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http://pann.nate.com/b202570067 제2편http://pann.nate.com/b202575286 제3편http://pann.nate.com/b202582969 제4편http://pann.nate.com/b202587818 많은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번외편을 준비 해봤습니다....... 군대시절 이야기 입니다. 전 2004년에 강원도 삼척으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제가 분대장을 하고 있을때 입니다... 군대의 조직은 군대-군단-사단-연대-대대-중대-소대-분대 이런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대장으로 분대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때 입니다. 막내로 들어온 신참이 절실한 기독교신자였습니다.얼굴은 너무 착하게 생기고, 완전깡마른 체격을 하고, 매일 저녁 자유시간에 부대내에 있는 교회를 가서 기도를 할 정도로 매누 절실한 기독교 신자 입니다. 성경에대해 떠들지도 않고, 힘든 군대생활을 신앙생활로 이겨내고 있는 모습에너무 장하고 오히려 멋있어 보이기 까지 한 신참이었습니다. 항상 웃는얼굴을 하고, 조용조용히 대화를 하며, 나쁜말은 절대 하지 않을것처럼 성격이 서글서글한 친구 였습니다. 신막사를 짓기전에 구막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한사람이 세로로 누우면 꽉찰정도의 자리에, 다리 밑에는 관물대가 일렬로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머리를 침상끝에 정렬해서 누우면 다리는 관물대 밑의 공간으로 뻗어서 자는 형태 이지요... 어느날 1주일의 훈련을 마치고 다들 녹초가 되어 부대로 복귀 하였습니다. 다들 너무 피곤한 나머지 부대 복귀신고를 하고 그날은 점호후 바로 다들 곯아 떨어졌죠... 잠은 분대장이 가장 자리에 눕고 그옆으로 신참부터 부분대장까지 해서 일렬로 누워 잡니다. 그날은 잠을 자다가 이상한 기운에 눈을 떴습니다.눈을떴더니 천장에 이상한 빨간게 있길래 뭐지하고 눈을 크게 떠보려 했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금새또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얼마 안지나 또 이상한 인기척에 눈을떴습니다. 내무실에는 취침등이란게 있습니다. 천장에 조그만 백열전구 하나 있는데 그게 너무 밝으니까 그위에 A4용이에 셀로판지 붙여서불을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하게 만들지요... 그렇게 천정을 바라보니 제옆의 신참얼굴 바로 위에 왠 빨간 악마의 얼굴이 신참이랑 코를 맞대로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우리 월드컵 응원할때 마스코트 붉은 악마 다들 아시죠? 머리의 뿔만 없을뿐 생긴건 거의 흡사 했습니다.그 악마의 얼굴이 내바로 옆의 신참의 얼굴과 코를 맞대고 머리만 둥둥떠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 놀라 '아악' 하면서 벌떡 일어 났습니다. 그리고는 불침번을 찾았지요... 제가 소리를 지르는것 듣고 불침번이 달려왔습니다. 혹시 이상한거 못봤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꾸벅꾸벅 조느라고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전 이것이 진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는겁니다. 그래서 거의 10분간을 잠을 못자고 그냥 누워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찝찝한 기분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고 다시 밤이 찾아왔습니다.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을 기억을 못하고 그냥 또 스르르 잠이 들었는데,또한번의 이상한 기운에 눈을떴는데, 어제 봤던 그 사탄의 얼굴이 천장에서 저를 내려다 보고 있는겁니다. 그상태에서 가위가 눌려서 소리도 못지르고 그러고 있는데, 마주치고 있는 눈을 자세히 보니 제가 아닌 제 옆의 신참을 그렇게 쳐다보고 있더군요,잡자기 그생각이 드니 가위에서 풀려지는 겁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상체를 휙하고 드는 순간 그 얼굴이 팍 하고 내려오면서 또 그신참의 얼굴바로 앞에서 신참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는겁니다. 