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탐구생활 -손님편-

나얼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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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알바맘 손님몰라요 손님 pc방알바맘 몰라요 하나부터 열이 다른 알바와 손님이에요.

-손님편-

 

오늘은 쉬는날이에요. 아 오늘도 서든어택을 즐겨야겠어요.

집에서 하자니 컴퓨터가 486보다 못한 수준으로보여요.

매일같이 가던 pc방을 가기로해요. 아 그런데 들어서자 마자 초글링들에

무한러쉬가 시작대고있엇어요. 시간은 9시. 지옥에고통을 한시간만 참으면

지옥의 고통을 벗어날껄 생각하니 벌써부터 심장박동수가 100으로 늘어나는거같아요.

 

저녁10시가 대었는데도 초글링들에 러쉬는 멈출생각을안해요.

난 옆에 아주 이쁘장하고 편한 일명 꼬봉벨을 눌럿어요.

신기하게도 이벨을 누르면 내가앉은 자리에 번호가 뜨면서

띵동이라고 크게소리가나요. 그러면서 꼬봉이 걸어와요.

 

친절한 꼬봉은 아니에요. 얼굴은 훈남인대 벌써부터 인상을 찌그리고있어요.

난꼬봉에게 초글링러쉬좀 막아달라고 부탁아닌 부탁을하고 발길을 돌리는

꼬봉에게 커피도 한잔 가따달라고 약을올려요.

 

초글링 러쉬를 제제하는 우리의 꼬봉님이 대견하게보여요.

그런데..돌아설때 씁쓸한 미소를 보고말앗어요.

저 놈의 꼬봉이 나의 졸림을 가시게할 커피님에게 이상한짓이라도 할까 조마조마

해보았지만 역시. 항상 내가먹었던 미니자판기 커피맛 그대로여써요.

 

서든을 켜요 아 그런데 깜박하고 전용 헤드셋을 가지고오지않앗어요.

난 아무런 망설임도없이 꼬봉벨을 눌러주었어요. 역시 바람보다 빨리나타난다는

꼬봉이었어요. 꼬봉에게 헤드셋 달라고 말하자 이번엔 활짝웃어주어요.

이놈이 이제 나에게 길들여졋구나 하는 망상을  해보아요.

 

네이버폰을 킨후 방으로 비번을치고 들어갔는데 클랜원들이 욕을 쏘다부어주어요.

너이눔의 싀킹 뭐하는 싀끼길래 증폭도 안끄고와 이눔의시꺄!! 라고 말하는 클마에요.

저놈에게 잘보이지않으면 클랜전을 시켜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다급히 꼬봉벨을 눌러요. 꼬봉이왓어요. 꼬봉이 똥씹은표정으로왓지만.

저놈의 표정은 월래 그렇자나? 라고 생각한후 증폭좀없애달라고 해요.

 

헉..내가 10분을 해보아도 안없어지던 증폭이 꼬봉은 단 15초만에 해결했어요.

마우스 몇번 클릭하더니 증폭없을꺼래요. 우리꼬봉이 다시보여요.

제눈에는 빌게이츠보다 위대해 보여요. 하지만 공과 사는 사! 커피를 한잔부탁해요.

 

ㅅㅂ이라는 소리가 귀에들린거같지만 분명 헛것일께 분명하니 한귀로흘려보내요.

 

 

아그러다 내몸에서 살고있는 기생충이란 기생충님들이 전기신호를 보내기 시작해요.

밥줘밥줘밥줘밥줘밥줘밥줘밥줘밥줘 라고 끊임없이 말해요.

그때 전 걱정하다 깨달앗어요.

당구장에선 짜장면. 편의점에선 컵라면. pc방에선 뽀글이.

란 이쁜이들이 저의 소중한 기생충에게 영양분을 제공한다는것을 말이에여.

 

전다급히 꼬봉벨을 눌러요. 어김없이 꼬봉이 왓어요.

꼬봉이 물어요 뭐필여하세요?? 난 뽀글이 뽀글이 뽀글이 라고 세번을 연타했어요.

그런데 꼬봉이에게 살기가 뿜어저와요. 난 영문모를 살기에 잠시 공포에떨었다가

손님은 성골 이라고 깨닳음을얻었어요.

빨리 당장!! 이라고 말하자 꼬봉이는 눈시울이 붉어진채 뽀글이를 끓이기 시작해여.

 

olleh!! 뽀글이가 나왔어요. 아 역시 뽀글이는 pc방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같아요.

저꼬붕이 끓여줘서인지 제가 끓인거보다는 100배는 맛있어요.

어그런데... 노란색의 무가 겨우 4개바께없어요. 이건 사기라는 생각과함께

꼬붕이에게 단무지를 더달라고하자. 꼬붕이가 갑자기 대들어요.

미리말씀하세요 많이달라구^^;; 전 당황했어요! 속으로는 감히 성골인 이몸에게!!

라고 외치고있엇지만 왠지 무서운 살기가 느껴지기에 우물쭈물거렷더니.

 

꼬붕이가 한숨을 쉬더니 단무지를 더가따주네요.

꼬붕이에게 무언가 안좋은일이 생긴게 분명해요. 그런데.. 식후에 커피가 생각나요.

가던 꼬붕이에게 잠깐만요! 라고분명히 말했는데 그냥가는것이었어요.

그런데 이놈에 꼬붕이에게 나의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커피를 가따주네요.

저놈이 여자였다면 당장이라고 결혼하자고 협박했을꺼에요.

그렇게 한참 클랜전을 열심히하다 나도모르게 커피를 좌판에 쏟아버렷어요.

 

분명 꼬붕이가보면 분명 전 성형수술을 당할께 분명해요!! 이거 일생일대에 위기에요.

전 다급히 서든을 끄고 네이버폰을끊다음 pc요금 계산을하고 후다닥 뛰어내려가요.

 

한10초쯤 내려갔을까 오우거에 피어소리가 들려요

이런 개쉥끼!!!!!!!라고 들리는거같아요

난 다짐해요. 다신 저pc방 가지않을꺼라구

 

 

지금까지 pc방 탐구생활 -손님편-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