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번다고 지랄한데요

지친여자2003.07.08
조회291

우리가 만나 함께한시간이 18년이나 되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치않는 두사람을 보며 그만살고싶단생각이 너무나 많이든다.

난 보수적이고 엄격한가정에서 어릴적부터 사람들의 관심가운데 이쁘게 잘자란듯하다.

1남5녀의 가정가운데 나누어줄줄알고 양보할줄아는 가정교육이 있었기때문인지

그를 많이 이해하려 노력도 많이 했었다.

스무살...

난 그를 만났고 ,그가 나의 첫사랑이자, 첫남자였고, 나의 남편이 되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왜 모든것을 포기하듯 살았는지....

난  어릴적부터 음악을했고 나에겐 꿈도있었고, 소망도 있었지만 그를 마난면서 모든것을 버렸다.

나의 욕심들을...

그와 자지않았다면 내인생은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난 나를줘버린 사람과 평생을 함꼐해야하는 책임을 느꼈었다.

다른남자에게 가는것은 죄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연애시절부터 손찌검을하는걸 엄마가 아시고 정말로 많이 말리셨다.

또 그의 가정이 너무나 평범하지 못한것도 엄마의 반대이유였다.

그의 집을 처음가보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단것을 처음알았고 그런 집을 처음봤다.

나중에 그런집을 벌집이라고 하는걸알았다.

좁은방과작은부엌, 곤로가부억살림의 전부인.....

그래도 난 행복했다.

사랑하는사람이 함꼐한다고 생각했기에....

참 나의첫경험얘기.

순진한난 술을한잔했고 그에게 나의 동정을 주는것이 너무나 기뻤다.

하지만 그는 나의 동정의 흔적을 보며... "넌 왜이래?"   "응?"..

참고로 그는 동두천, 청량리등,유명한(?) 곳에서만 살았단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고,

그고스이 여자들과 함꼐했던경험도 있단걸 알게 됐을때......

많이 슬펐다.

하지만 그에게 내색은 하지않았다.

자매들속에서 커서인지 남자의 심리를 잘 몰랐고, 내가 꼬치꼬치묻는다는것은 그를 피곤하게하는짓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ㄹ었기때문에...

참을수 없었지만 참았다. 아니 잊으려 노력했다.

애써 과거라고 생각하며...

하지만 나와 함꼐 하고 난 뒤에도 그는 그곳을 찾았고  심지어 요로염걸린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가 비뇨기과 진료를 다닐때도 난 그냥 아프다고만 생각했지 그런거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

너무나 무지한것도 살아감에 있어서는 마이너스가 되는것같다.

그런그가 어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