전너무 놀라서 허공에다 손을 막 휘저으니 그 인기척에 그 신참이 눈을 뜨는게 보였습니다. 눈을 뜸과 동시에 그 사탄의 얼굴이 발밑의 관물대 안으로 확 들어가는 겁니다.그리고는 바로 아침 기상나팔소리가 들렸습니다. 정신없이 점호를 하고 분대원들과 행정병을 시켜 창고안의 관물대랑 바꿔 줬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고 신참이랑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혹시 요즘 몸이 아프냐, 집에 무슨일이 있냐... 걱정거리가 있으면 말을 하라고...니가 종교활동 하는데 혹시 방해되는 무언가가 있느냐... 그렇게 말을 했지만 평소랑 똑같았고, 아무일도 없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냐..고 하면서 말을 끊는 찰나에 중대장이 신참을 찾는 호출이 와서 신참이 중대장과 면담을 하고 내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울면서........... 그리고 하는말이 아버지께서 등산하시다가 맨홀 같은데 빠져서 돌아가셨다고...그래서 지금 휴가 받아 바로 나간다고... 다음날 저도 병장의 마지막 휴가 였습니다, 그신참을 바로 휴가를 보내고, 다음날 저도 휴가를 나가서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절을 올려 드렸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일이네요... 일이 좀 많다 보니,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출근하는 상황이 전 거의 한달내내 발생을 합니다.. 일요일이죠...지난 주말... 일요일 아침 7시쯤에서야 집에들어가서 잠을 청했고...11시정도에 눈을 떴습니다. (전 이상하게 아무리 피곤해도 해가 하늘에 떠있으면 온갖 두통과 함께 잠을 못잡니다.) 평소 잘꾸지 않는 꿈을 꾸었습니다.. 어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오늘 어디 가십니까?" "아니 아무데도 안가는데?" "그럼 아부지도 어디 안가시겠네요?" "아마도?" 밥먹으면서 이런 짧막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습니다.. . . . . . . 제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번화가였습니다. 누구랑 밥을 먹으려고 제차를 갓길에다 대었죠.. 저말고 길에는 다른 차량들이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쪽 귀퉁이에다가 주차를 하고... 밥을 먹고....놀다가...... 다시 제차 있는데로 가보았는데 차가 감쪽같이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견인딱지가 붙어 있더라구요... 근데 시간을 보니 제가 주차를 하자마자 바로 견인을 한것 같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거의 대여섯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견인이라는것은 한시간 단위로 금액이 올라갑니다. 시간이랑 금액이랑 대충 계산을 해보니 1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벌금은 벌금대로 나오고 견인비용은 시간에 따라 자꾸 추가가 됩니다. 근데 그 금액이 생각보다 엄청 비쌉니다... 깜짝놀래서 잠에서 깨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어머님께 해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제가 꿈을 꾸게 되면 긴장 하시죠...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바로 작은 누나한테 전화를했습니다. 혹시 오늘 어디 놀러갈꺼냐고...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남자친구랑 어디 놀러갈꺼면 운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큰누나한테도 말을 했죠... 그리고 운전할만한 사람이 주위에 별로 없어서 그냥 꿈이겠거니 하면서 그러다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 . . . . . 저에겐 쭈꾸미라는 한살어린 동생놈이 있습니다. 생긴게 쭈꾸미 같이 생겼죠... 어떻게 사람이 쭈꾸미 같이 생길수가 있나...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그래서 얼굴 보여주면... '아!쭈꾸미!' 