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자랑 나도해야지~

상봉댁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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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톡에 시월드자랑하는 어떤 며느리가 톡이됐길래...보면서 겨우 이정도로..ㅡㅡ*

 

자자 말나온김에 우리 시월드 자랑 하겠음

(참고로 연애 4년 결혼1년차임)

1. 작년 첫 김장때 어머니가 실컷자고 12시에 시작하자고해서 정말 실컷자고 1시쯤 갔더니 이미 새벽7시부터 일어나셔서 다끝내고 가서 보쌈 점심만 먹고 돌아옴

 

2.1박이상 여행가면 미리 행선지를 알리고가는데 가기전에 꼭 용돈주심.이제민망해서 어디간다고말도못하겠음 (남편은 결혼전 제일많이받은 세배돈 만원 평균 삼천원 받았다고함 ㅡㅡ;;)

 

3.작년추석 이번설..전만 부치고 설겆이는 해보지도 못함.설겆이는 아버님이 ~

(3형제인데 전 장남에게시집갔네요 .동생들은 미혼 .이번추석엔 꼭 제가 불끈!)

 

4. 2달전 7주차에 유산됨 ㅜㅜ  수술하고 링거맞고집에오니 밤11시.. 울어머님  요리업에 종사하시는 둘째도련님앞세워 울집에 먼저와서 어머님은 청소 , 도련님은 미역국 끓이고계심 (감사합니다 ㅜㅜ 이글쓰면서 아직도 울컥)

 

5.김치며 각종밑반찬 주심 .돈까스좋아하는 며느리에게 직접 만들어서 얼려서주심 .

하다못해 야채까지 가져다먹으라 하심

 

6.빈그릇 가져다주기 민망해서 고맙다고 반찬값 한달에 얼마씩 용돈드리려고하면

부모자식간에  당연한걸 그런다고 버럭 화내심 

 

7 가끔 바빠서 전화못드리면 우리혹시싸운줄알고 남편에게 남자가 이해해야지 여자랑 똑같이하면 안된다고 남편에게 뭐라하심

 

8.첫생일 생선구이  등심구이 각종전등 상다리정말 뿌러지게 차려주심 ,막내도련님은 정말쎈스있게 기모레깅스와 앙고라벙어리장갑 선물해주심(제생일 겨울)

 

9.아버님 얼마전에 수술하셔서 쿠쿠에다가 죽만들어서 드렸더니 이런죽은 생전 처음먹어보신다며 병문안온 친척들과 나눠먹고 온동네 자랑~동네에서는 효녀며느리 착한며느리로 소문남 (쿠쿠에다죽만들기는 밥하는것만큼쉬움)

 

머 이외에도 너무너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하겠음 ㅋㅋ

우리아버님 자주전화드리지는 못하지만 가끔 드리면 전화해줘서 고맙다고하심

 

이만하면 우리시월드에서 살만하지않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