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남자친구의 여자

곰신2010.09.08
조회727

 

안녕하세요 3주전에 남자친구를 군대에보낸

새내기 곰신입니다. 제나이 19살 고삼입니다.

남자친구는 고1때만나서 3년가까이 사귀고있구요

저는 일산에살고 남자친구는 동대문에살아요 좀 장거리연애죠

남자친구는 한살연상이구요 남자친구 사귀면서도 공부열심히했구

중상위정도는 합니다. 이시간에 공부하라는소리는 하지말아주세요..

시간 잡아먹는거 알면서도 글을쓰는이유는 혼자해결하기 너무복잡해서

판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싶어서요. 남자친구랑 잘사귀다가 남자친구가

대학교 가서부터 너무 변했습니다. 원래 남고다녀서 여자만날새는 없었구요

사귄지 2년될때까지는 서로 좋아하면서 문자도 많이하고 연락도많이하고..

근데 대학가서 신입생환영회하고 술마실일많고..남자친구가 전문대학교라

그런게 좀 더 많았어요 오빠는 학교앞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했구요.

장거리연애라 오빠친구들이라곤 고등학교때 친구밖에 몰랐거든요..

대학가서부터 오빠는 25살쯤되는 형들이랑 같이놀기시작하더라구요 형들이랑놀면

차도있어서 편하고 돈도 잘내준다구요 말도잘통하고.. 대학간후부터 연락도 잘 안하고

문자도안하고 왜 연락안하냐고하면 꼭 연락을해야하는거냐고 오히려 화내고

솔직히 제가 200일이후부터 진심으로 좋아하게됫거든요 그전에는 제가 오빠한테

별로마음이없어서 오빠가 저에게 맞춰주었는데 그이후로는 제가잡혀살다시피했구요

항상 오빠가 잘못해도 오히려 오빠가 화내서 결국 제가 미안하다고했고..

아무튼 일은 요번여름방학에 터졌습니다. 군대 영장날라오고나서 여름방학에

정말 미친듯이 놀더라구요. 제친구들 남자친구중에 군대가남자친구들둔 친구들많은데

걔내들말들어보면 군대가기 한달전부터 남자친구가 엄청잘해주고 매일보고 그랬더라구요

근데 오빠는 저랑연락하는것도 저랑만나는것도 귀찮아했고 제가 고3임에도 불구하고

오빠 보고싶어서 동대문가면 저랑잠깐만나고 말도없이 형들이랑 약속잡고 형만나러

가야된다고 저 집에보내고 형들보러 가더라구요. 저랑노는것보다 형들이랑노는걸 훨씬

재미있어했고 남자친구가 잘생긴편이라 여자들이 좀 많이꼬였나봐요 알바하는데서

같은학교 여자애들이 번호도 많이따고 호프알바하면서 같이 게임도하고 그랬나봐요

핸드폰보는건 원래싫어해서 사귄후부터 오빠핸드폰을 만져본적이 단한번도없어요.

화장실갈때도 핸드폰들고가고 어쩌다 놓고가면 전체잠금해놓고가더라구요

문자오면 뒤돌아서 답장보내고 전화오면 나가서받구요. 그때부터 이상했는데 원래

자기물건만지는거 싫어하는사람이니까 그런가보다했어요. 근데 여름방학에 놀면서

동해서해남해 가리는데없이 바다를 다니더라구요 5박6일 이렇게요 저는 같이못가니까

연락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연락도 안하고 바다가서 문자 한 세통보내줫나 전화하자고하면

형들이랑 같이있어서 못한다고 전화도안하고.. 새벽에는 폰꺼놔서 아침에 전화해보면

전화기꺼져있고.. 바다간 내내그랬거든요 그래서 바다갔는데 남자끼리노는게 말이되냐고

이러면 자기는 낚시하고싶어서 혼자 낚시했다고하고..학교남자애들은 여자낚시라고

진짜 애들이 다 헤어지라고 여자있다고 군대가면서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신경안쓰는게

말이되냐고 그래도 저는 오빠가 첫사랑이고 처음사귄남자친구여서 오빠가하는말

의심가도 다 믿었거든요. 군대가기 바로전날에도 싸우고..별것도아닌걸로 되게 민감하고

제가 말하는건 다 시비조로 들리나봐요 뭔 말만하면 지금나랑 싸우자는거냐고..

휴..그렇게 군대를보내고 훈련소에도 오지말라고해서 안갔구요. 주소알아내서

논산훈련소로 편지도 보냈거든요 답장은 아직안오구요.. 그래서 오빠싸이를 들어갔는데

어떤여자가 팬을한거에요. 그래서 그여자홈피들어가봤는데.. 오빠송별회라고 남자한

8명이랑 여자8명이랑 같이 가라오케에서 사진찍은거 막 올려놓고.. 그여자애랑 오빠랑

단둘이 술마신적도 있나봐요 다이어리보니까 막 오빠랑 단둘이 얼굴맞대고 사진찍은거

올려놓고 "세상에서 제일나쁜놈ㅋ 군대잘다녀와♥ 면회갈께 이날언제지 밤새 술마시고

꼴아서 사진찍은날" 이렇게 밑에 글적어놨더라구요. 참고로 오빠는 정말 사진찍는걸

싫어해서 3년 가까이 사귀면서 제대로된 커플사진 한장없거든요. 그래서 이 여자가

뭔가 싶기도하고 괜히 친구인데 오해하면어떻게하지 해도 애들은 다 세컨이라고..

만난지 얼마된것같지않구요 오빠가 그렇게좋아하는 형들이랑 친한여자들중 한명이고

다같이 매일 술마시면서 밤새논게 한두번이 아닌것같아요 그때마다 저랑은 연락안했고

제가 물어볼때마다 항상 형들이랑만 술마신다고 그랬거든요 남자들끼리 술마시면

안되냐고 꼭 여자껴서 술마신다는 니생각자체가 잘못됬다고ㅋ..항상 제가잘못한것처럼..

이 여자한테 싸이월드 쪽지도 보냈는데 답장도 없구요 자기싸이에 핸드폰번호 올려놔서

전화해봤더니..삼성캐피탈직원이 받더라구요ㅋ..일부로 누구낚으려고 적어놓은것처럼

자기메인밑에 자기가 직접 적은번호였거든요. 아 일단 이여자가 오빠랑 어떤사이인지도

모르겠구 애들은 다 헤어지라는데 군대간후라서 헤어지기도 좀 그렇구요..어떻게

헤어져야할지도 모르겠고..일단 여자들이랑 술마시면서 저한테 거짓말친거잖아요

가라오케에서 술마시고 밤새술마실정도면..술만마신것도 아닐꺼고 그동안 진짜

너무많이 무조건적으로 믿은것같아서 제자신도 답답하고 애들도 그냥 너왜그러냐고

헤어지라고..대학가면 좋은사람사귈꺼라고..제가 이러는게 아무래도 첫사랑이고

첫사랑인만큼 진짜 많이좋아했거든요.. 너무정들고 그래서 쉽게 인연을 끊지못하는거

같아요.. 군대간사람한테 헤어지자고 말할수도없고..저랑헤어지면 이여자랑 사귈까요?

한참 공부해야할시기에 지금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