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가 7살이고, 지금 둘째 임신을 했어요. (병원은 아직 안갔고, 지난 금요일 생리예정일 하루 지나서 테스트 하니까 선명하게 두 줄 나왔음) 임신초기라 조심하긴 해야 할텐데 그렇다고 추석때 시댁 가지 않는건 오바다 싶긴 해요... 하지만, 올해만 두 번을 유산 했기 때문에 습관성 유산 되기 쉽다고 언니가 그러네요. 친정엄마가 우리 시댁에 전화해서 양해 구하는게 좋겠다고... 두번이나 그렇게 됐으니 친정에서 몸조리 좀 시키겠다고... 울시댁식구들... 유별나다고 뭐라 할게 뻔해요. 임신했고 동서랑 형님도 있으니 내가 크게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어쨋든 언니가 오바 아닌 오바를 하네요. 둘째가 잘 안생겨서 고생하다가 겨우 올초에 쌍둥이 임신이 됐는데 설 바로 전에 유산 돼서 시댁 못가고 친정에서 조리하고, 두어달 전에 또 유산이 됐었어요. (두어달전의 일은 시댁서 몰라요) 솔직히 지금껏 명절때 형님,동서 있어도 거의 음식장만은 제가 많이 했지요. 형님과 동서는 전부치는것만 돕고 방에서 놀다가 명절 아침에도 늦잠 잤고요. 저 지난 설때 친정 가고, 이번 추석때 또 친정 간다고 하면 분명 시댁식구들이 뭐라할거예요. 남편까지도... 울신랑도 완전 효자에 고지식한 사람이거든요. 최근에 있었던 두번의 제사장 내가 다 봐다 날랐는데 이번 추석장도 어머니께서 저보고 보자고 하실게 뻔해요.(저희가 시댁 가까이 있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이번엔 내가 못하니 아주버님이 좀 일찍 와서 어머니랑 형님이랑 장 보면 안되냐고 했더니 첨엔 못마땅해하더군요. (신랑이 지금 멀리 있어서 추석 연휴 전날 밤늦게나 오거든요) 내가 두 번이나 그렇게 되고 나니 조심스럽다고, 제사 지내고 몸살까지 걸렸는데 약도 못먹고 고생하는 마누라 생각 안하냐고 했더니 조금 수긍하더군요. 이런 신랑,시댁이 내가 친정 간다고 하면 어떤 반응 보일지 뻔해요. 내 맘도 편하지 않을거 같고... 우선 임신자체도 울 어머니는 달가워하지 않으시는데... 울 어머니는 내가 계속 맞벌이 하길 바라시지 임신하는걸 원치 않으시거든요. 지난번 쌍둥이때도 못마땅해하셨구요. 그런데 임신했지, 명절날 친정 간다고 하지... 그럼 분명 시누들하고 나를 안좋게 얘기할거예요. 울신랑은 그걸 또 커버할 말재주도 없고... 자기 누나, 엄마 말에 토를 달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나는 괜찮다고 하는데 언니가 자꾸 습관성 유산 되기 쉽다고 조심,또 조심해야 된다고 그러네요. 친정 가는게 오바인가요? 참고로 친정과 시댁은 10분 거리예요. 우리집하고도 10~20분 거리고... 친정 가자니 시댁식구들이 뒤에서 험담할까봐 걱정 되고, 안 가자니 나는 당연히 해야 되는 사람 취급 계속 받는것도 싫고... 고민이네요... 우선 병원부터 가봐야겠지만요.. 시댁에는 병원에서 유산기 있다고 무조건 누워 지내라고 했다고 말할까요? ^^ 첫애때도 유산기 있다고 의사가 유산 방지약 처방해 줘서 먹었거든요. 1
임신초기, 추석때 친정에 가면 어떨까요?
첫애가 7살이고, 지금 둘째 임신을 했어요.
(병원은 아직 안갔고, 지난 금요일 생리예정일 하루 지나서 테스트 하니까 선명하게 두 줄 나왔음)
임신초기라 조심하긴 해야 할텐데 그렇다고 추석때 시댁 가지 않는건 오바다 싶긴 해요...
하지만, 올해만 두 번을 유산 했기 때문에 습관성 유산 되기 쉽다고 언니가 그러네요.
친정엄마가 우리 시댁에 전화해서 양해 구하는게 좋겠다고...
두번이나 그렇게 됐으니 친정에서 몸조리 좀 시키겠다고...
울시댁식구들... 유별나다고 뭐라 할게 뻔해요.
임신했고 동서랑 형님도 있으니 내가 크게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어쨋든 언니가 오바 아닌 오바를 하네요.
둘째가 잘 안생겨서 고생하다가 겨우 올초에 쌍둥이 임신이 됐는데
설 바로 전에 유산 돼서 시댁 못가고 친정에서 조리하고, 두어달 전에 또 유산이 됐었어요.
(두어달전의 일은 시댁서 몰라요)
솔직히 지금껏 명절때 형님,동서 있어도 거의 음식장만은 제가 많이 했지요.
형님과 동서는 전부치는것만 돕고 방에서 놀다가 명절 아침에도 늦잠 잤고요.
저 지난 설때 친정 가고, 이번 추석때 또 친정 간다고 하면 분명 시댁식구들이 뭐라할거예요.
남편까지도...
울신랑도 완전 효자에 고지식한 사람이거든요.
최근에 있었던 두번의 제사장 내가 다 봐다 날랐는데 이번 추석장도 어머니께서 저보고 보자고 하실게 뻔해요.(저희가 시댁 가까이 있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이번엔 내가 못하니 아주버님이 좀 일찍 와서 어머니랑 형님이랑 장 보면 안되냐고 했더니 첨엔 못마땅해하더군요.
(신랑이 지금 멀리 있어서 추석 연휴 전날 밤늦게나 오거든요)
내가 두 번이나 그렇게 되고 나니 조심스럽다고, 제사 지내고 몸살까지 걸렸는데 약도 못먹고 고생하는 마누라 생각 안하냐고 했더니 조금 수긍하더군요.
이런 신랑,시댁이 내가 친정 간다고 하면 어떤 반응 보일지 뻔해요.
내 맘도 편하지 않을거 같고...
우선 임신자체도 울 어머니는 달가워하지 않으시는데...
울 어머니는 내가 계속 맞벌이 하길 바라시지 임신하는걸 원치 않으시거든요.
지난번 쌍둥이때도 못마땅해하셨구요.
그런데 임신했지, 명절날 친정 간다고 하지...
그럼 분명 시누들하고 나를 안좋게 얘기할거예요.
울신랑은 그걸 또 커버할 말재주도 없고...
자기 누나, 엄마 말에 토를 달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나는 괜찮다고 하는데 언니가 자꾸 습관성 유산 되기 쉽다고 조심,또 조심해야 된다고 그러네요.
친정 가는게 오바인가요?
참고로 친정과 시댁은 10분 거리예요. 우리집하고도 10~20분 거리고...
친정 가자니 시댁식구들이 뒤에서 험담할까봐 걱정 되고,
안 가자니 나는 당연히 해야 되는 사람 취급 계속 받는것도 싫고...
고민이네요...
우선 병원부터 가봐야겠지만요..
시댁에는 병원에서 유산기 있다고 무조건 누워 지내라고 했다고 말할까요? ^^
첫애때도 유산기 있다고 의사가 유산 방지약 처방해 줘서 먹었거든요.