이런반응이 나오는 동생놈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믿기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쭈꾸미 같이 생겼습니다............ . . . 하여간 이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갑자기 다짜고짜 하는말이... "형 나 궁금한게 있어~" "어 말해 뭔데" "아니 만약에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정차 한다음에 보조석에 있던사람이 내릴려고 문을열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뒤에서 와서 문으로 오토바이를 쳤어 그럼 누구 잘못이야?" "으음....잘못으로 따진다면 오토바이 잘못이긴 하지만, 법적으로 묻는다면 보조석도 아닌 운전자 잘못이지.." "아그래?? 아 ㅅㅂ 좃됐어 형.." "왜 무슨일인데??" "아니 내가 학교 끝나고 일산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후배놈이 태워달라고 하면서 차에 타더라구...가는길이고 동네니까 태웠어..그리고 도착해서 얘가 '형, 저갈게요'하면서 차문을 열었는데, 마침 오토바이가 지나가다가 열리는 문에 부딪쳐서 넘어졌어.." "그래서??" "그래서 지금 경찰서 와서 조서 꾸미는데, 법적으로 운전자인 나한테 책임이 있다는거야.." .....고등학교때의 같은반 동생놈으로 - 제가 고등학교를 4년다녔습니다.^^;; - 저와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유일한 놈입니다.근데 다짜고짜 전화와서 잠깐 정차한 사이에 부주의로 사고가 났다니... 근데 이놈은 원래 차운전을 하지 않습니다.갑자기 차가 필요해서 아부지 차를 가지고 나와서 마친 하루 운전한게 그렇게 된거죠...저는 이놈이 운전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상황은 이렇게 된거죠... 저는 한숨만 나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어냐고 물으면 바로 믿음이라고 자신있게 말을 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믿든 반려동물을 믿든, 내 자신을 믿든... 사회생활이던 학교생활이던 모든 내가 하는일에는 믿음이라는게 필요합니다. 너무나 기초적으로 사랑을 할때도,밥을 먹을때도 좋은쌀이겠거니, 좋은 깨끗한 반찬이겠거니,옷을 입을때도 제값을 하겠거니, 오늘 내모습이 이쁘겠거니.. 당신은 어떠십니까..? 당신이 너무나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믿음" 이라는 것에 충실 하십니까??? 3
"사탄의 얼굴과 마주하던 신참" 번외편
제1편
http://pann.nate.com/b202570067
제2편
http://pann.nate.com/b202575286
제3편
http://pann.nate.com/b202582969
제4편
http://pann.nate.com/b202587818
많은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번외편을 준비 해봤습니다...
.
.
.
.
군대시절 이야기 입니다.
전 2004년에 강원도 삼척으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제가 분대장을 하고 있을때 입니다...
군대의 조직은
군대-군단-사단-연대-대대-중대-소대-분대
이런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대장으로 분대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때 입니다.
막내로 들어온 신참이 절실한 기독교신자였습니다.
얼굴은 너무 착하게 생기고, 완전깡마른 체격을 하고, 매일 저녁 자유시간에 부대내에 있는 교회를 가서 기도를 할 정도로 매누 절실한 기독교 신자 입니다.
성경에대해 떠들지도 않고, 힘든 군대생활을 신앙생활로 이겨내고 있는 모습에
너무 장하고 오히려 멋있어 보이기 까지 한 신참이었습니다.
항상 웃는얼굴을 하고, 조용조용히 대화를 하며,
나쁜말은 절대 하지 않을것처럼 성격이 서글서글한 친구 였습니다.
신막사를 짓기전에 구막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사람이 세로로 누우면 꽉찰정도의 자리에, 다리 밑에는 관물대가 일렬로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머리를 침상끝에 정렬해서 누우면 다리는 관물대 밑의 공간으로 뻗어서 자는 형태 이지요...
어느날 1주일의 훈련을 마치고 다들 녹초가 되어 부대로 복귀 하였습니다.
다들 너무 피곤한 나머지 부대 복귀신고를 하고 그날은 점호후 바로 다들 곯아 떨어졌죠...
잠은 분대장이 가장 자리에 눕고 그옆으로 신참부터 부분대장까지 해서 일렬로 누워 잡니다.
그날은 잠을 자다가 이상한 기운에 눈을 떴습니다.
