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그랑프리 (2010)

김성표2010.09.09
조회202

날고싶은 새는 날게 해주고, 뛰고싶은 말은 뛰게해주고.....

 

 

경마경기중 낙마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자신의 말은 안락사하게된 여자기수 주희(김태희)

죽은 자신의 말 푸름이의 유골함을 들고 말의 고향 제주도에 내려가 겪는 치유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

그랑프리~!

 

 

*사전정보*

 

그랑프리는 레이스 거리 2300m, 14명의 기수와 경주마가 한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레이스를 말한다.

단순히 마권사서 보던 일반경주랑은 사뭇 다른 느낌;;;

 

 

*영화이야기*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본 영화는 제주도의 푸른초원과 목장을 풀샷으로 시원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상처입은 캐릭터를 치유하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연신 불어대는 바람은 캐릭터들의 머릿결을 흩날리며

이들이 격정적 환경에서도 잘 이겨낼수 있는 기운을 복돋아주고있다. 

 

[경치좋다]

 

 

양윤호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영화속 인물들의 시련과 이를 극복하는 성장기를 그렸다"라고 했다. 

 

극중의 캐릭터들은 승마라는 직업을 통해 적나라하게 꿈을향하여 달려가는 인물들을 묘사한다.

좌절이 있을지라도 꿈은 잃지 말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치열한 경주..우리모두 이런 삶을 살고있다]

 

 

*코멘트* 

 

영화 싸움 이후로 아이리스를 거치고 그랑프리까지 온 김태희.

과거 연기력 논란을 잠식시킬만큼의 발전은 모르겠지만

몸을쓰는 영화에 출연하여 노력하는 모습은 많이 보였다.

양동근은 능청스러운 캐릭터가 완전히 굳어진 모습 ㅎ

 

시사회장의 많은 사람들이 이따금 뜬금없다는 말을 한마디씩 했다.

나역시도 관람하며 어딘가모르게 많은부분이 편집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한 화면전환(1948년도 회상신도 그렇고..)과 조금은 갑작스러운 대사들(사랑해요ㅠ)이 나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