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문자보내는 남자친구ㅋㅋㅋㅋㅋ

분당안소희2010.09.11
조회156,719

남친님이 글을 읽었음

근데 남친이 신고 눌렀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진짜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나이들어서 귀찮음만 늘어서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남자랑 왜 사귀냐는 말은 하지 말아요ㅋㅋㅋㅋㅋ

내가 찡찡찡찡찡찡찡거리면서 뭐해달라고 하면 그래도 왠만한 건 다 해주는 사람임.

지금은 늙어서..............날 업고 다닐 힘도 없어서............못그런다지만.........

옛날엔...........남친이랑 있을 땐, 계단 언덕 이런 데선 무조건 업혀서 갔음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늙어서..........................................................

 

내가 이벤트 챙기고 그러는 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도 못생긴게 성격도 드러운 거 만회하려고 그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라도 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양심은 있음.

 

그럼 님들 즐추석! 안녕

 

 

어? 헐? 톡임? 헐!

................................사실 나 2탄도 썼었는데 2탄에서 내 자랑만 하다가 욕만 겁나 쳐먹고 삭제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엄청 소심함ㅋㅋㅋㅋㅋㅋ리플들 다 읽어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피공개따윈 없음. 미안함.

왜냐하면 닉네임은 분당안소희지만 난 못생겼음.

분당코끼리로 바꾸라는 조언..............생각해보겠음.

 

근데 리플들 중에 나랑 비슷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음.......고민에 빠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같은 남자를 만나는 지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안녕

 

2탄도 있지롱: http://pann.nate.com/b203025703

 

 

얼마 전에 톡톡을 읽다가 4살 연하 남자친구와 사귀는 언니의 글을 보았음.

손발이 오글거리긴 하지만, 매우 귀여운 커플이었음..............한숨

뽀로리를 닮은 남친이 " 때리꼬야? " 라고 문자를 보냈다는 글에선

참..............알콩달콩 사귀는 구나 싶었음.

 

아 근데 내가 처음 톡톡을 시작했을 땐 톡톡의 2페이지는 늘 언더톡이었는데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하루 일과가 톡 1번부터 톡 끝번까지 읽는거였는데.

요즘은 왜 언더톡톡은 없는 건지 궁금함.

 

잠시 얘기가 딴 데로 샜음. 헛소리 이만 하고 그냥 시작하겠음.

 

내 소개를 하자면 4살 연상 남자친구와 3년 좀 넘게=4년째 사귀는 사람임.

우린 걍 평범하게 대학에서 만난 C.C 임.

남자친구 자랑 겸 뒷담화....도 좀 하고 싶음.

내 친구들은 더이상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음......

 

그럼 톡커님들 염장 좀 하겠음. 부끄

 

 

1.

우리도 커플이니 문자를 많이 함♥

나만 많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답문 받을 확률은 한 30% 정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들 중에 이런 확률 가진 사람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도 이렇게는 안씹혀 내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날도 아침부터 5통 정도의 문자를 씹히고 분노했음.

참다참다가 분노를 못이기고 폭탄문자를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씹어!!!!!!!!!!!!!!!!!

나: 왜 씹어!!!!!!!!!!!!!!!!! 

나: 왜 씹어!!!!!!!!!!!!!!!!! 

나: 왜 씹어!!!!!!!!!!!!!!!!! 

나: 왜 씹어!!!!!!!!!!!!!!!!! 

남친: 안 씹었어!!!!!!!!!!!!!!!

나: 왜 씹어!!!!!!!!!!!!!!!!! 

남친: 안 씹었어!!!!!!!!!!!!!!!

 

늘 이런 식임....................

근데 씹어놓곤 안씹었다고 하는 건 뭐임? 이해할 수가 없음.

또 분노했음.

 

나: 너 요즘 왜 이렇게 사람을 화나게 해!!!!!!

남친: 잘못했어요 ㅠㅠ

 

남친의 장점 중 하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르게 잘못을 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조금 분노를 표출하면 그냥 바로 잘못했어요ㅠㅠ미안해ㅠㅠ 임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는 말을 참 잘함..................................