눈을떴더니 천장에 이상한 빨간게 있길래 뭐지하고 눈을 크게 떠보려 했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금새또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얼마 안지나 또 이상한 인기척에 눈을떴습니다.
내무실에는 취침등이란게 있습니다. 천장에 조그만 백열전구 하나 있는데 그게 너무 밝으니까 그위에 A4용이에 셀로판지 붙여서
불을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하게 만들지요...
그렇게 천정을 바라보니 제옆의 신참얼굴 바로 위에 왠 빨간 악마의 얼굴이 신참이랑 코를 맞대로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우리 월드컵 응원할때 마스코트 붉은 악마 다들 아시죠? 머리의 뿔만 없을뿐 생긴건 거의 흡사 했습니다.
그 악마의 얼굴이 내바로 옆의 신참의 얼굴과 코를 맞대고 머리만 둥둥떠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너무 놀라
'아악'
하면서 벌떡 일어 났습니다.
그리고는 불침번을 찾았지요...
제가 소리를 지르는것 듣고 불침번이 달려왔습니다.
혹시 이상한거 못봤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꾸벅꾸벅 조느라고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전 이것이 진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는겁니다.
그래서 거의 10분간을 잠을 못자고 그냥 누워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찝찝한 기분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고 다시 밤이 찾아왔습니다.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을 기억을 못하고 그냥 또 스르르 잠이 들었는데,
또한번의 이상한 기운에 눈을떴는데, 어제 봤던 그 사탄의 얼굴이 천장에서 저를 내려다 보고 있는겁니다.
그상태에서 가위가 눌려서 소리도 못지르고 그러고 있는데, 마주치고 있는 눈을 자세히 보니 제가 아닌 제 옆의 신참을 그렇게 쳐다보고 있더군요,
잡자기 그생각이 드니 가위에서 풀려지는 겁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상체를 휙하고 드는 순간 그 얼굴이 팍 하고 내려오면서 또 그신참의 얼굴바로 앞에서 신참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는겁니다.
전너무 놀라서 허공에다 손을 막 휘저으니 그 인기척에 그 신참이 눈을 뜨는게 보였습니다.
눈을 뜸과 동시에 그 사탄의 얼굴이 발밑의 관물대 안으로 확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고는 바로 아침 기상나팔소리가 들렸습니다.
정신없이 점호를 하고 분대원들과 행정병을 시켜 창고안의 관물대랑 바꿔 줬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고 신참이랑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혹시 요즘 몸이 아프냐, 집에 무슨일이 있냐...
걱정거리가 있으면 말을 하라고...니가 종교활동 하는데 혹시 방해되는 무언가가 있느냐...
그렇게 말을 했지만 평소랑 똑같았고, 아무일도 없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냐..고 하면서 말을 끊는 찰나에 중대장이 신참을 찾는 호출이 와서 신참이 중대장과 면담을 하고 내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울면서...........
그리고 하는말이 아버지께서 등산하시다가 맨홀 같은데 빠져서 돌아가셨다고...
그래서 지금 휴가 받아 바로 나간다고...
다음날 저도 병장의 마지막 휴가 였습니다,
그신참을 바로 휴가를 보내고, 다음날 저도 휴가를 나가서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절을 올려 드렸습니다..
.
.
.
.
.
.
.
.
.
.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일이네요...
일이 좀 많다 보니,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출근하는 상황이 전 거의 한달내내 발생을 합니다..
일요일이죠...지난 주말...
일요일 아침 7시쯤에서야 집에들어가서 잠을 청했고...11시정도에 눈을 떴습니다.
(전 이상하게 아무리 피곤해도 해가 하늘에 떠있으면 온갖 두통과 함께 잠을 못잡니다.)
평소 잘꾸지 않는 꿈을 꾸었습니다..
어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오늘 어디 가십니까?"
"아니 아무데도 안가는데?"
"그럼 아부지도 어디 안가시겠네요?"
"아마도?"
밥먹으면서 이런 짧막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습니다..
