 정류소까지 완전 빠르게 걸었어요
킬힐 신었던 터라 발이 부셔질것만 같았지만ㅠㅠㅠㅠ
그것보단 그저 그 남자가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기를 바랄뿐이었죠
아무튼 정류소(내린곳의 전 정거장임)에 무사히 도착하자마자..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정류소에 비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았습니다...완전 숨차고 더웠어요ㅠ
숨좀 고르고..
진짜 혹시x9999999 와 제발x999999을 외치며 뒤를 슬쩍 봤어요
(정류소 의자 뒤는 통유리처럼 뚫려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그남자가 어느샌가 바로뒤 시사영어사 건물에 서서 절쳐다보고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순간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딱 출발하려는 텅텅빈 버스가 보이길래 걍 뒤도 안돌아보고 탔어요
저 타자마자 문이 딱 닫히고 버스 출발하더라구요
카드찍는데 손이 후덜덜덜......혹시나 또 따라탈까봐.......
그러고나서 창가자리에 서서 정류소를 바라보니.....
그남자가 정류소 끝에 와서..
절 빤히 쳐다보고 있더군요
버스가 가속도를 내기전까지 계속 아이컨텍했음.....
집앞에서 내릴때도...결국 동생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나와달라고 했어요
세상에 섹시하게 입고다니는 여자분들도 정말 많고
엘프 뺨치게 이쁜분들도 많은데
왜 하필.......ㅡㅡ........역시 이상한사람은 얼굴을 가리지 않아요
솔직히 인터넷이나 뭐 친구들에게 비슷한 경험담 얘기 들을때면
"야 그런 xx를 만나면 당장 소리 꽥지르고 신고하든가 해야지!!!!!!!!!"
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보이던 저였으나..
막상 저한테 그런일이 일어나니까.....정말.....말하기가 어렵다고 느꼈어요ㅜㅜ
(글구 무엇보다..사람 촉이라고 하잖아요? 촉이 진짜.....안좋았어요..
뭔가...말걸기 싫고 말걸면 더 얽힐꺼같은 느낌?)
그치만!!!!!!!!그래도 만약 이 판 읽는 여자분들이 이런 일 겪으시면..
제발 당장 신고하거나 그자리에서 왜이러냐고 하시길 바라요..왜따라오냐고 물으시거나..
저 오늘까지도 계속 난 왜 그말을 못한건지 스스로 멍청이같고 캐후회합니다ㅠㅠㅠㅠ
아 완전 무서웠네요........그남자분 뭐임??????ㅠㅠ이정도 됐음 착각 아니었겠죠???
만에하나 천에하나 이글보면 님 왜그랬는지좀 알려주세요..
후......당분간 통짜반팔티에 통짜청바지에 캡모자에 운동화를 애용할거에요...ㅋ.....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생각보다 별일 아니었을수 있지만
전 생각할수록 무섭구 그래서 최대한 자세하고 솔직히 쓰려다보니깐 길어졌네요..
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어서..이렇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