 

나: 뭘 잘못했는데?

남친: 다

나: 자세하게 설명해봐

.

.

.

.

남친: ㅇㅇㅇ(내별명)가 건방져서 잘못했어

         내가 잘못 가르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자식아버럭

 

 

2.

우리 커플은 (x) 내 남친님은(o) 기념일을 안챙김..................

나 연애 초기때 쿨한 척 좀 해보겠다고

" 우린 무슨 데이 무슨 데이 챙기고 그러는 거 하지말자. 어린 애두 아니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어린 애야 제발 좀 챙겨줘.

 

남친님은 그 말을 열심히 실천 중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곡

 

몇년 전 빼빼로 데이였음. 난 지금도 어리고 그 때도 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가 사귄 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 였음.

그 동안의 경험으로 이 놈이 챙겨줄 리 만무하다는 것 쯤 알고 있었음..........

그런데 솔직히 좀 그런 날 기대하게 되지 않음?.......................안그래......?

어쨌든 난 몇일 전부터 미리 압박하기 시작했음. 빼빼로데이빼빼로데이빼빼로데이.....

 

그리고 여전히 씹힐 지도 모르는 문자를 보냈음.

나: 몇일 뒤면 빼빼로 데이다.

남친: 몇일 뒤면 11월11일이다.

나: 빼빼로데이 때 뭐 해줄거냐?

 

이 쯤 사귀면 뭐 내숭이고 숨기고 뭐고 그딴 거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대놓고 이거 내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받고 싶어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놓고 반응이 돌아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 니 돈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빼빼로데이에 선물을 기대하는 나에게 답문이 왔음.

미소를 지으며 문자를 열었음. 부끄

 

남친: ㅇㅇㅇ를 빼빼로로 만들어서 냠냠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 않음?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미소를 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음 뭔가 주겠군 싶었음ㅋㅋㅋㅋㅋ

분명 이 문자를 보고 19금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빼빼로데이날.

나는 그 날을 위해서 빼빼로 몇십박스로 대형빼빼로를 만들고

그 날이면 넘치는 하트빼빼로상자를 만들어서

한 시간 거리의 학교까지. 퇴근버스를 타고 갔음........

도착했을 땐 하트빼빼로상자는 해체되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자마자 남친더러 "나의 마음을 받아줘!" 라고 소리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의 이벤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그 때 사정이 있어서 휴학하고 돈 벌고 있었을 때임.

몸적으로나 마음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을 땐데,

빼빼로데이날 그런 날 보더니 아주 귀여워 죽으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나에게 돌아온 건 아무 것도 없었음..........................안녕

 

 

3.

글이 너무 길어졌음. 재미도 없음. 지금 몹시 상실감에 잠겨있음.

톡톡 무서운 줄 모르고 감히 톡을 쓰겠다고 덤볐구나. 싶음.

앞으로 톡 볼 때 재미없단 말, 운영자 뭐하냐는 말 안하겠음. 진심 반성함.

 

마지막으로 내 남친 뒷담화 좀 까겠음.

나의 별명은...........................진짜 말하기 싫지만 코끼리임통곡

의미 굳이 내가 설명해야 함?

다들 아시는 것처럼 허벅지가 코끼리만큼 굵어서 코끼리임...................

이 별명....................? 남자친구가 붙여줬음. 그것도 사귀기 전에..............

어떻게 관심이 있다는 여자한테 이 별명이 할 소리임? 어?

 

덕분에 대학 입학한 이후로 이 별명은 내 곁을 떠나지 않음.........

아주 고마워 미칠 지경임^^.....................

지는 귀엽다고 저걸 4년 내내 부르고 있음^^.............................................

저기 위에 ㅇㅇㅇ에 들어가는 말 모두 코끼리임^^...............................................

 

 

 

지는 생긴 게 원숭이면서 찌릿

 

 

 

아 근데 이거 어떻게 끝냄?

......................................ㅇㅇ님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