.
.
.
.
.
.
제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번화가였습니다.
누구랑 밥을 먹으려고 제차를 갓길에다 대었죠..
저말고 길에는 다른 차량들이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쪽 귀퉁이에다가 주차를 하고...
밥을 먹고....놀다가......
다시 제차 있는데로 가보았는데 차가 감쪽같이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견인딱지가 붙어 있더라구요...
근데 시간을 보니 제가 주차를 하자마자 바로 견인을 한것 같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거의 대여섯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견인이라는것은 한시간 단위로 금액이 올라갑니다.
시간이랑 금액이랑 대충 계산을 해보니 1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벌금은 벌금대로 나오고 견인비용은 시간에 따라 자꾸 추가가 됩니다.
근데 그 금액이 생각보다 엄청 비쌉니다...
깜짝놀래서 잠에서 깨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어머님께 해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제가 꿈을 꾸게 되면 긴장 하시죠...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바로 작은 누나한테 전화를했습니다.
혹시 오늘 어디 놀러갈꺼냐고...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남자친구랑 어디 놀러갈꺼면 운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큰누나한테도 말을 했죠...
그리고 운전할만한 사람이 주위에 별로 없어서
그냥 꿈이겠거니 하면서 그러다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
.
.
.
.
.
저에겐 쭈꾸미라는 한살어린 동생놈이 있습니다.
생긴게 쭈꾸미 같이 생겼죠...
어떻게 사람이 쭈꾸미 같이 생길수가 있나...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그래서 얼굴 보여주면...
'아!쭈꾸미!'
이런반응이 나오는 동생놈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믿기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쭈꾸미 같이 생겼습니다............
.
.
.
하여간 이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갑자기 다짜고짜 하는말이...
"형 나 궁금한게 있어~"
"어 말해 뭔데"
"아니 만약에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정차 한다음에 보조석에 있던사람이
내릴려고 문을열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뒤에서 와서 문으로 오토바이를 쳤어
그럼 누구 잘못이야?"
"으음....잘못으로 따진다면 오토바이 잘못이긴 하지만,
법적으로 묻는다면 보조석도 아닌 운전자 잘못이지.."
"아그래?? 아 ㅅㅂ 좃됐어 형.."
"왜 무슨일인데??"
"아니 내가 학교 끝나고 일산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후배놈이 태워달라고 하면서 차에 타더라구...가는길이고 동네니까 태웠어..
그리고 도착해서 얘가 '형, 저갈게요'하면서 차문을 열었는데, 마침 오토바이가 지나가다가 열리는 문에 부딪쳐서 넘어졌어.."
"그래서??"
"그래서 지금 경찰서 와서 조서 꾸미는데, 법적으로 운전자인 나한테 책임이 있다는거야.."
.
.
.
.
.
고등학교때의 같은반 동생놈으로 - 제가 고등학교를 4년다녔습니다.^^;; - 저와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유일한 놈입니다.
근데 다짜고짜 전화와서 잠깐 정차한 사이에 부주의로 사고가 났다니...
근데 이놈은 원래 차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차가 필요해서 아부지 차를 가지고 나와서 마친 하루 운전한게 그렇게 된거죠...
저는 이놈이 운전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상황은 이렇게 된거죠...
저는 한숨만 나왔습니다.
.
.
.
.
.
.
.
.
.
.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어냐고 물으면 바로 믿음이라고 자신있게 말을 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믿든 반려동물을 믿든, 내 자신을 믿든...
사회생활이던 학교생활이던 모든 내가 하는일에는 믿음이라는게 필요합니다.
너무나 기초적으로 사랑을 할때도,
밥을 먹을때도 좋은쌀이겠거니, 좋은 깨끗한 반찬이겠거니,
옷을 입을때도 제값을 하겠거니, 오늘 내모습이 이쁘겠거니..
당신은 어떠십니까..?
당신이 너무나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믿음"
이라는 것에 충실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